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독일 이매틱스(Immatics)가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를 받은 흑색종(melanoma)을 대상으로 한 PRAME 타깃 TCR-T의 임상1b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6개월의 데이터를 도출했으며, 올해말 흑색종에 대한 허가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2달전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가 고형암에 속하는 활막육종에서 첫 TCR-T 치료제인 ‘테셀라(Tecelra)’의 미국 가속승인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매틱스가 보다 본격적인 고형암 적응증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매틱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PRAME TCR-T(T cell receptor-engineered T cell) 후보물질 ‘IMA203’으로 진행한 이같은 흑색종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흑색종연구학회(SMR 2024)에서도 발표됐다.
이매틱스는 이번 용량확장(dose expansion) 임상1b상에서 28명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IMA203을 평가했다. 환자는 피부흑색종(cutaneous melanoma) 13명, 포도막흑색종(uveal melanoma) 12명, 점막흑색종(mucosal melanoma) 2명, 원발부위불명 흑색종(unknown primary) 1명 등이었다. 환자의 사전치료 횟수 중앙값은 2회였으며, 86%의 환자가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경험이 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