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심예슬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Indiana)주에 연구와 생산을 결합시킨 새로운 시설 ‘릴리 메디슨 파운드리(Lilly Medicine Foundry)’를 신규로 설립하며 4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기존 인디애나 생산시설에 53억달러 투자에 이어 약 4달만에 나온 소식이다.
발표에 따르면 릴리 메디슨 파운드리는 릴리에서는 최초(first-ever)로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이 공존(single location)하는 시설(center for advanced manufacturing and drug development)이다. 이 시설은 기존 생산공장이 위치한 인디애나주 LEAP 연구혁신지구(research and innovation district)에 설립되며, 오는 2027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최대 400명의 정규직 인력이 추가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릴리는 해당 시설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신약개발의 생산과정을 최적화시키고, 임상약물 생산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