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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KRAS G12C 저해제’ 고형암 1상결과 시사점은?
기사입력 : 2023-04-26 11:49수정 : 2023-04-26 11:50
바이오스펙테이터 올랜도(미국)=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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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3]‘LY3537982’, “시판 KRAS 저해제 대비 저해능력↑·용량↓ 전략으로 내약성↑ 기대”..“NSCLC·대장암 외 암종서도 KRAS 저해제 잠재력 보여” 평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KRAS G12C 저해제 ‘LY3537982’의 고형암 임상1상 초기 결과가 공개됐다.
요니나 무르시아노고로프(Yonina R. Murciano-Goroff) MSK(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종양전문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LY3537982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LY3537982가 타깃하는 KRAS G12C는 KRAS 돌연변이중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무르시아노고로프 박사는 “NSCLC에서 KRAS G12C 저해제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면역관문억제제 등 표준치료제를 병용하는 게 필요하지만 현재 시판된 KRAS 저해제는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안전성 문제로 인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Y3537982는 낮은 약물 농도에서 높은 저해효능과 표적에 작동하는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병용요법에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