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IRAK4 분해약물(degrader) ‘KT-474’ 임상1상에서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및 아토피피부염(AD)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1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카이메라는 이번 연구에서 경미한 QcT 연장(prolongation)이 보고됐지만, 4주간의 투여기간 동안 정상범위로 회복됐으며, 임상과정에서 QcT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전성 우려를 일단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메라는 지난 5월 KT-474 투여시 경미한 QTc 연장이 관찰됐다고 밝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바 있다.
KT-474는 사노피(Sanofi)가 지난 2020년 카이메라와 계약금 1억5000만달러와 마일스톤 등 총 21억5000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카이메라는 IRAK4 약물의 임상 1상까지 진행하고 사노피가 이후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조건이었다. 사노피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KT-474의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이메라는 14일(현지시간) IRAK4 분해약물 ‘KT-474’의 임상1상(NCT04772885)에서 화농성한선염(HS) 및 아토피피부염(AD) 환자의 피부병변을 기준선 대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