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유전자편집 기술을 가진 톰바이오사이언스(Tome Biosciences)가 사실상 전체인력에 해당하는 직원 131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출범한지 9개월만에 들려온 소식이다.
톰바이오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제출한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법 공지(WARN)를 통해 이같은 구조조정 움직임이 드러났다. 해고는 오는 11월1일부터 11월14일 사이에 진행된다.
톰바이오가 구조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자금난으로 현재는 인수자를 찾고 있다.
톰바이오는 올해들어 1억2000만~1억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유치를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라훌 카카르(Rahul Kakkar) 톰바이오 CEO는 회사의 기술, 특허, 파이프라인이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유전자편집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