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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백신 개발기업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ence)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5건의 암 치료백신과 1건의 암 표적치료제 등 총 6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번째로 HSP90을 항원으로 갖는 펩타이드 기반 고형암 백신 후보물질 ‘AST-021p’의 임상 1상(CornerStone-002)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1상을 통해 AST-021p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에스티팜(ST Pharm)은 자회사 버나젠(Vernagen), 레바티오(Levatio)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RNA 리더스(RNA Leaders 2024)에서 혁신적인 RNA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RNA Leaders 2024는 RNA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연구 및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에스티팜, 버나젠, 레바티오는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선정되어 구두발표 할 예정이며,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력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통
자임웍스(Zymeworks)가 이중항체 기반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2상 개발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자임웍스는 이중항체 ADC의 개발단계에서 앞서가는 선두 그룹이었다. 자임웍스는 현재 HER2 이중항체 ADC로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최적용량 그룹에서 전체반응률(ORR) 30%의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자임웍스는 임상1상 결과에 기반해 올해 상반기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요법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임웍스는 지난 6일(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환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환자 수 10만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Promedius)는 12일 시리즈A2로 11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인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엑스레이(X-ray) 제조업체 DK메디칼과 부민병원 CVC인 빅무브벤처스가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영상지능 실현연구실에서 스핀오프(spin-off)했으며, 흉부 X-ray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자동으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컨셉인 바이오프로탁(bioPROTAC)을 개발하는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항암제로 개발하는 SOX2 프로그램의 연구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이피디는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SOX2를 표적하는 bioPROTAC의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피디는 오는 2025년 SOX2 bioPROTAC의 비임상개발을 마무리한 후, 2026년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피
애브비(AbbVie)가 지난달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하며 확보한 초기단계의 ADAM9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ADAM9 ADC인 ‘IMGC936’은 이뮤노젠이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에셋으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ADAM9을 타깃하는 접근법이었다. 마크로제닉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IMGC936의 개발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뮤노젠이 주도한 IMGC936의 고형암 임상1상 결과 사전에 설정한(pre-esta
방금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변곡점이 찍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GLP-1 약물 ‘위고비(Wegovy, semaglutide)’를 심혈관질환(CVD)이 있는 비만이나 과체중이 있는 성인의 심장문제를 낮추는 최초의 약물로 승인했다. 위고비는 공급이슈 가운데서도 지난해만 45억달러 어치가 팔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번 허가로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심혈관질환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약물이 됐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동시에 GLP-1 인크레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은 8일(현지시간) 가속승인을 받아 시판중인 루게릭병(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 AMX0035)’가 확증 임상3상(NCT05021536, PHOENIX study)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아밀릭스의 주가는 전날대비 82.3% 하락해 마감했다. 저스틴 리(Justin Klee), 조슈아 코헨(Josuha Cohen) 아밀릭스 공동 CEO는 “이번 임상3상 결과에 크게 실망했으며, 향후 8주내 규제당국, ALS 커뮤니티와 임상결과를 논의하고 렐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추가적인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시장 부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블렌렙은 지난달 MM 2차치료제 이상 세팅에 대한 첫번째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비 무진행생존기간(mPFS)을 2.7배 개선했으며, 사망위험을 43% 줄인 인상적인 전체생존기간(OS) 개선 추세를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두번째 2차치료제 이상 세팅 임상3상에서도 또다른 SoC 병용요법 대비 PFS를 개
오상헬스케어(OSANG Healthcare)는 지난 8일 유한양행(Yuhan) 자회사 와이즈메디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10억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납입일은 3월 14일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와이즈메디의 지분을 기존 12.69%에서 22.53%까지 늘리며 유한양행에 이은 2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된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5월 유한양행과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력의 일환으로 같은해 7월 와이즈메디의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와이즈메디는 2003년에 설
동아쏘시오홀딩스(Dong-A Socio Holdings)는 11일 올해부터 향후 3개년에 대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
◇승진 ▲편집국 수석기자 김성민
씨티셀즈(CTCELLS)가 다음달 5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RACE(Receptor Antibody Conjugated Engager)’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RACE는 암세포 사멸능력을 갖는 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와 암 항원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플랫폼으로, 씨티셀즈는 추후 다른 면역세포 수용체를 타깃으로도 RACE 플랫폼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씨티셀즈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11일 한동일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회사 자사주 2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 대표는 1만주, 이광용 전무(CBO)와 이철환 상무(CFO)는 각각 8000주를 취득했으며 총 8025만원 어치다. 국내외 사업개발담당 임원인 이 전무는 작년말 회사 합류 후 첫번째 매수이며, 재무담당 임원인 이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매수다. 올해는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의 가시화된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원년으로 거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비만 GLP-1 경쟁에서, 마침내 ‘왜 아밀린(amylin)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한 GLP-1 인크레틴(incretin)과 아밀린 중심의 프랜차이즈를 구축해가는 가운데, 비만에서 치료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년내 신규 삼중작용제(tri-agonist)의 임상1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비만 시장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Eli Lilly)로 양분돼 있다. 선두주자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작용제 ‘위고비(Wegovy, se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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