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가 지난 6월 제출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앞서 지난 4월 A, BBB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인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TPD²® 연구개발 바이오텍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승주 대표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회사로, 주요 기술은 항체에 GSPT1 분해약물을 결합시킨 DAC 프로젝트(GSPT 플랫폼)이다.
리드 프로그램은 HER2/HER3 항체에 GSPT1 분해약물을 결합시킨 ‘ORM-5029’로 유방암 대상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5511844). 후속 GSPT1 DAC 프로젝트로 소세포폐암(SCLC) ‘ORM-1023(타깃 비공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