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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특례상장 1호’ 보로노이가 코스닥 시장 첫날 시가총액 4000억원을 밑돌고 있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유니콘 트랙을 통해 상장됐지만 상장 첫날 시장에서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유니콘 상장 트랙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보로노이는 지난 3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 실패후, 이번달 공모가와 공모규모를 대폭 낮춰 재도전해 상장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4만원으로 시가총액 5055억원, 시총 5000억원 예상기업 대상 유니
미국 머크(MSD)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V116’의 성인 대상 임상1/2상에서 면역원성(immunogenicity) 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머크는 구체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향후 논문 등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116은 머크가 자사 15가 PCV인 ‘백스누반스(Vaxneuvance)’에 이어 개발중인 에셋으로, 65세이상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감염증(IPD) 환자의 85%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디
스칼라락(Scholar Rock)의 마이오스타틴(myostatin) 항체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이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2년간의 장기 임상에서 효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냈다. 스칼라락은 많은 빅파마가 실패한 마이오스타틴(myostatin) 저해제 부문에서 아피테그로맙으로 유일하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회사다. SMA 치료제로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 ‘졸겐스마(Zolgensma, onasemnogene abeparvovec)’, ‘에브리스디(Evry
2년전 업계에 모습을 처음드러낸 펩톤(Peptone)이 본격적으로 염증, 암, 당뇨병 등 질환에 걸친 비구조화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s, IDP) 타깃 약물개발을 시작하기 위해 F-Prime, 노바티스 등으로부터 4000만달러를 유치했다. 펩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F-Prime과 베세머 벤처스(Bessemer Venture)가 리드했으며, 이전 손영 삼성전자 전략기획부문 사장이 공동설립한 월던 카탈리스트 벤처스(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Day One Biopharmaceuticals)은 지난 14일(현지시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데이원은 주당 15달러 가격으로 자사주식 총 1000만주를 발행한다. 이에앞서 데이원은 지난 12일 소아, 청소년 환자를 포함한 재발성 혹은 진행성 저등급신경교종(low-grade glioma, LGG) 대상 pan-RAF 저해제 ‘토보라페닙(tovorafenib, DAY101)’ 허가(pivotal)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64% 등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한양행(Yuhan)의 첫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후보물질이 임상개발 단계로 돌입한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4년전 도입한(L/I) HER2x4-1BB 이중항체 ‘YH32367(ABL105)’로 현재 HER2 표적치료제나 화학항암제 기반 ADC 약물과는 차별화된 기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유한양행의 YH32367의 국내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2은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PK) 특징,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트루티노 바이오사이언스(Trutino Biosciences)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회사 전체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 딜을 체결했다. 베링거는 트루티노가 특정 마일스톤을 달성하게 되면 트루티노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트루티노는 오프타깃(off-target)으로 인한 전신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높인 프로드럭(prodrug)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전임상단계 바이오텍이다. 한국계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대표(CEO) 89.5%가 회사의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을 라이선스아웃(L/O)이라고 답했다. 즉 신약개발사 10명 가운데 9명은 라이선스아웃을 통해 매출을 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이다. 최근 라이선스 아웃 사례 부진, 권리반환 등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자체 상업화로 국내 바이오텍의 신약개발 전략을 수정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전혀 달랐다. 글로벌 라이선스아웃에 대해 ‘대부분 반환된다’, ‘물질을 사 간 회사의 내부경쟁에서 밀려 오히려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개발 분야에서 FGF21 약물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후기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로부터 2500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는다. 당초 아케로는 내년까지 운영자금만을 확보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아케로의 FGF21 유사체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은 연이은 NASH 임상개발 실패속에서 몇 안 남아있는 후기단계 에셋이다. 아케로는 2년전 에프룩시퍼민이 NASH 환자에게서 간
40대중반에 일찍이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리는 가족성 유전자변이 대상에서 로슈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크레네주맙(crenezumab)’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추는데 실패했다. 로슈는 16일(현지시간) 상염색체우성 알츠하이머병(autosomal dominant alzheimer's disease, ADAD) 환자 대상 임상2상 실패를 알렸다. 2013년부터 10년동안 로슈 제넨텍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환자로 좁혀 아밀로이드베타 항체의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진행해온 예방 임상(prevention study)이다
Samsung Biologics was selected as 'Company of the Year in 2022' by CEOs of domestic bio companies. Samsung Biologics overtook Celltrion, which was ranked first last year, to become the most influential company in the domestic bio industry and solidified its position with more than a majority of vot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의 렌티바이러스벡터(LVV)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베티셀(beti-ce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의 승인권고를 받았다. 이는 FDA 자문위원회가 블루버드의 또 다른 LV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엘리셀(eli-cel)’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한 다음날 내려진 결정이다. 블루버드는 베티셀을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FDA는 블루버드가 제출한 베티셀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근거임상 데이터에서 확인된 암 발생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후속 ADC 후보물질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후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이이찌산쿄의 3번째 ADC 프로젝트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HER3 ADC ‘파리투맙 데룩스테칸(patritumab deruxtecan; HER3-DXd)’의 효능 데이터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서가는 2개의 ADC 엔허투와 TROP2 ADC ‘Dato-DXd’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차세대 트랜스티레틴(TTR) siRNA 약물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가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으로 인한 다발신경병증(hATTR-PN)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암부트라는 앨라일람의 기존 TTR siRNA 기반 hATTR-PN 치료제인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 대비 투약 편의성과 효능 지속성을 늘린 약물이다. 온파트로가 정맥주사(IV)로 3주1회 투여했던 것에 비해, 암부트라는 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국내 바이오기업 대표(CEO)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Celltrion)을 제치고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면서 자리를 공고히했다. 2022년 올해의 인물로는 서정진(Seo Jung-jin)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해 3월 퇴임 이후에도 바이오 업계에서 여전히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첫 경구용 원형탈모(alopecia areata) 치료제가 나온다. 지금까지는 화장품이나 정식 시판허가를 받지않은(off-label) 국소크림이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주사제 등에 의존했던 질환으로, 탈모치료제 분야의 중요한 진전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1일1회 경구용 JAK 저해제인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의 시판허가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만 30만명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가 있으며 드문드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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