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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 후발주자인 GSK가 폐암에서 TIM-3 면역관문억제제를 임상3상으로 진전시킨다. GSK는 TIM-3 개발에서 경쟁사 대비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가면서,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GSK는 지난해 미국내 7번째 면역관문억제제로 PD-1 항체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의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dMMR(mismatch repair deficient) 고형암과 자궁내막암이라는 니치시장으로 먼저 진입했다. 이어 후발주자로서 적응증 확대를 고민하는 가운데 GSK는
기존 바이오헤븐(Biohaven)으로부터 스핀오프(spin-off)한 새로운 바이오헤븐(Biohaven Ltd.)이 공식 출범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바이오헤븐은 현금 2억5780만달러와 함께 비-CGRP(non-CGRP) 에셋 개발을 진행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롭게 설립된 바이오헤븐(Biohaven Ltd.)은 지난 4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와의 인수계약에 따라 공식적으로 별도의 독립회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헤븐의 이같은 소식이 있기 바로 전날인 지난 3일, 화이자는 前바이오헤븐의 인수절차가 마무리
화이자(Pfizer)가 PARP 저해제 ‘탈제나(TALZENNA, talazopari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방사선학적 무진행생존기간(radiographic Progression-Free Survival, rPFS)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HRR(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유전자
사노피(Sanofi)가 미레큘(miRecule)과 안면견갑상완형 근이영양증(facioscapulohumeral muscular dystrophy, FSHD)을 타깃하는 총 4억3000만달러 규모의 항체-RNA접합체(antibody-RNA conjugate, AR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미레큘은 지난 4일(현지시간) 사노피와 FSHD를 대상으로한 AR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미레큘에 계약금과 단기(near-term) 마일스톤을 합해 30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4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이저는 중추신경계(CNS)를 타깃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텍이지만, 2년전 애브비와의 파트너십 종결, 부작용과 생산이슈로 인한 임상보류, 리드 파킨슨병 프로그램 중단 등으로 연이어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다. 어려움 속에서도 보이저는 이전보다 한단계 진전된 차세대 AAV 캡시드(capsid) 기술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화이자와의 파트너십 딜을 기점으로 침체됐던
올해 노벨 화학상은 클릭화학(click chemistry)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시킨 3명의 과학자 캐롤린 베르토지(Carolyn R. Bertozzi),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에게로 돌아갔다. 클릭화학은 버클을 "똑딱(click)" 채워 연결하듯이 두 분자를 간단하고 빠르게 결합하는 반응으로,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2001년 샤플리스에 의해 처음 제시됐으며, 그 후 대표적인 클릭화학반응인 구리(copper)촉매 아자이드(azide)-알킨(a
BMS가 오토러스 테라퓨틱스(Autolus Therapeutics)와 안전성을 높인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deal)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금과 타깃 적응증 등 이번 계약의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B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토러스가 보유한 리툭시맙(rituximab) 안전스위치(safety switch) ‘RQR8’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안전스위치가 적용된 T세포치료제는 환자가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낼 경우 특정 약물을 투여해 세포치료제 활성을 억제하는 스위치를 ‘ON’하도록 설계됐다. RQR8 기술은 엔지니어링
큐리언트(Qurient)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가 종양미세환경내(TME) 종양세포와 면역세포를 동시에 타깃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큐리언트는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Q702이 3가지 타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도 직접 작용, 암세포에 항원제시작용을 하는 MHC-I(MHC class I) 발현을 높인다는 기전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으로 인한 대상성간경변(compensated cirrhosis) 대상 ‘OCA(obeticholic acid)’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번 결과로 간경변이 진행된 후기단계 NASH(섬유증 F4단계)로까지 OCA의 적응증을 확보하려했던 인터셉트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인터셉트는 현재 간경변이 진행되기전 NASH(F3단계 이하)를 적응증으로 OCA의 허가신청서 제출을 준비중이다. 인터셉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NASH로 인한 대상성
BMS가 신덱스(SyntheX)와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일종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약물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5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deal)을 체결했다. 분자접착제는 단일결합(monovalent) 방식으로 순간적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을 유도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전이다. 이런 기전의 약물로는 BMS의 블록버스터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d, lenalidomide)’ 등의 IMiD(immu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유전자편집 바이오텍 로직바이오 테라퓨틱스(LogicBio Therapeutics)를 프리미엄 667%를 얹혀 68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의 유전자편집 기술이라는 ‘유전자의약품(genomic medicine)’ 키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이번 인수딜을 결정했다. 로직은 이전 다이이찌산쿄, 다케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름을 알렸던 회사다. 지금껏 인수딜에서 600%가 넘는 프리미엄은 보기 힘든
로제타엑소좀(Rosetta Exosome)이 약독화 박테리아로부터 얻은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및 약물전달체(DDS) 개발에 나섰다. 박테리아 기반 엑소좀은 대량배양·생산이 용이하고, 크기가 큰 치료물질도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과 차별화된다. 고용송 로제타엑소좀 대표이자 포항공대 교수는 “약독화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줄기세포보다 대량배양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일정한 품질을 가진 엑소좀을 높은 수율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REX 플랫폼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벤투스(Ventus Therapeutics)의 신장, 심혈관, 간질환 등 타깃 NLRP3(NLR family pyrin domain containing 3) 저해제 ‘VENT-01’을 총 7억300만달러에 사들였다. VENT-01은 벤투스가 리드에셋으로 개발하고 있는 말초제한(peripherally-restricted) NLRP3 저해제로, 노보노디스크는 VENT-01을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만성신장질환, 심혈관대사(cardiometabolic)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바이오헤븐(Biohaven Pharmaceutical)이 골수세포형과산화효소(myeloperoxidase, MPO) 저해제인 ‘베르디퍼스타트(verdiperstat)’로 진행한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임상2/3상에서도 실패 소식을 알렸다. 베르디퍼스타트는 지난해에도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 3상에서 1, 2차 종결점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효능을 입증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바이오헤븐은 베르디퍼스타트가 MSA에서 효능을 보이지 못했지만 여전
첫 백반증 치료제를 개발한 인사이트(Incyte)가 빌라리스 테라퓨틱스(Villaris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새로운 기전의 백반증 에셋을 확보한다. 인사이트는 지난 7월 크림형 JAK 저해제 ‘옵젤루라(Opzelura, ruxolitinib)’를 첫 백반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빌라리스는 지난 2019년 생명과학분야 전문 투자사인 메디치(Medicxi)가 설립한 회사로, Trm(resident memory T cell)세포의 면역활성 억제 기전의 IL-15R 항체를 백반증 치료제로 개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출신의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 막스 플랑크 연구소 진화인류학(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 소장(Director)이 선정됐다. 페보 소장은 ‘멸종된 고인류 유전체와 인간 진화(concerning the genomes of extinct hominins and human evolution)’에 대한 발견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The Nobel Assembly at Karo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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