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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Neurocrine Biosciences)이 헌팅턴병 치료제 임상 3상에서 무도증(Chorea)을 위약군보다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새로운 치료제의 시판 기대감을 높였다. 뉴로크린의 VMAT2 저해제 ‘인그레자(Ingrezza, valbenazine)’는 지난 2017년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T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로, 신경전달 물질의 방출을 억제해 과도한 신경활성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뉴로크린은 인그레자를 올해 말까지 헌팅턴병에 대한 보충신약허가신청서(sND
올들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삼상치않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가 시작되는 이번달 하루가 멀다하고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30건이 넘어섰다. 그야말로 끊임없는 구조조정 행렬의 연속이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까지 이 행렬에 동참했다. 노바티스는 4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까지 10억달러의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그 시작점으로 존 차이(John Tsai) 최고의학책임자(CMO) 등 핵심 경영진 3명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lias Biologics)가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치료약물(payload)을 뇌로 전달할 수 있는 엑소좀(exosome) 개발전략에 관한 리뷰논문을 내놨다. 일리아스는 수용체 매개 세포통과(receptor-mediated transcytosis, RMT), 세포투과 펩타이드(cell-penetrating peptides, CPP), 신경친화성 바이러스(neurotropic virus) 등을 이용한 3가지 BBB 투과전략을 소개했다. 일리아스는 현재 LDLR(low-density lipoprotein
항암바이러스 신약개발 기업 레플리뮨(Replimune)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 ‘RP1’과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 병용요법을 통해 피부암 환자의 전체반응률(overall repose rate, ORR)을 29.2%~61.3%까지 달성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레플리뮨은 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를 기반으로 항암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다. 리드 파이프라인 RP1은 HSV-1를 백본(backbone)으로 대
길리어드 카이트(Kite)의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LBCL)의 2차치료제로 미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3차 이상 및 치료옵션이 없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됐던 CAR-T 치료제가 조금 더 초기의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CAR-T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됐다. 초기 시장으로의 의미있는 진전이다. 이번 승인으로 길리어드는 올해 6월 같은 적응증으로 CAR-T 치료제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
코르셉트 테라퓨틱스(Corcept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금계 화학요법에 내성을 가진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GR 길항제 ‘렐라코릴란트(relacorilant)’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임상 2상(NCT03776812)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코르셉트는 표준치료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이 증가한 경향을 보여, 올해 2분기 시작예정인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빌 가이어(Bill Guyer) 코르셉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생존률 데이터(s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의 비마약성(non-opioids) 진통제 후보물질 ‘VX-548’이 2건의 임상에서 유의미한 통증저감 효과를 보이며 1차 종결점을 충족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VX-548은 소듐채널 NaV1.8 저해제다. NaV1.8은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 PNS) 통증신호 전달에 주요역할을 하며, 이를 타깃해 중독 등 부작용이 있는 마약성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버텍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
아케비아(Akebia Therapeutics)의 HIF-PH(hypoxia-inducible factor prolyl hydroxylase) 저해제 약물이 만성신장질환(CKD) 유래 빈혈에 대한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성에서 이점을 보이지 못한 결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받았다. 지난해 피브로젠(Fibrogen)의 HIF-PH 저해제 역시 기존 약물 대비 안전성 이점을 보이지 못해 FDA 승인에 실패한 바 있다. 아케비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만성신장질환유래 빈혈 치료를 위한 경구용 신약 '바다두스타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의 루게릭병(ALS)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결과가 충분한 치료효능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자문회의가 열리기 전 공개된 FDA 브리핑 문서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바이기도 했다. 이번 회의가 열리기 이틀전 FDA는 브리핑 문서에서 아밀릭스의 ALS 신약 후보물질 ‘AMX0035’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으며, 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임상 디자인과 진행방식, 분석방법 등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4-1BBxHER2 이중항체 ‘YH32367(ABL105)’과 IDO-1 저해제 ‘YH294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4월 8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연구 중인 이중항체다. HER2 발현 종양세포
업테라(UPPTHERA)는 유한양행(Yuhan)과 염증유발 단백질을 타깃하는 분해약물(degrader)에 대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업테라는 유한양행에 알츠하이머병(AD)과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염증유발 단백질(비공개) 분해약물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업테라는 아비나스(Arvinas)의 'PROTAC'과 같은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업테라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을 수취할 예정이며, 경상기
화이자(Pfizer)가 최근 S1P 수용체 조절제 ‘에트라시모드(etrasimod)’의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고 밝힌지 6일만에 에트라시모드의 또 다른 궤양성대장염 3상 성공소식을 알렸다. 화이자가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52주차까지의 에트라시모드 장기효능을 평가한 임상이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에서도 1차 종결점과 주요 2차 종결점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도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이번 발표에서 에트라시모드가 best-in-class 약물이 될
로슈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전력을 쏟고있는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의 첫번째 임상3상 발표에서 실패를 알렸다. 로슈는 미국 머크(MSD)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TIGIT 에셋이 이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열쇠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첫 임상 결과에서 차질이 생겼다. 이번에 실패를 알린 암종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폐암인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1차 치료제 대상 SKYSCRAPER-02 임상3상으로, 로슈는 30일(현지시간) 티라골루맙 병용투여가 대조군 대비 공동1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2년전 라이선스아웃한 ROR1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본격 임상에 들어간다. 시스톤(CStone)이 ROR1 ADC ‘CS5001’의 혈액암과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의 첫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CS5001은 ROR1 항체에 종양특이적 분해(tumorselective cleavable) 링커를 통해 프로드럭(prdrug) PBD 톡신 2개를 붙인 형태이다. 이번 CS5001의 임상1상은 미국과 호주를 포함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의 판도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노바티스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인 산도즈(Sandoz)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올해 초에는 바이오젠(Biogen)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에 매각했다. 이번달에는 인도의 제약사 바이오콘(Biocon)이 비아트리스(Viatris)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 인수소식을 알렸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는 어느정도로
오스코텍(Oscotec)이 국내 바이오텍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 Therapeutics)로부터 EP2/4 이중저해제 ‘KNP-502’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실시권을 도입하는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스코텍은 카나프에 계약금 20억원과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로얄티는 별도로 책정되며, 글로벌 기술이전시 수익배분을 받는 조건이 포함됐다. 두 회사는 향후 1년동안 공동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해 KNP-502의 전임상개발에 필요한 추가 공동연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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