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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한 스페인 지사가 9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크로젠 스페인 지사는 남유럽과 메나(Middel East and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지사다. 스페인의 경우, 2014년부터 80억 유로를 투자해 유럽-미국-아프리카-아시아를 연결하는 초고속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미얀마에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지난 7월말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다. 공급량은 1만5000도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 이전이어서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를 통해 이뤄졌
안국약품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AG-B1512’ 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인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향후 2년간 총 17억6000만원의 연구비 중 1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선진의약품 시장에서 임상 1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AG-B1512는 안국약품이 지난 2015년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단백질치료제의 약효를 지속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 및 제품 개발에 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복제약(제네릭) 업체들의 대표적인 격전지다. 2012년 ‘비아그라’,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제약사 80여곳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가량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과당경쟁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한정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면서 제네릭 업체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밖에 없는 시장 구도다.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이 열린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제네릭 제품들의 성적표를 보면 일부 업체
RNA 간섭(RNAi) 핵산치료제 개발기업 올릭스가 글로벌 신약개발전문 CRO 기업인 코반스와 손잡고 비대흉터 치료제의 유럽 임상에 도전한다. 올릭스는 지난 1일 글로벌 신약개발전문 CRO 기업인 코반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피부과 및 안과 영역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자체개발 RNAi 치료제 후보물질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비대흉터 치료제(OLX10010)의 영국 1상 임상시험 및 2건의 황반변성 치료제(OLX10010 및 OLX10020) 비임상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자체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 '테고프라잔’(CJ-12420)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허가 절차를 걸쳐 약가 등재 후 내년 말께 출시가 예상된다. 이번 허가 신청한 테고프라잔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다. P-CAB 계열 약물은 ‘가역적 억제’ 기전으로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위산
바이오피드, 바이오씨앤디 등 6곳이 강원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스타기업에 선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시는 지역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국내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시의 전략산업이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의약, 소재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례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피드 ▲이뮨메드 ▲STR바이오텍 ▲세바바이오텍
동아쏘시오그룹이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명·윤리경영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내부개선 경영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구속되는 등 구설수에 오르자 강력한 대책을 통해 투명·윤리경영을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사외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는데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
On August 23, Alteogen announced that it will soon initiate a phase I clinical trial for ALT-P7, a novel antibody-drug conjugate (ADC) targeting the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gene for treating HER2-positive breast cancer at the Samsung Medical Center (SMC), following approval
이형기 서울대 교수(임상약리학과)는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암연구소에서 열린 ‘2017년 4차 바이오 나노메디신 살롱’의 강연자로 나서 "인간이 따라가지 못하는 정보처리속도를 가진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의 후단인 임상시험에 적용함으로써 현재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1만 5000건의 임상시험이 허가를 받아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다기관 임상시험의 경우, 정해진 기한 동안 단 한 명의 환자도 등록시키지 못하는 사이트가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환자가 등록되지 않은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3제 복합인 ‘아모잘탄플러스’를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5/50/12.5mg, 5/100/12.5mg, 5/100/25mg의 세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약가는 5/50/12.5mg가 813원, 5/100/12.5mg 974원, 5/100/25mg 988원이다. 이는 각 성분의 단일제를 병용해 따로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약가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큐라티스(Quratis)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큐라티스는 연세의료원에서 시작한 벤처로 전세계 난치성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전문 비영리기관인 미국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와 결핵백신에 대한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큐라티스는 이번 성인용 결핵 백신 임상2상에 이어, 향후 결핵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을 설립해, 결핵백신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유한양행과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코프로모션 기념식을 31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은 길리어드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다. 양사는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의 공동판매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코프로모션 기념식에서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또 보다 많은 환자가 C형간
파로스아이비티는 31일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 한국과학기술원 참여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비임상 연구에 착수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과제로 선정된 신약 후보물질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파로스아이비티가 기술이전했다. 회사측은 "해당 물질은 생체 독성이 낮고 효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선두 개발물질인 퀴자티닙이 가진 내성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인사 ◇전보 ▷처장실 서기관 장민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서기관 우영택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홍헌우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서기관 옥기석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강대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부이사관 김유미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서기관 이호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총괄기획팀장 기술서기관 김일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티렙토키나제·스티렙토도르나제’ 성분 의약품 68개 제품이 효능 재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보건당국의 효능 검증 과정에서 유용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신 과학 수준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국민들이 복용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본격 시행된 의약품 품목 갱신제의 도입으로 반복되는 시판 의약품의 효능 논란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스티렙토키나제·스티렙토도르나제 성분 의약품 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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