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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염증질환 치료후보물질 ‘CD24Fc’를 개발중인 온코이뮨(Oncoimmune)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머크는 온코이뮨이 진행하던 코로나19(COVID-19) 타깃 CD24Fc 기반 치료후보물질 ‘SACCOVID™’의 개발을 이어 나간다. 머크는 현재 릿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온코이뮨의 발행 주식 전부를 4억2500만달러 규모의 현금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BMS(Bristol Myers Squibb)가 물리학 기반 약물발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슈뢰딩거(Schrödinger)와 27억달러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MS는 인시트로(insitro)와 20억달러 규모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신약발굴 파트너십을 맺은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한번의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맺었다. BM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슈뢰딩거와 암, 신경, 면역분야의 치료제 발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BMS는 슈뢰딩거에 5
로슈(Roche)가 임상 개발하다 중단한 면역항암제 CSF-1R(Colony Stimulating Factor-1 Receptor) 항체를 다시 개발하겠다고 나선 회사가 등장했다. 셀레론(Celleron)에서 스핀아웃한 시녹스 테라퓨틱스(SynOx Therapeutic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건활막 거대세포 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을 타깃으로 한 에막투주맙의 임상개발을 위해 시리즈A로 44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헬스캡(HealthCap)과 메디치(Medic
셀랩메드(CellabMed)가 HGF 항체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내놨다.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송성원 셀랩메드 대표는 지난 19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주최한 NOV-FEBPS Anti-cancer 심포지엄에서 HGF 항체 ‘YYB-101’의 임상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셀랩메드는 지난해 5월 유영제약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으며, 송성원 대표는 유영제약 연구소장 출신이다. 셀랩메드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YYB-101’과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YY
‘킴리아(Kymriah)’, ‘졸겐스마(Zolgensma)’ 등의 유전자·세포 치료제에 과감히 베팅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이번엔 코로나19(COVID-19)를 포함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에서 첫 시판 가능성을 보고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MSC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다. 노바티스는 메조블라스트(Mesoblast)가 개발하는 ‘레메스템셀-L(remestemcel-L, Ryoncil)’을 코로나19를 포함한 급성호흡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
일라이릴리(Eli Lilly)도 뒤센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개발 대열에 뛰어든다. 릴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의 유전자편집(Genome Editing) 플랫폼 ‘ARCUS®’에 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먼저 뒤센근위축증 타깃 인비보(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이후 추가로 2개의 유전자치료제 개발도 진행한다. 단 이후 진행할 2개의 유전자 타깃에 대해서는 공개
화이자(Pfizer)가 중국의 리안바이오(LianBio)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시스톤(CStone pharmaceuticals)과의 딜에 연이은 중국 바이오텍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중국내 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입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리안바이오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임상개발, 허가 및 상업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Konstantin Poukalov 리안바이오의 회장은 “제약산업
제넥신(Genexine)과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지난 9일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IL-7 약물 ‘GX-I7(NT-I7, efineptakin alfa)’과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투여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5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대상 2차 치료제로 NT-I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CMG제약과 한독이 공동개발하는 pan-TRK 저해제의 비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CMG제약이 비임상 개발을 진행했으며, 한독이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성 CMG제약 연구소장과 현복진 한독 상무는 지난 19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주최한 NOV-FEBPS Anti-cancer 심포지엄에서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저해제 ‘NOV1601(CMG2014, CHC2014)’의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김 연구소장은 NOV1601의 비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 상무는 임상 진행
치료 타깃으로 ‘생체분자 응축물(biomolecular condensate)’을 겨냥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가진 네레이드 테라퓨틱스(Nereid Therapeutic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애플트리파트너스(Apple Tree Partners, ATP)로부터 시리즈A로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알리면서 업계에 데뷔했다. 네레이드는 우선 상전이(phase transition)에 영향을 받는 병리 단백질이 병을 일으키거나 영향을 받는 특정 암과 퇴행성뇌질환에 포커스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루게릭병(ALS), 헌팅턴병 등에
콜레스테롤 대사(Metabolism) 조절의 핵심 단백질인 PCSK9 저해제가 PD-1 항체의 항종양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흥미롭게도 PCSK9 억제제는 지질대사 기전과 별개로 암세포가 발현하는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 분해를 막아 면역관문억제제 효능을 높였다. 추안-위안 리(Chuan-Yuan Li) 듀크(Duke)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PCSK9 저해제가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항종양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과 그 작용기전을 밝힌 연구결과를 네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는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이용해 감염 및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이 과정에서 박테리아는 사멸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유해한 미생물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야에서 이 컨셉을 이용하는 회사로 바이옴엑스(BiomX)가 있다. 바이옴엑스는 2015년 조나단 솔로몬(Jonathan Solomon) 대표가 설립한 이스라엘 소재 기업이다. 바이옴엑스는 작년 10월 스팩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으며 여드름, 염증성장질환(Inf
글로벌 위탁시험기관(CRO) 분야는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4~5년 사이 글로벌 탑 CRO 기업 사이의 M&A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2015년 랩코프(LabCorp)가 코반스(Covance)를 56억달러에 인수했으며, 2017년에는 팜플로나(Pamplona)가 파렉셀(Parexel)을 50억달러에 인수했다. 2016년 한해에만 CRO M&A 규모는 240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다보니 1, 2위를 제외하고 중위권에 있는 CRO는 M&A로 큰 기업에 흡수되고, 탑 기업이 6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메드팩토(Medpacto)의 안정형(MSS) 대장암 임상에서 VRGS(vactosertib related gene signature)가 바이오마커로 사용가능성을 보인 결과를 내놨다. 메드팩토는 18일 안전형(MSS) 대장암에 대한 ‘백토서팁+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 임상 1b/2a상 결과와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백토서팁(Vactosertib)+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요법 임상 2a상 결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0)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메
브레인스톰 셀 테라퓨틱스(BrainStorm Cell Therapeutics)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신약 '뉴로운(NurOwn)'이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뉴로운은 환자의 골수세포를 이용한 자가유래(Autologous) 중간엽 줄기세포(MSC) 기반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하지만 브레인스톰은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해 뉴로운의 허가를 위한 연구는 지속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기반 신경퇴행성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브레인스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루게릭병 대상 뉴로운의 임상3
지난 수년간 항 PD-1/PD-L1 단일클론항체 및 항 CTLA-4 단일클론항체로 대표되는 항체 기반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가히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는 암종에 따라 매우 상이한 반응률을 보이며, 일부 암종의 경우 50% 이상의 환자가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의 반응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는데, 종양 내 PD-1 및 PD-L1 발현 정도, 종양변이부담(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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