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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T바이오텍(FNCT biotech)이 개발중인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의 초기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특정 사이토카인을 저해하는 항체치료제를 개발중이며, 폐섬유증 마우스모델에서 폐섬유화와, 수명연장, 행동력 회복 등의 치료효능을 확인했다. 진영우 FNCT바이오텍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데일리파트너스D’LABS 데모데이’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IPF는 만성적으로 폐섬유화, 호흡곤란이 진행
지난 6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단 5곳으로 총 1104억원을 유치했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지난 4월 5곳 955억원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5월 8곳 1446억원으로 늘어나다가 이달 재차 하락해 상반기를 마감했다. 이번달 투자금은 시리즈C와 preIPO 단계 기업에 투자금의 약 80%가 집중됐다.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제한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후기투자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업계 전반에 돈가뭄이 이어지며 바닥이 갈라지는 분위기다. 또 상장사인 제노포커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
노바티스(Novartis)가 3개월전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노바티스는 전세계 인력 10만8000명 가운데 8000명을 해고한다. 약 7.4%에 해당하는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되며, 향후 몇달에 걸쳐 인력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것은 스위스 바젤 본사로, 노바티스는 스위스에 근무하는 인력 1만1000명 가운데 1400명 감축한다. 12.7%에 달하는 과감한 정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어려움으로 인해 바이오텍의 구조조
셀덱스(Celldex Therapeutics)가 만성 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초기 임상에서 완전관해(CR) 44.4~57.1%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셀덱스는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 CDX-0159)’의 만성두드러기 일종인 한랭두드러기와 증상성피부묘기증 임상 1b상에서 완전관해 95%를 보이며 자가면역질환에서 KIT 항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 중 일부는 노바티스/로슈(Novartis/Roche)의
에스티팜(ST Pharm)이 HIV 감염증을 타깃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저해제(allosteric HIV-1 integrase inhibitor, ALLINIs) ‘STP0404’의 임상1상 결과를 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상1상에서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에스티팜은 같은 ALLINI 기전의 약물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1상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임상2상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HIV-1에 감염된 이후 처방을 받지
사노피의 BTK 저해제 '톨레브루티닙(tolebrutinib)'이 부작용 이슈에 휩싸이면서 임상3상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사노피가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를 37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이다. 프린시피아 인수로 확보한 다른 BTK 저해제인 ‘릴자브루티닙(rilzabrutinib)’은 지난해 천포창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효능개선을 보여주지 못하며 임상이 중단됐다. 사노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TK 저해제 톨레브루티닙으로 진행중이던 다발성경화증(MS) 및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시리즈 pre-A로 4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피디바이오는 TIPS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5억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후속투자자로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메디톡스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신규 타깃 단백질 4종에 대한 분해제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 가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주관 위장관종양학회(ESMO GI)에서 지속성(long-acting) IL-7 ‘NT-I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2a상(NIT-110) 중간 결과에 대한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각각 췌장암 환자와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로, 두 암종 모두 면역관문억제제 단독투여로는 반응이 제한적인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췌장암 코호트는 이전 면역관문억제
바이오·제약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사이언스의 진전은 멈추지않고 계속된다. 미국 대표 생명과학 벤처캐피탈(VC) 아치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0억달러의 펀드를 조성하면서, 어느 때보다 초기 바이오텍에 투자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ARCH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초기 바이오텍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29억7500만달러(한화 3조8340억원) 규모의 ARCH 벤처펀드 XII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ARCH가 조성한 11번째 펀드인 20억달러보다 큰 규모
스템메디텍(Stemmeditech)이 microRNA(miRNA) 타깃 RNA와 펩타이드를 이용해 세포없이(cell-free)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하나의 miRNA는 수십에서 수백개의 타깃 mRNA의 3’UTR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로의 번역을 억제한다. 이런 특징으로 miRNA는 특정 기능에 관련된 유전자 mRNA 그룹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일환 스템메디텍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3층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데일리파트너스D’LABS 데모데이’에서 연사로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의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약물 ‘사티벡스(Sativex, JZP378)’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의 근육강직(spasticity)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사티벡스는 재즈가 지난해 GW 파마슈티컬(GW Pharmaceuticals)을 72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 중 하나다. 사티벡스는 대마(cannabis sativa)의 THC(delta-9-tetrahydrocannabinol)와 CBD(cannabidiol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간경변이 있는(F4 단계) 말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는 이전 긍정적인 NASH 임상 결과와 함께, 이번 임상의 일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로 NASH 개발을 계속 이어나간다. 노보노는 이전에 간경변이 없는(F1~F3 단계) 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는 1차종결점을 만족시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5일
화이자(Pfizer)가 연구개발하던 TYK2 저해제 에셋 2종을 가져간 신생기업이 로이반트(Roivant)의 자회사 프리오반트 테라퓨틱스(Priovant Therapeutics)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화이자는 TYK2/JAK1 저해제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과 TYK2 저해제 '롭사시티닙(ropsacitinib)'의 개발을 중단하고, 염증·면역성질환에 대한 충분한 후기 임상경험을 가진 파트너사와 함께 설립한 신생기업에 라이선스아웃했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한 바 있다. 로이반트와 화이자는 28일(현지시간) 자가면역
아스텔라스(Astellas)가 새로운 모달리티의 면역항암제 iADC(immunostimulatory antibody-drug conjugate)에 베팅한다. iA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면역활성화 인자가 접합된 형식의 약물이다. 아스텔라스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면서 ADC의 항암효과도 갖는 iADC가 기존 면역항암제의 높은 불응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28일 수트로(Sutro Biopharma)와 새로운 iADC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염증질환, 섬유증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던 갈라파고스(Galapagos)가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2개 회사를 동시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의 CAR-T 개발사 셀포인트(CellPoint)와 미국 항체치료제 개발사 어바운드바이오(AboundBio) 등 2개 회사를 총 2억51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는 셀포인트에 계약금 1억2500만유로와 마일스톤 1억유로를 합해 총 2억2500만유로(약 2억3700만달
다케다(Takeda)와 애로우헤드(Arrowhead Pah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AAT RNAi 후보물질 ‘파지르시란(fazirsiran, ARO-AAT, TAK-999)’이 희귀 간질환인 AATD(alpha-1 antitrypsin-associated deficiency) 임상 2상에서 질병유발 단백질인 Z-AAT 수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다케다는 지난 2020년 애로우헤드에 계약금만 3억달러, 총 10억4000만달러 규모로 파지르시란을 라이선스인했다. 다케다와 애로우헤드는 미국에서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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