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마드리드(스페인)=김성민 기자
이뮨온시아 테라퓨틱스(ImmuneOncia Therapeutics)가 주력 면역항암제 에셋인 CD47 항체 ‘IMC-002’의 고형암 임상1상 중간 결과를 첫 공개했다.
CD47은 암세포가 대식세포(macrophage)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발현하는 ‘나를 먹지마(Don’t eat me)’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이다.
이뮨온시아는 리드 프로그램으로 PD-L1 항체 ‘IMC-001’의 희귀 NK/T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후속 면역관문억제제 에셋인 IMC-002의 임상1a상 용량증량 데이터를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IMC-002는 IgG4 기반 CD47 인간항체이다. 이뮨온시아는 혈액암과 고형암 전임상 모델에서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대식세포 대식작용을 늘리고, 종양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