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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리간드(radioligand)를 개발해온 독일 펜틱사팜(Pentixapharm)이 항체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으로 개발을 확장하기 위해 독일 글라이코토프(Glycotope)의 타깃발굴 사업부(target discovery business)와 항체 에셋을 인수한다. 글라이코토프는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와는 물론 국내 리가켐바이오(LigaChem Biosciences), 테라베스트(Therabest) 등과의 공동연구 계약을 알렸던 회사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글라이코토프의 항체 후보물질을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알테오젠(Alteoge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유전자재조합 단독제품인 ‘테르가제주(Tergase, ALT-BB4)’가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자체 시판허가를 받은 첫 품목이다. 지난해 2월7일 허가신청서를 제출한지 약 1년5개월만의 허가 결정이다. 히알로니다제 변이체로 성분명은 베라히알루로니다제알파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통해 대학병원에 테르가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의원급은 제약사와 공동판매(co-promotion) 등을 추진하고
영국 비콘 테라퓨틱스(Beacon Therapeut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7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콘은 지난 2023년 신코나가 설립한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같은해 시리즈A로 9600만유로(약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금을 받았다. 비콘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AGTC-501(laruparetigene zovaparvovec)'은 신코나가 2022년 미국 AGTC(Applied Genetic Technologies Corporation)를 2350만달러
세르비에(Servier)가 피어리스 파마슈티컬(Pieris Pharmaceuticals)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해온 4-1BBxPD-L1 이중항체의 고형암 임상1/2상 개발을 중단한다. 임상에서 안전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르비에와 피어리스의 이번 4-1BBxPD-L1 개발중단 소식은 피어리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드러나게 됐다. 자료에 따르면 세르비에가 4-1BBxPD-L1 이중항체인 ‘S095012(PRS-344)’로 진행해온 고형암 임상1/2상의 1상파트에서 ‘잠재
로슈(Roche)가 또다른 TIGIT 임상실패를 알렸으며, 이번 건은 상당히 큰 타격이다. 로슈는 지금까지 손에서 놓지 못했던 TIGTI 전략에 대해, 이제는 스스로 반문해 봐야하는 결단의 순간에 봉착했다. 로슈는 4일(현지시간)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 542명을 대상으로 1차치료제로 TIGIT ‘티라골루맙(tiragolumab)’과 PD-L1 ‘티쎈트릭’, 화학항암제 병용투여를, 표준요법인 PD-1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 병용투여와 비교하는 SKYSCRAPER-06 임상2/3상에서 1차 종결점에 도달하지
J&J(Johnson & Johnson)는 지난 2일(현지시간) 다발성골수종(MM) 2차치료제로 승인된 BCMA CAR-T ‘카빅티(Carvykti)’가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 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2차치료제 승인의 근거가 된 CARTITUDE-4 임상3상의 사전지정된 2차 중간분석(prespecified second interim analysis) 결과로, J&J는 카빅티가 표준치료 대비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OS를 개선했다고 업데이트했다. 구체적인 OS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GSK가 큐어백(CureVac)으로부터 임상단계의 mRNA 기반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조류독감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권리를 14억5000만유로(15억64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만 4억달러 규모다. GSK과 큐어백은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해왔다. 큐어백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바이오엔텍(BioNtech), 모더나(Moderna)와 함께 mRNA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인 기업이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시판에 실패하면서 자금난을 겪어왔다. 이런 상
유한양행(Yuhan)은 프로젠(Progen)과 글로벌 경쟁력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젠은 유한양행 자회사로 이중항체 플랫폼 ‘NTIG®(Neo Tri-ImmunoGlobulin)’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TIG® 플랫폼은 단백질 안전성과 혈중 반감기를 늘린 다중타깃 융합단백질 기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약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차세대 바이오신약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어려운 국내 제약·바이오 투자 환경에서 코스닥 상장후 6년만에 처음으로 14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유상증자 발행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며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앞으로 진전하고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에이비엘바이오는 라이선스아웃(L/O)을 위주로 현금을 확보해왔고, 2년반 전, 사노피와의 혈뇌장벽(BBB) 투과 이중항체 딜을 통해 상장후 5년만에 바이오텍의 흑자전환 모델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는 기존 방식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국내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에 대해 유럽(EU)에서 첫 시판허가에 성공했다. 바이오의약품(biologic)으로는 처음으로 COPD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 성과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듀피젠트로 진행한 2건의 COPD 임상3상에서 연달아 성공을 알렸으며, 30억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벌어들일 가능성이 있는 COPD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듀피젠트는 현재 미국에서
베르티스(Bertis)는 소량의 혈액에서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유방암을 진단하는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상업화했으며 현재 췌장암과 난소암 분야로 진단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베르티스는 단백질체를 분석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imics)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반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결합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에서 암 조기진단과 동반진단을 위한 바이오마
유니큐어(uniQure)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렉싱턴에 위치한 유전자치료제 핵심 제조시설을 바이러스벡터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진젠(Genezen)에 250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조시설은 유니큐어의 상업적 생산규모의 GMP 제조시설로 헴제닉스의 핵심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진젠은 해당 제조시설을 2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를 위해 1250만달러의 시리즈C 우선주(preferred stock)와 1250만달러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셀트리온(Celltrion)은 4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요법 추가 및 용량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허가 신청에 승인권고 의견을 제시한지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으로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
크로스워크 테라퓨틱스(Crosswalk Therapeutics)가 코덱시스(Codexis)에서 파브리병(Fabry disease), 폼페병(pompe disease) 등의 희귀질환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사들였다. 해당 에셋은 코덱시스가 다케다(Takeda)와 지난 2020년부터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중이었으나, 다케다가 지난해 코덱시스와 AAV 유전자치료제, 희귀 혈액질환 분야에 대한 자원을 축소하는 등 개발전략을 번경하면서 해당 에셋의 권리를 반환받았다. 자금난으로 비핵심 자산을 현금화중인 코덱시스는 지난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이중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다중항체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3일 이를 국제특허(Patent Cooperation Treaty, PCT)로 출원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이 출원한 ‘이형이량체 Fc 단백질과 이의 용도(Heterodimeric Fc Molecules and Uses Thereof)’ 특허에는 이형이량체를 형성하도록 돌연변이 서열을 도입한 항체의 Fc 단백질 서열이 포함돼 있다. 네오이뮨텍과 포항공대가 지난 2022년부터 협력해 이번 이형이량체 Fc
카테시안 테라퓨틱스(Cartesian Therapeutics)가 BCMA CAR-T로 진행한 중증근무력증(gMG)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으나, 효능 평가방식과 관련해 업계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며 주가가 35% 이상 급락했다. 최근 카테시안 외에도 키베르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 카발레타 바이오(Cabaletta Bio) 등 자가면역질환 CAR-T를 개발하는 선두그룹이 초기 임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 인해 주가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카테시안은 지난 2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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