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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반트(Sumitovant Biopharma)가 눈독을 들여왔던 마이오반트(Myovant) 잔여지분 48%를 17억달러를 주고 인수해, 끝내 100% 지분 전체를 갖게 됐다. 이번 딜은 마이오반트의 회사 전체밸류를 29억달러로 평가한 규모로, 밀고당기는 인수협상으로 인해 3주전보다 5억달러의 밸류가 더해진 가격이다. 스미토반트는 결국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전체지분을 모두 사들이는 과감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분 52%를 가진 스미토반트는 3주전 전체 회사밸류를 24억달러로 평가해 잔여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가 한차례 거절당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에서 개발한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의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에 대한 화학요법 병용 1차치료제로의 미국 시판을 위한 허가서류 제출을 일단 포기했다. 이는 지난 7월 티슬레리주맙의 비소세소폐암(NSCLC) 1차치료제 포기에 연이은 결정이다. 여기에 더해 티슬레리주맙의 식도암(ESCC) 2차치료제 승인여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중국 실사(inspection) 문제로 무기한 연기되고 있어, 티슬레리주맙의 미국 내 승인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더
아스텔라스(Astellas)가 테이샤(Taysha Gene Therapies)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며 테이샤의 지분 15%와 테이샤가 개발중인 AAV9 기반 유전자치료제 ‘TSHA-102’과 ‘TSHA-120’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TSHA-102와 TSHA-120은 각각 테이샤가 임상1/2상에서 개발중인 렛증후군(Rett syndrome)과 거대축삭신경병(Giant Axonal Neuropathy, GAN) 유전자치료제다. 아스텔라스는 안과&재생질환(blindness & regen
노바티스(Novartis)의 경구용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이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임상3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보체C5(complement C5) 저해제 대비 빈혈증상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임상에서 입타코판은 사전에 C5 저해제를 투여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C5 저해제 지속치료 대비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다만 노바티스는 이번 임상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는 내년 입타코판의 허가절
HK이노엔(HK inno.N)이 유럽학회에 참석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 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최신 임상결과 3건을 공개했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이다. HK이노엔은 최근 유럽 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와 유럽 소화기학회(UEGW 2022)에 참가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의 최신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EHMSG 2022에서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가 결국 CD28 면역항암제 에셋 ‘다보세티셉트(davoceticept, ALPN-202)’의 임상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년동안 이어오던 차세대 CD28 에셋 개발이 마무리된다. 이 임상은 7개월 전 다보세티셉트를 투여받은 환자가 심장성쇼크(cardiogenic shock)로 사망한 이후 임상보류를 받았으며 2개월후 해지통지를 받으면서 어느정도는 해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동일한 부작용으로 인한 추가 환자 사망건이 보고되자 추가 환자등록을 종료하면서,
임상개발 실패와 매각 등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겪어온 CTLA-4 면역관문억제제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이 화이자가 첫 임상개발을 시작한 후 19년만의 여정 끝에 세상에 나온다. BMS의 ‘여보이’ 출시 이후로 10년만에 새로운 CTLA-4 제품의 시판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24일(현지시간) 절제불가능 간암 1차 치료제로 트레멜리무맙과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미국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트레멜리무맙의 제품명은 '임주도(Imjudo)'이며, 아직
AUM바이오사이언스(AUM Bioscience)가 스팩(SPAC)합병을 통해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다. AUM은 지난해 한독(Handok)과 CMG제약(CMG Pharmaceutical)으로부터 pan-TRK 저해제 ‘AUM601(CHC2014)’을 라이선스인 했으며, 현재 AUM은 AUM601으로 TRK 융합변이암 환자대상 임상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AUM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MNK1/2 저해제 ‘AUM001’은 올해 안에 임상2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제약회사 AUM바이오사이언스(AUM Bioscien
이뮤닉(Immunic)은 23일(현지시간) ROR 역작용제(inverse agonist) ‘IMU-935’의 건선(psoriasis) 임상 1b상에서 위약 대비 건선증상을 개선하지 못한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이뮤노믹의 주가는 전날보다 77.39% 하락한 2.08달러로 마감했다. 이뮤닉은 연이은 임상 실패소식을 알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뮤닉은 4달전인 지난 6월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 저해제 ‘IMU-838(vidoflud
로슈(Roche)가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의 아레나바이러스(arenavirus) 벡터기반 암백신을 계약금 2500만달러를 포함 총 9억7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지난해 말부터 암백신 분야에서 잇따른 파트너십딜과 프로그램 개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빅파마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건이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머크(MSD)가 모더나(Moderna)에 2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개인맞춤형 암백신(PCV) ‘mRNA-4157’에 대한 공동개발, 상업화 옵션을 행사했다. 리제네론(Regeneron)은 지난
LG화학(LG Chem)의 엔브렐(Enbrel) 바이오시밀러 ‘유셉트(Eucept, etanercept BS1)’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지 4년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서고 있다. 유셉트는 지난 2018년 일본내 첫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유셉트 이후 일본 제약사 3곳이 추가로 엔브렐 시밀러를 출시했지만, 의미있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회사나 국내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LG화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포지셔닝은 독특한데,
뉴클레옴(Nucleome therapeutics)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750만파운드(약 424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뉴클레옴은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지 않은(non-coding) 유전자 부위인 다크지놈(Dark genome)을 타깃해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독일 머크(Merck KGaA)의 벤처캐피탈 부문인 엠벤처스(M Ventures)가 리드했으며 JJDC(Johnson and Johnson Innovation), 화이자벤처스(Pfize
존슨앤존슨(J&J)이 향후 시장에 출시되면 각각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주요 5가지 프로그램 목록을 공개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리브레반트(Rybrevant, amivantamab)+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요법 △’밀벡시안(milvexian)’ △’니포칼리맙(nipocalimab)’ △타리스(Taris) 플랫폼 △’카빅티(Carvykti, cilta-cel)’ 등 5가지이다. 그중에서도 국내 유한양행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 한 레이저티닙이 포함돼 눈에 띈다. J&J는 지난 18일(현
애브비(Abbvie)가 항체 개발회사 DJS안티바디(DJS antibodies)를 2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애브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DJS의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타깃 항체개발 플랫폼 ‘HEPTAD 플랫폼’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애브비는 DJS의 섬유증 분야 GPCR 타깃 항체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지난 8월에도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신경질환 분야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해 12억8000만달
업테라(UPPTHERA)는 소세포폐암(SCLC)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PLK1 분해약물(degrader)의 비임상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규 비임상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업테라는 PLK1 분해약물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업테라는 현재 PLK1 분해약물 후보물질의 CMC, 임상개발을 위한 연구(IND-enabling study)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말 임상1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다. 소세포폐암은 전
앰브릭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가 차세대 HER2 약물개발접합체(ADC) ‘ARX788’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 공개적으로 에셋을 내놓았다. 앰브릭스는 자체 개발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HER2 전이성 유방암 개발경쟁에서 나타난 큰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ARX788은 초기 임상1상에서 HER2 유방암을 포함한 고형암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67~74%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낸 에셋이다. 지난해만해도 앰브릭스는 ARX788을 유망한 리드에셋으로 HER2 유방암, 위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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