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J&J(Johnson & Johnson)가 유럽에서도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J&J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EGFR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Rybrevant)’과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 제품명 Lazcluze)’의 시판허가를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J&J는 올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차치료제로 먼저 침투하며, 니치시장인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있는 메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병용요법이 한발 빨랐으며, 앞서 올해 7월 EMA로부터 타그리소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해당 세팅에서 타그리소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은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8% 개선했으며, 뇌 전이(CNS) 진행을 42% 늦췄다는 점을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