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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브릭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가 차세대 HER2 약물개발접합체(ADC) ‘ARX788’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 공개적으로 에셋을 내놓았다. 앰브릭스는 자체 개발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HER2 전이성 유방암 개발경쟁에서 나타난 큰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ARX788은 초기 임상1상에서 HER2 유방암을 포함한 고형암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67~74%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낸 에셋이다. 지난해만해도 앰브릭스는 ARX788을 유망한 리드에셋으로 HER2 유방암, 위암 등
재즈 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가 자임웍스(Zymeworks)로부터 HER2 이중항체 ‘자니다타맙(Zanidatamab)’을 17억625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재즈는 이번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첫 항체 에셋을 추가했다. 자니다타맙은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임상2상(NCT04466891)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즈는 항암제 약물로 ‘젭젤카(Zepzelca)’, ‘데피텔리오(Defitelio)’, ‘빅세오스(Vyxeos)’ 등을 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차세대 CD3 기술이 적용된 CD123 이중항체의 옵션을 사들이면서, 혈액암에서 CD123 신약개발에 모험을 걸어보고 있다. CD123은 최근 10년간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혈액암 치료표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임상개발 과정에서 부작용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타깃이기도 하다. 길리어드가 선택한 회사는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임상1상을 진행중인 CD123xCD3 이중항체 ‘MGD024’의 라이선스옵션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LG화학(LG Chem)이 항암제 제품을 가진 나스닥 상장사를 5억66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움츠려 들어있던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시장침체, 투자절벽의 분위기속에서 냉기만 흐르던 업계에 국내 대기업이 바이오제약 분야에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LG화학이 인수에 나선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 아베오 파마슈티컬)는 지난해 미국에서 신장암 항암제 제품 ‘포티브다(FOTIVDA®, tivozanib)’를 출시한 회사다.
GC녹십자가 ‘헌터라제(Hunterase, idursulfase-beta)’의 뇌실내투여(ICV) 제제에 대한 일본 시판허가 과정을 통해 얻은 4가지 배울점에 대해 발표했다. 헌터라제는 GC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정맥투여(IV) 용법으로 승인받아 판매중인 약물이다. 하지만 IV 투여방식의 헌터라제는 중중의 헌터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CNS)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GC녹십자는 헌터라제를 뇌실내로 직접 주입하는 ICV 제제로의 개발도 진행했다.
STING(STiulator of Interferon Genes) 작용제와 IL-35 항체 병용요법(dual therapy)이 항암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대(University of North Carolina, UNC) 라인버거 통합암센터(Lineberg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연구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STING 작용제로 인한 면역억제 기전과, 마우스 모델에서 STING 작용제와 IL-35 항체를 병용으로 사용했을때 STING 작용제의 효능을 향상시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P-CAB 개발경쟁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선두주자인 HK이노엔(HK inno.N)이 P-CAB 신약의 적응증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HK이노엔은 2019년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로 ‘케이캡(K-CAB, 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첫 출시하면서 국내 P-CAB 시장을 열었으며, 3년반만에 위식도역류질환을 포함한 위궤양, 헬리코박터제균(H. pylori eradication) 등 5가지 적응증으로 처방 범위를 넓혔다. 현재 3가지 적응증에서 건강보험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의 동종유래(allogeneic) T세포치료제 ‘탭셀(tabelecleucel, tab‐cel)’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권고를 받으며 동종유래 T세포치료제의 첫 시판허가를 눈앞에 두게됐다. 아타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탭셀이 1회 이상 사전치료를 받은 2세 이상의 재발성/불응성 앱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이식후림프구증식질환(EBV+ PTLD) 환자를 적응증으로 CHMP의 승인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CHMP의 승인권고에 따
mRNA의 엑손(exon) 편집 약물을 개발하는 아시디안 테라퓨틱스(Ascidian Therapeutic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아시디안은 전사된 pre-mRNA의 엑손서열을 편집하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트랜스 스플라이싱(trans-splicing) 메커니즘에 기반해 돌연변이가 존재하는 엑손을 정상 엑손으로 교체함으로써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단백질이 합성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이다. 아시디안은 이러한 RNA 리라이팅(rewirting) 기술을 이용하면 DNA
진에딧(GenEdit)은 폴리머나노파티클(polymer nano-particle, PNP)로 특정 조직에 선택적으로 유전자치료물질을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를 개발하고 있다. 진에딧은 PNP가 폐, 중추신경계(CNS) 등 원하는 조직을 타깃해 유전자치료물질을 운반하고 크기와 종류, 횟수에 제한없이 유전자조절 물질을 전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진에딧은 PNP 전달체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등 기존 유전자치료제에 사용되는 전달체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개인맞춤형 암백신(personalized cancer vaccine)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진전이 시작되는걸까? 미국 머크(MSD)가 모더나(Moderna)와 mRNA 암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시작한지 6년만에, 2억5000만달러를 주고 개인맞춤형 암백신 후보물질 ‘mRNA-4157’의 옵션을 행사하면서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곧 mRNA-4157의 임상2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mRNA 기반 개인맞춤형 암백신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이 소식에 모더나 주가는 8.28% 오르면
텔로미어(telomere)로부터 생성되는 TERRA(TElomeric Repeat-containing RNA) 발현을 높여 세포분열을 억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이용해 텔로미어 손실(shortening)없이 세포분열하는 ALT(Alternative lengthening of telomeres) 기전을 가진 종양에 대한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색체의 끝단에 위치한 텔로미어는 세포분열과정에서 DNA 손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이 반복될수록 짧아져 세포의 수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해 세포의 수
얀센(Janssen)의 IL-23 항체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가 궤양성대장염(UC)에서 임상적관해(clinical remission) 47.9%라는 긍정적인 임상 2a상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TNF-α 항체 ‘심포니(Simponi, golimumab)’와 12주간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38주차시점까지 트렘피어 단독으로 유지요법(maintenance)을 진행한 데이터다. 얀센이 지난 2월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주차까지는 ‘트렘피어+심포니’ 병용요법 투여군에서 임상적관해는 46.5%로 트렘피어,
사노피(Sanofi)가 프로벤션바이오(Provention Bio)의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mellitus) 치료제 후보물질 ‘테플리주맙(teplizumab)’을 확보하기 위한 조심스런 베팅에 나섰다. 사노피는 프로벤션에 계약금 2000만달러를 지급하고, 테플리주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게되면 미국 지역에서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딜을 맺었다. 또 테플리주맙이 승인을 받으면 사노피는 프로벤션에 3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대신 테플리주맙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미국 머크(MSD)가 1년전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를 115억달러에 인수한 판단이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세부 결과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머크는 액셀러론을 인수한 이후 첫 임상3상 결과에서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오는 2028년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한 축으로 키트루다 성공 이전에 머크의 핵심질환 분야였던 심혈관질환에서 새로운 활
PD-1 후발주자인 GSK가 폐암에서 TIM-3 면역관문억제제를 임상3상으로 진전시킨다. GSK는 TIM-3 개발에서 경쟁사 대비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가면서,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GSK는 지난해 미국내 7번째 면역관문억제제로 PD-1 항체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의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dMMR(mismatch repair deficient) 고형암과 자궁내막암이라는 니치시장으로 먼저 진입했다. 이어 후발주자로서 적응증 확대를 고민하는 가운데 GSK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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