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바이오텍 인투셀(IntoCell)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ADC 플랫폼 ‘OHPAS-Nexatecan’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항체(BsAb)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인투셀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지난 2015년 창업한 ADC 개발 바이오텍이다. 인투셀은 △아민기 뿐만 아니라 페놀계 약물까지 접합할 수 있는 링커기술 OHPAS™ △정상세포에 대한 비선택적 세포내 유입을 최소화하는 PMT™ △TOP1 저해제 페이로드 Nexatecan™ 등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투셀은 해당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를 포함한 2건의 사업개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이번 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인투셀은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