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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PSMA(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에 대한 첫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ies, RLT) ‘플루빅토(Pluvicto, 177Lu-PSMA-617)’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플루빅토는 노바티스가 지난 2018년 미국 엔도사이트(Endocyte)를 21억달러에 사들이며 확보한 약물로, 약가는 도즈(dose)당 4만2500달러(연 25만5000달러)로
아젠엑스(Argenx)가 FcRn(Neonatal Fc receptor) 약물의 피하투여(SC)제형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아젠엑스는 지난해 12월 최초의 FcRn 약물 '비브가르트(Vyvgart, efgartigimod alfa-fcab)'를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았으며 아직까지 FcRn 약물로 승인받은 다른 치료제는 없다. 비브가르트는 정맥투여 방식 치료제다. FcRn 약물은 IgG-FcRn의 결합을 막아 IgG의 재사용을 막고 분해를 촉진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IgG가
알리고스 테라퓨틱스(Aligos Therapeutic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만성 B형간염(chronic hepatitis B, CHB)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중이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 ‘ALG-020572’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알리고스는 이번 임상에서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210mg의 ALG-020572를 다중투여(multiple dosing)하는 첫번째 코호트연구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코호트연구 시작 후 현재까지 총 4명의 환자에게서 약물과 관련된 ALT(alanine amin
미국 머크(MSD)는 지난 21일(현지시간)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MSI-H/dMMR 유전자 변이형을 갖는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rcinoma) 환자의 단일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지난 2019년 7월 MSI‑H/dMMR 유전자 변이를 보이지 않는 자궁내막암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키트루다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요법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이번 FDA 승인은 자궁내막암에 대한 두
노바티스(Norvatis)가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에 있던 ‘브라나플람(branaplam, LMIO70)’을 활용해 헌팅턴병(Huntington Disease, HD)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헌팅턴병의 개선 가능성을 보인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헌팅턴병은 헌팅턴유전자(HTT)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유전자에 돌연변이로 유전자 내 ‘CAG’ 뉴클레오타이드의 반복서열이 증가하면서 돌연변이 HTT(mHTT) 단백질이 합성, 뇌에 축적되어 운동장애, 인지장애 및 환자의 이상행동을 유발하
이뮤노젠(ImmunoGen)이 FRα(folate receptor alpha) 타깃 ADC 난소암 임상3상 세부결과 발표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를 내놨다. 이 발표 다음날 이뮤노젠 주가는 18%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이뮤노젠은 지난해 11월 이번 임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전체반응률(ORR) 32.4%라는 결과로 1차종결점을 충족하면서 난소암 첫 ADC 신약승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업계는 해당 임상이 이미 기존치료제로 어느정도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세
HK이노엔(HK inno.N)이 기존 항암제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2종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EGFR 변이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 제품명: 타그리소)’의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4세대 EGFR TKI ‘IN-A008’, 치료제가 제한적인 간암에서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s, CSC)을 타깃 DCLK1 저해제 ‘IN-A006’ 등이다. HK이노엔은 내달 8일부터(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4세대 EGFR TKI와
메디노(Medinno)는 영아에서 치사율이 높은 신생아 신경질환인 저산소성 허혈성뇌병증(HIE)과 미숙아 뇌실내 출혈(IVH)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뇌에 피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저산소성 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에게서 나타나는 미숙아 뇌실내출혈(IVH)은 모두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영구적인 발달 및 운동장애를 유발한다. 두 질환은 현재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이 저체온요법 등 보존치료만이 가능하며, 환자들이 생존한다 하더라도 평생동안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 항암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볼라스트라 테라퓨틱스(Volastra Therapeutics)와 11억3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볼라스트라는 염색체 불안정성(chromosomal instability, CIN)을 타깃해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암세포의 유전자는 정상세포와 달리 ‘염색체 불안정성(CIN)’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세포분열 과정 중 유전자의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세포사멸, 유전자 복구 등과 같은 메커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회사인 사일렉스 홀딩 컴퍼니(Scilex Holding Compan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비커스밴티지(Vickers Vantage Corp. I)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합병절차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사일렉스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돼 ‘SCLX’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된다. 비커스밴티지와 합병된 사일렉스의 기업가치는 16억4000만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사
큐리언트(Qurient)가 3년전 프로테아좀(proteasome) 저해제에 포커스하는 독일 자회사 QLi5 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를 설립한 이후, 첫 연구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한다. 큐리언트는 앞서 2020년 QLi5로부터 첫 프로테아좀 저해제를 도입했으며, QLi5는 지난해 시리즈A로 500만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개발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읽힌다. 큐리언트와 QLi5는 다음달 8일부터(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경구투여가 가능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머크(MSD)가 초기 폐암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까?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은 PD-1 등의 면역항암제가 나오면서 치료제 큰 진전을 이뤘지만, 더 초기 병기단계 비소세소폐암 환자는 수술적 치료에도 약 43%가 재발하는 미충족수요가 남아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이 전이단계로 들어서면 환자의 생존률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에 머크는 일찍이 비소세포폐암 보조요법으로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해 암 재발을 낮추겠다는 목표이다. 머크는 향후 키트루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마리너스(Marinus pharmaceuticals)의 ‘지탈미(Ztalmy, ganaxolone)’가 CDKL5 결핍장애(CDKL5 deficiency disorder, CDD)를 치료하는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약물이 됐다. 마리너스는 지탈미로 몇번의 임상 실패를 겪었지만 CDD 임상의 긍정적인 결과로 지난해에는 핀란드 제약회사 오리온(Orion corporation)과 최대 1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도 맺었다. 마리너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지탈미를 CDKL5 결핍장애로 인한 발작 치료제로 승인받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이용해 면역항암제의 약물 반응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종양학 최고권위지인 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44.54)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Lunit SCOPE IO는 암조직내 종양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AI 바이오마커로, 이번 JCO 논문에서는 기존의 PD-L1 바이오마커가 가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종양미세환경(TME) 특이적으로 T세포를 활성화하는 4-1BB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기반 신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데이터를 추가 공개한다.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 고형암을 타깃하는 ‘first-in-class’ B7-H4x4-1BB 이중항체 ‘ABL103’으로,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달 8일부터(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을 위한 가이던스 초안을 발표했다. FDA는 해당 문서를 통해 유전자편집 약물의 개발, 전임상, 임상시 고려해야할 사항을 소개하며 ‘오프타깃(off-target)’ 유전자변이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FDA는 “지난 10년동안 유전자편집 약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졌다”며 “질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편집 약물에 대한 효능은 분명하지만, 이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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