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턴스 파마슈티컬(Terns Pharmaceuticals)가 THR-β 작용제 후보물질을 GLP-1 작용제와 병용투여할 경우 체중감량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임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턴스의 THR-β 작용제 후보물질 ‘TERN-501’과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병용투여한 비만 마우스모델에서 세마글루타이드 단독투여군 대비 음식섭취와 제지방(lean mass) 감소 없이 지방을 더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방은 체지방(fat mass) 이외의 성분을 뜻하며, 대부분은 근육 조직이며 일부 장기(organ) 조직도 포함한다. 현재 시판된 GLP-1 작용제 약물은 체중을 효과적으로 줄이지만, 제지방을 최대 40%까지 줄여 근손실 부작용이 나타나는 한계를 가진다.
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THR-β 작용제 후보물질 TERN-501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요법의 비만 전임상 연구결과를 미국 당뇨병학회(ADA)를 통해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