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리오반트 테라퓨틱스(Priovant therapeutics)가 TYK2/JAK1 저해제의 비감염성포도막염(non-infectious uveitis, NIU) 임상2상에서 낮은 치료실패율(treatment failure rate)을 보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프리오반트는 경구용 TYK2/JAK 저해제 후보물질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을 45mg, 15mg 용량으로 매일1회 투여하고 24주차시점에 분석한 결과 각각 29%, 44%의 치료실패율을 확인했다. 치료실패율은 낮을수록 높은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리오반트는 이에 대해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후속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프리오반트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브레포시티닙은 NIU를 적응증으로 유일하게 승인된 비스테로이드요법인 ‘휴미라(Humira)’와 비교해 2배에 근접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약물정보에 따르면 성인 NIU 환자 2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휴미라와 위약의 치료실패율은 각각 54.5%(60/110명), 78.5%(84/107명)로 나타났다.
프리오반트는 올해 하반기 브레포시티닙의 NIU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