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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Alteogen)은 파트너사인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enter of Drug Evaluation, CDE)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개발, 판매 등에 따른 마일스톤을 공개되지 않았다. 알테오젠은 매출 발생에 따라 10년동안 로열티를 지급받게 되며, 업계 평균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ALT-L2는 알테오젠의 초창기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며, 당시 블루오션
독일 사이롬(SciRhom)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300만유로(7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독일 뮌헨 소재 회사로, 자가면역질환에서 TACE/ADAM17 경로를 통해 TNFα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할 수 있는 신규타깃 iRhom2(inactive Rhomboid 2, RHBDF2)에 대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안데라 파트너스(Andera Partners)와 쿠르마 파트너스(Kurma Partners) 등 5개 회사가 공동으로 주도했고, 바이에
삼성(Samsung)이 mRNA 코로나백신 모더나(Moderna)를 창업한 VC로 알려진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hship Pioneering)이 새롭게 결성한 펀드에 5000만달러(720억원)를 투자한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벤처투자가 설립한 라이프 사이언스 2호펀드(SVIC 64호 신기술투자조합)를 통해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이 결성한 8호 펀드에 500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등에 투자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이 3달전 회사의 루게릭병(ALS) 치료제의 시판을 자진철회한 이후,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후기단계의 GLP-1 길항제(antagonist)를 3510만달러에 인수했다. 아밀릭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이거 바이오파마슈티컬(Eiger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3상 준비단계인 GLP-1 수용체 길항제인 ‘아벡시타이드(avexitide)’를 인수했다고 밝히며, 에셋의 개발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계약에 따라 아밀릭스는 아이거에 계약금으로 3510만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지난 2일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기업 메딕 라이프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와 신규 항암제에 대한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최인영 R&D센터장, 한규호 메딕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딕은 지난 2020년 미국 스탠포드대 출신 한규호 대표와 이홍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일루미나 액셀러레이터(Illumina Acceler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KDB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그룹,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상환 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CPS) 577만8196주를 발행하게 되며, 이는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전환우선주는 보호예수 종료 후 전환권 행사 전까지 상장되지 않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GC녹십자(GC Biopharma)는 11일 노벨파마(Novel Pharma)와 공동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임상1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J&J(Johnson & Johnson)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 ‘서튜러(Sirturo, bedaquiline)’가 다제내성 폐결핵(multidrug-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MDR-TB)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은지 12년만에 정식승인을 받았다. 서튜러는 결핵균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로, 지난 2012년 가속승인을 받으며 40여년만에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결핵치료제가 됐다. 서튜러는 2014년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hship Pioneering)이 26억달러 규모의 8번째 생명과학 펀드 ‘Fund VIII’을 결성했다. 목표로 했던 3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특정분야(sector-specific)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사이드펀드까지 합치면 총 36억달러를 조달했다. 플래그십은 지난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0억달러의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했다. 플래그십에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JP모건(JP Morgan)은 올해 1월과 6
이수앱지스(ISU ABXIS)는 11일 MEK 키나아제를 타깃하는 알로스테릭 저해제의 인산화(phosphorylation) 억제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 Omeg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섬유종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중인 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ParhmCADD)와 함께 진행됐다. 두 회사는 팜캐드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기존 약물인 셀루메티닙(selumetinib), 트라메티닙(trametinib), 코비메티닙(cobimetinib) 등과 같은 MEK 알로스테릭 저해제의 인산화
피플바이오(People Bio)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의 CB는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마켓코리아를 대상으로, 나머지 42억원 규모의 CB는 한양증권, 디에스투자증권, 모멘스솔루션 등 기관투자자 7곳과 개인투자자 김도완씨에게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5%이며 전환가액은 3800원이다.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전환가액은 2660원이다. 납입일은 7월12일, 만기일은 2027년 7월12일이다.
유니큐어(uniQure)의 AAV유전자치료제가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 HD) 임상1/2상에서 질병진행을 80% 늦추고 신경손상 마커를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유니큐어의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MT-130’을 고용량으로 투여하고 24개월차 시점에 헌팅턴병 증상지표인 cUDHRS(Composite Unified Huntington’s Disease Rating Scale) 점수와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분석한 결과다. 이는 치료옵션이 없는 헌팅턴병
암젠(Amgen)이 이제 경쟁이 막 시작되고 있는 클라우딘6(claudin 6, CLDN6) 에셋의 개발 대열에서 이탈했다. CLDN6 약물개발은 앞서가는 에셋의 초기 임상에서 데이터가 도출되며 치료 타깃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는 분야이다. 또 같은 클라우딘 계열의 클라우딘18.2(CLDN18.2) 신약 개발 붐에 뒤따른 움직임이기도 하다. 암젠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반감기를 늘린(half-life extended, HLE) BiTE 기술이 적용된 CLDN6xCD3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비만약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처방받은 환자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희귀안과질환 진단율이 높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질환은 비동맥성전방 허혈성시신경병증(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 NAION)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NAION은 미국에서 10만명당 2~10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구체적인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제2형당뇨병(T2D) 또는 과체중/비만
지난 15년 동안 화이자(Pfizer)의 연구개발을 이끈 미카엘 돌스턴(Mikael Dolsten)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물러난다. 한때 화이자를 둘러싸고 있던 ‘코로나 백신 개발사’라는 후광은 사라졌으며, 수백명의 구조조정과 R&D 삭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절감, 주요 경영진 교체 등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돌스턴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으며, 외부에서 신임 CSO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까지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돌스턴은 후임 CSO를 물색하는
GLP-1 약물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까? GLP-1 작용제(agonist)를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T2D) 환자가 인슐린을 처방받은 환자에 비해 10종류의 비만관련 암(obesity-associated cancers)의 발생위험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13종류의 암이 과체중 또는 비만에 의해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러한 비만관련 암은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는 암의 40%를 차지한다.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 의대(CWRU School of Medicine)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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