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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에서 2018년 희귀염증 에셋을 들고 스핀아웃한(spin-out) 아리스티 테라퓨틱스(Aristea Therapeutics)가 임상2상에서 안전성 문제에 직면하면서, 결국 문을 닫는 결단을 내렸다. 당장 3개월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리스티의 임상에셋은 유망하다고 평가되면서, 임상개발 담당 임원을 대거 영입하는등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슈에 따라 화이자의 인수옵션 행사 가능성이 흐려진 것을 직감한 듯, 제임스 맥케이(James Mackay) 아리스티 대표는 “건전한 비즈
나디안바이오(NADIANBIO)가 세포내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양을 늘려 종양미세환경(TME)을 조절하고 암피로증후군(cancer related fatigue, CRF)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 후보물질 ‘WK0202’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나디안바이오는 지난 2016년 소홍섭, 곽태환 공동대표가 설립했다. 소 대표는 현재 원광대 의대 교수로도 재직중이며, 곽 대표는 과거 머젠스와 파이안바이오 대표이사를 거친 바 있다. 곽 대표는 2000년 머젠스를 설립해 베타라파콘(β-lapach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로부터 5년전 수십억달러 규모 딜의 일환으로 확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RNAi 신약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끝냈다. PNPLA3을 저해하는 siRNA 프로그램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 임상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얀센의 결정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당장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업계에서는 얀센이 감염증 부문의 개편을 추진하면서
CRISPR 선구자 펑 장(Feng Zhang)이 설립한 아에라 테라퓨틱스(Aera Therapeutics)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A와 B로 1억93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하며 출범을 알렸다. 이번 투자에는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GV(Google Ventures), 럭스캐피탈(Lux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아에라는 펑 장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에서 20여
바이오젠(Biogen)이 2년전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9억3750만달러를 베팅하며 사들인 CNS 투과 BTK 저해제 권리를 중국 이노케어파마(InnoCare Pharma)에 반환한다. 해당 ‘오렐라브루티닙(orelabrutinib)’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에셋이다. 또한 바이오젠은 지난 2015년 영국 컨버전스 파마슈티컬(Convergence Pharmaceuticals)을 계약금 2억달러를 포함 총 6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확보했던 Nav
세레반스(Cerevanc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5100만달러를 추가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번째 시리즈B 투자로, 세레반스는 지난 2020년 4월 시리즈 B로 4500만달러를, 3개월 뒤인 7월 2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3번에 걸친 시리즈B 투자로 세레반스는 총 1억16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추가 투자에는 GV(Google Ventures),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Gates Frontier, Dementia Discovery Fund, Foresite Capital,
리플레이(Relpay)는 14일(현지시간) MD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제대혈(cord-blood) 유래 ‘off-the-shelf’ TCR-NK 개발을 위해 시에나(Syena)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시드투자로 5500만달러를 유치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회사 설립이다. 리플레이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희귀 피부질환 HSV(herpes simplex virus)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텔라리아(Telaria)’와 유전성 망막질환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선구자인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 예일대 교수가 PROTAC이라는 컨셉을 고안한지 20여년만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탁(-TAC) 기술인 ‘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s)’을 공개했다. RIPTAC은 이중기능(heterobifunctional) 저분자화합물로 표적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컨셉이다. 크루즈 교수가 2018년 설립한 바이오텍 할다 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는 이를 암세
레오파마(Leo Pharma)가 크림형 국소(topical) pan-JAK 저해제 ‘델고시티닙(delgocitinib)’으로 진행한 성인 중등도(moderate to severe) 만성수부습진(chronic hand eczema, CHE) 임상3상에서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다. 델고시티닙은 JAK 1/2/3과 TYK2(tyrosine kinase 2)를 저해하는 pan-JAK 저해제로 다양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JAK-STA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레오파마는 지난 2014년 재팬타바코(Japan T
미네랄리스(Mineralys)가 미국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하며 1억92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난달 스트럭쳐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1억6100만달러 규모로 상장한데 이어 미네랄리스까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얼어붙었던 나스닥 IPO 시장에 먼저 훈풍이 불어오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미네랄리스는 SPAC 상장을 제외하면 지난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을 포함해 현재까지 가장 큰 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상장한 프라임메디슨(Prime Medicine), 애크리본(Acrivon
지난 5년간 사노피(Sanofi)에서 R&D 헤드를 맡았던 존 리드(John Reed) 박사가 존슨앤존슨(J&J) 제약부문 R&D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다. 사노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존 리드가 사노피 글로벌 R&D 책임자(Global Head of R&D) 자리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J&J는 존 리드를 제약부문 R&D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리드는 현재 J&J 제약부문 R&D 임시책임자(interim head)를 맡고있는 윌리엄 하이트(William Hait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지난 2019년부터 수년간 이어온 법적 분쟁에 따른 공방과 부채 증가 끝에 결국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 결정적으로 소렌토가 지난해 12월 패트릭 순시옹(Patrick Soon-Shiong) 회장과 그가 설립한 난트(-nant) 패밀리인 난트셀(NantCell), 난티바디(NANTibody)와의 소송에서 패하면서 1억70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결정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소렌토는 원래는 항체 회사로 시작했으며, 2006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자회사 7개를
미국 코버스(Corbus Pharmaceuticals Holdings)가 넥틴-4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RB-701(SY6002)’의 미국, 유럽(EU),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6억925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 했다. 코버스는 CRB-701이 개선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s index)와 안전성, 제조법 측면에서 미국 씨젠(Seagen)의 넥틴-4 ADC ‘패드세브(Padcev)’보다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드세브는 요로상피암(ur
블루프린트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기존 CDK2 저해제의 오프타깃(off-target) 독성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개발중인 CDK2 특이적 저해제 ‘BLU-222’의 첫 임상(first-in-human)이 부작용 이슈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중단(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 블루프린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CDK2 저해제 BLU-222로 진행중인 고형암 임상1/2상에 대해 FDA가 부분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블루프린트에 따르면 이번 VELA 임상1/2상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중항체를 라이선스아웃(L/O)한지 10개월만에, 또다시 이중항체 라이선스아웃 딜을 체결했다. 하버는 공격적으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ager) 에셋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4-1BB 기반의 T세포 인게이저를 미국 항암제 바이오텍인 컬리넌 온콜로지(Cullinan Oncology)에 기술이전하는 딜을 체결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
BMS가 BCMA CAR-T ‘아벡마(Abecma, Ide-cel)’로 진행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3차치료제(3L+) 세팅 임상3상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에서 아벡마 투여군의 PFS는 13.3개월로, 표준치료제 투여군 4.4개월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벡마 투여군의 병기 진행 및 사망위험(Risk of Disease Progression or Death)은 51% 감소했다. BMS는 초기 치료제(early line)로 아벡마의 적응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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