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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피드가 코스닥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바이오피드는 지난달 26일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성 평가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라며 “진행중인 임상일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피드는 국내 천연물 신약 8호인 아토피 치료제 ‘유토마 외용액2%(KT&G101)’의 원개발사다. 이 회사는 최근 원천기술인 ALEP(Animal Lung Extracted Phosp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 공급 예상 규모는 최소 2000만분으로 예상된다. 공급 제품 중 4가 백신이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현황 정보 공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란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이더라도 시판 전 매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지난 11일까지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녹십자, 동아에스티,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LG화학, 일양약품, 한국백신, 글락소스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소량의 검체나 혈액에서 최대한의 DNA를 추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확보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의 DNA 추출 관련 2개의 특허(파라핀 검체에서 핵산을 추출하는 방법과 혈액으로부터 순환 유리 핵산을 분리하는 방법) 전용실시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전체 연구의 발달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량의 검체 및 혈액에서 DNA를 추출하는 기술, 유전체 분석 후 발생하는 대용량의 정보 해석과 분석 비용 등은 유전체 연구 및 유전체 정보의 임상적 활용에 큰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특
차바이오텍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4년 인적분할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별도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1%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별도기준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의 실현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차바이오텍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2014년 인적 분할 이후 계속 적자였지만, 올해 바이오인슈어런스 사업부문 등이 큰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914억원을 기록
국내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이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효과적인 편의점 시장 공략과 다양한 신제품 발굴 성과로 오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손지훈 사장이 사업 다각화 전략을 주도하면서 긍정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5% 늘었다.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 1897년 동화약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1일 결국 자진사퇴했다. 혁신본부장으로 임명받은 지 4일만이다. 정치권과 과학계의 거센 반대 움직임에 박 본부장은 물론 청와대까지 해명에 나섰지만 반대여론에 변화가 없자 결국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그는 "11년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사건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였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사퇴의 글'을 통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면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혁신본부장
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억8469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9억9468만원으로 전년보다 19.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1853만원으로 69.2% 감소했다.
종근당은 '칸데사르탄 및 암로디핀을 포함하는 단일층으로 이뤄진 복합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고혈압치료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을 주성분으로 하는 '칸타벨정'의 단일층 제형 기술에 관한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 특허는 타사의 이중층 정제에 비해 정제크기를 최소화, 환자들의 복용편의성 향상을 특징으로 하는 특허다"면서 "칸타벨정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 동종업계의 유사제품 개발 방지를 위해 이 특허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5%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전체 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학생 연구자를 대상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무상 및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험계획 공모전을 실시한다. 석, 박사 과정 학생이 주된 대상이며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도 신청할 수 있다. 툴젠 홈페이지(www.toolgen.com)를 통해 실험 배경 및 목적, 실험 방법 등 5가지 항목의 연구계획서를 간단히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계획 중 5개를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유전자 가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응모자 전원에게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유전자 가위를 제공할 계획
국내 바이오업체 젬백스가 개발한 췌장암치료제 ‘리아백스’가 올해 들어 총 57건의 임상의약품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승인 건수 8건 중 1건을 차지할 정도로 응급상황에서 사용 빈도가 높다. 이미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지만 의료 현장에서 긴급한 상황에서 리아백스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높아 임상의약품을 사용 시도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승인받은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임상시험용의약품’은 총 450건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의약품의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승
바이오일레븐이 운영하는 기업부설 연구소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대변 미생물 이식 시술’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김석진좋은균연구소와 국내 대변이식술의 선구자인 서울성모병원이 대변 미생물 이식(FMT·Fecal Microbita Transplantation) 시술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수립해 난치성 대장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석진 소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가동이 본격화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하면서 신규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바이오 부문과 R&D부문이 대부분이며 국내 영업 부문 직원도 일부 모집한다.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 바이오
청와대가 10일 과학계 및 정치권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선과 관련해 "박 본부장의 참여정부 시절 과와 함께 공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박 본부장 임명에 대해 국민과 과학계의 이해를 구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입장이어서 여론의 추이에 따라 박 본부장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는 촛불민심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처절하게 반성한다."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계의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맡게 된 박기영 본부장이 바짝 엎드렸다. 그의 임명을 반대하는 주된 목소리인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연루 건에 대해서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다. 일할 기회를 달라"며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도 분명히 했다. 오히려 본인이 구상한 과학기술혁신본부 중점 운영방향도 내놓는 등 업무수행에 무게 중심이 기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배포한 박 본부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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