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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닥터노아바이오텍과 손잡고 'AI 기반 신약개발'에 본격 뛰어든다. 휴온스는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기반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간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 AI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전세계 바이오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AI 기반 기업
GC녹십자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다다랐다. GC녹십자는 지난 30일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진에프는 2010년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치료제이다. 제조 공정 상 혈장 유래 단백질을 쓰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2016년
항체 신약개발기업 파멥신이 임상비용과 연구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을 조달했다. 작년 11월 상장을 통해 480억원을 조달한지 6개월여만의 후속투자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파멥신은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을 높일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지난 29일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CB 만기일은 2024년 5월 31일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의 조건이다. 납입을 오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파멥신 투자에는 키움증권,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 창업
대웅제약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계열내 최고) 전략으로 개발중인 SGLT2 억제 제2형 당뇨치료제 DWP16001가 국내 임상 2상에 돌입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대웅제약이 신청한 DWP16001의 임상 2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써 DWP16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이다. 국내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선택적 SGLT2 억제제인
인지장애 개선제인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을 병용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지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종근당은 28, 29일 서울 신라호텔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직접 참석해 연구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아멘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코오롱생명과학이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면서 정부로부터 과제 등을 통해 총 147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보사가 주요성분 변경과 이에 따른 허위자료 제출 및 추가 자료 은폐로 국내 품목 허가가 취소된 만큼 정부지원금이 환수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30일 "2002년 이후 정부가 코오롱측에 지원한 규모가 최소 147억 7250만원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는 지원금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인보사 과제 현황을 토대로 지원규모를 추산
제노포커스와 유바이오로직스가 접합백신 개발을 위한 대장균 유래 유전자재조합 CRM197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했다. 30일 회사측에 따르면 천연형 CRM197 단백질 생산기술을 보유한 유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고분비 발현 기술을 가진 제노포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유전자재조합 CRM197 개발에 성공했다. CRM197은 세균백신 개발시 사용되는 일종의 운반단백질(carrier protein)로 면역원성이 낮은 다당류(polysaccharide)의 항원과 접합해 면역원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유전자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 반려동물 유전체 시장에 진출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30일 중국 유전체기업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의 전문 판매법인인 GBI(Golden Bridge International)에 반려동물 식별 유전자 검사 ‘펫아이디’(가칭)과 생체나이 분석 '텔로미어’ 등에 대한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BI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현지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2018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중국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은
하이센스바이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치아 상아질 재생 기술에 활용한 충치·시린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70억원 규모의 하이센스바이오 시리즈B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작년 3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시리즈A 투자(20억원) 이후 1년 2개월만에 후속투자를 마무리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인 박주철 대표가 2016년 치아 상아질 재생기술을 토대로 설립한 신약개
시선바이오가 린치증후군으로 불리는 가족성 비용종성 대장암 고위험군 선별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유전체 통합정보 기반 린치증후군 고위험군 선별검사 및 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향후 2년 8개월간 총 1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암 질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하는게 주요 목적으로, 암 발생률이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
젠큐릭스는 29일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한 바 있다. 젠큐릭스는 올해 바이오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했으나, 코스닥 상장위원회가 미승인 추천을 결정하자 상장예비심사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과정에서 실질적인 매출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젠큐릭스는 하반기에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를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부진하다. 코스닥 상장 자진철회에 기술성 평가 탈락이 이어지면서 IPO시장이 얼어붙었다. 16곳이 기술특례상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과는 달라진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은 현재까지 4곳에 불과하다. 이노테라피, 셀리드(2월) 지노믹트리(3월)에 이어 28일 상장한 수젠텍까지 포함한 결과다. 공모절차가 진행중인 압타바이오(6월 상장예정)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최대 5곳이 상장할 전망이다. 16곳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하며 뜨거웠던
바이로메드에서 이름을 바꾼 헬릭스미스가 1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16년 14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이후 3년만, 2018년 10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 이후 1년만에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당뇨병성 신경병성 치료제 두번째 3상, 마곡 R&D센터 건립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110만주를 발행해 1596억원을 모집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보통주 1주당 0.25주를 배정하는 무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검토하겠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주식 매매 정지 기간을 이날 하루에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해당 여부 결정시까지로 연장했다. 주식 상장 폐지 가능성이 제기된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 또는 누락내용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인보사 관련한 자료를 상장심사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식약처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 처분과 관련해 "회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 등으로 이의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사는 인보사의 2액이 신장유래세포임을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전달받아 식약처에 통보한 뒤, 자발적인 판매중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면서 "이후 한국 식약처의 실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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