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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중앙연구소에서 의약품이 담긴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600개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파스류와 살충제 해피홈, 감사편지 등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 경기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소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획됐다. 최순규 연구소장은 "유한양행의 설립이념이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
"황우석 박사 사건은 모든 국민에 실망과 충격을 주고 과학기술인에게 큰 좌절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을 총괄한 사람으로써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인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계 원로 및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과거 황우석 서울대 교수 논문 조작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7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된 지 4일만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황우석 사건 당시
엑소코바이오가 국내 산업계 최초로 엑소좀(exosome) 전문 연구소를 열었다. 엑소코바이오는 서울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18차 지식산업센터에 엑소좀연구소 EEI(ExoCoBio Exosome Institute)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30억원을 투자할 EEI는 약 300 제곱미터의 공간에(1단계) 엑소좀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각종 최신 장비들이 설치될 계획이다. 향후 혁신적인 엑소좀 기반의 코스메슈티컬과 항염·항암·재생의학 분야의 신규 바이오파마슈티컬을 연구개발하는데 이번 엑소좀연구소가 초석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종근당이 비정규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10일 종근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장한 회장의 폭언 사건 등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임으로써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종근당은 올해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종근당의 비정규직 직원은 전체 1930명 중 5.3%인 103명(남 48명, 여 55명)이다. 종근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10일 대장암 진단기기인 아피아스(AFIAS) iFOB의 미국 FDA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용 측정기기인 아피아스-50과 함께 사용되는 아피아스 iFOB의 FDA 인허가 취득은 지난해 11월 서류 제출 후 9개월만이다. 바디텍메드의 아피아스 iFOB는 미국 성인 사망 주요질환인 대장암 선별검사를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기다. 검사자가 분변 시료를 메일이나 샘플 채취기에 넣은 후 발송하고 검사실에서 수취된 시료를 장비에 장착하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결과까지 도출하도록 고
LG화학은 93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를 검사하는 진단시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62종의 원인물질에서 확대해 혈액 한 방울로 3시간만에 93종의 원인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화학은 연세대 의대와 함께 알레르기 진단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기업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알레르기 다중 원인물질 검사제품인 어드밴슈어 알로스크린 (AdvanSureTM AlloScreen) 시약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해 한국인에 특이적인 원인물질
시지바이오는 100% 키토산 성분의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 ‘이지스탑(Easy Sto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스탑은 ‘피를 쉽게 멈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외과수술에서 혈액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시지바이오가 새롭게 선보인 이지스탑은 미세 다공형 스폰지형 지혈용품으로 혈액 및 분비물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며 수분과 닿는 즉시 5초 이내 겔(Gel)화되는 게 특징이다. 양전하인 키토산이 음전하인 적혈구를 끌어 당기면서 동시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이중 원리로 지혈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신약개발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상인체모델 ‘CODA(Context-Oriented Directed Associations’를 개발했다.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도헌 교수 연구팀은 ubMed(논문 DB), KEGG(생체회로 DB) 등 바이오·의료분야 2600만여개의 국제적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체 내 조직·세포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가상인체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약개발에는 수십년의 개발기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데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들이 주목받고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총 30조6000억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급여와 비급여의 중간 단계인 예비급여를 신설, 원칙적으로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건강보험으로 편입시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다.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진입 장벽도 낮아질 전망이다. 9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비중이 높아 국민들이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완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96주 무치료관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치료관해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자학적 반응은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과 완전 분자 유전학적 반응으로 구분된다.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MMR
바이오벤처기업 앱클론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앱클론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주당 8000~1만원에 68만741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최대 68억원이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 전문가인 이종서 박사가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간단백질지도 구축사업을 총괄한 스웨덴 단백질 권위자 마티아
보령제약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9일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주식 7만5000주를 15억원에 취득, 지분율 52.3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5억원을 투자해 바이젠셀의 주식 6만주(32.76%)를 취득했다. 당시 바이젠셀은 보령제약을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보령제약이 이번에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바이젠셀의 지분 52
C형 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은 임신 중 복용 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이 없어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소개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되는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형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B형간염 환자 수는 35만2000명에 달하며 A형간염과 C형감염 환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복합제 제품들이 실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시장의 과포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복합제로 메우는 모습이다. 다만 유사 조합의 복합제가 무더기로 등장한 시장에서는 시장 진입 시기와 제약사의 영업력에 따라 품목간 실적 편차가 컸다. 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보면 두 개 이상의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로수바미브’와 ‘듀오웰’ 2개의 복합제가 상반기에 100억원에 육박하
한국노바티스는 중등도 이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상한가는 68만5000원이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ㆍ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리베이트 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수감됐다. 최경서 부산지법 동부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55억원을 의약품 판매를 위해 병원에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강 회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허위 영수증으로 비용을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8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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