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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술로 제거할 수 없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한 진행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투키사(Tukysa, 성분명: tucatinib) 병용요법’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투키사는 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HER2 유전자에 대한 경구용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KI) 약물이다. 이번 FDA 승인에 따라 투키사는 이전에 1차 이상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로슈의 HER2 저해제 ‘허셉틴(Herceptin, 성분명: tr
티스캔(TScan Therapeutics)은 15일(현지시간) 노바티스(Novartis)와 고형암을 대상으로 새로운 TCR(T cell receptor)-T세포 치료제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CR-T세포 치료제는 CAR-T세포 치료제와 유사한 면역항암제다. TCR-T세포 치료제는 암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의 항원(antigen)을 인식하도록 리프로그램(reprogram)해 암세포를 인식하고 체내 면역반응을 증가시켜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노바티스와 티스캔은 TCR 기반 치료제의 표적이 될 새
로슈가 혈청과 혈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분석하는 면역진단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는 물론 항체 형성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로슈(Roche)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Elecsys® Anti-SARS-CoV-2 serology test'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슈가 개발한 이 테스트는 혈청(serum)과 혈장(plasma)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탐지하는 면역진단(immunoassay)법이다. 로슈는 병원과 연구소에서 자사의 ‘코바스e 애널라이저(Co
저분화도 상부 요로상피세포암(low-grade upper tract urothelial cancer, low-grade LG UTUC) 환자를 위한 첫 치료제가 등장했다. 유로젠 파마(UroGen Pharma)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LG UTUC 치료제 ‘젤마이토(Jelmyto, 성분명: mitomycin gel)’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요로상피세포암은 방광에서 발병하지만, 상부 요로상피세포암(UTUC)은 신장이나 요관에서 발병하는 종양을 말한다. 이러한 UTUC는 신장이나 요로를 차단해
모더나(Moderna)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보건부(HHS)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으로부터 최대 4억8300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RNA-1273은 스파이크(S) 단백질의 융합 전 안정화된 형태(prefusion stabilized form)를 암호화하는 mRN
미국 바이오텍 메이파마(Mei Pharma)는 14일(현지시간) 일본의 쿄와기린(Kyowa Kirin)과 B세포 악성종양(B cell malignancies) 치료제 후보물질 ‘ME-401’의 글로벌 라이선스, 개발, 상업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18년 ME-401의 일본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이파마는 쿄와기린으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를 현금으로 받고 ME-401의 미국외 지역 개발, 규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5250만달러를 추가로
JW중외제약이 2018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JW1601’을 기술수출했던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가 새로운 피부질환 및 천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레오파마는 15일(현지시간) 대만 마이크로바이오 그룹의 자회사 원니스 바이오텍(Oneness Biotech), 중국 지사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Microbio Shanghai)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FB825’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레오파마는 임상2a상이 종료되면 FB825 개발에 대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은 15일(현지시간)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의 치료 타깃(potential therapeutic target)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실리코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분자구조 생성, 치료제 표적 발굴, 임상 연구 결과 예측을 위한 모델링, 머신러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인실리코는 특히 동시에 여러 오믹스(omics)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인 판도믹 발굴 플랫폼(pandomics
사노피와 GSK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면역증강 백신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사노피가 자체개발한 항원과 GSK의 면역증강제 기술(adjuvant technology)을 융합한 백신으로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사노피와 GSK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증강 백신을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면역증강 백신의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으로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2021년 하반기까지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는 재조합
중국에서 진행하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 3상이 연이어 중단됐다. 중국 현지 코로나19 환자가 급감하면서 임상 참여자를 모집하기 어려워졌다는게 연구팀이 밝힌 3상 중단 이유이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렘데시비르 개발사 길리어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우려섞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16일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중국 수도의과대학(Capital Medical University)와 중국 의학과학원(Chine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게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Blackstone)이 RNAi 신약 개발 선두주자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에 최대 20억달러(한화로 약 2조4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빅딜' 소식이다. 1년반 전 블랙스톤은 생명과학 분야 투자회사인 클라루스(Clarus)를 인수하면서 제약바이오 분야로 뛰어들었다. 클라루스는 지난 2009년 창립이래
타액을 사용한 코로나19 진단방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았다. 기존 면봉 검사법에 비해 의료진의 감염위험을 낮추고 보호장구의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검사법은 코와 목에 면봉을 사용해 검체를 채취한데 반해, 이 진단법은 플라스틱 튜브에 타액을 모아 코로나19의 감염을 RT-PCR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타액 검체는 상온에서 보관해 운송하고, 48시간내에 테스트해야 한다. 미국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는 타액기반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해 미국 FDA의 긴
BMS는 화학요법과 함께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와 CTLA-4 면역항암제 ‘여보이(Yervoy)’를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투여하는 것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사에 들어갔다. BMS는 8일(현지시간) EGFR 또는 ALK2가 없는 전이성/재발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를 대상으로 화학요법과 함께 ‘옵디보(Opdivo, nivolumab)+여보이(Yervoy, ipilimumab)’를 1차 치료제로 투여하는 것에 대한 보충신약
희귀 유전질환인 1형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type 1, NF1)을 앓고 있는 유아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처음 등장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머크(MSD)가 개발한 MEK 1/2 저해제 ‘코셀루고(Koselugo, 성분명: selumetinib)’를 2세 이상의 1형 신경섬유종증 유아 환자 치료제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1형 신경섬유종증은 NF1 유전자의 변이나 결함으로 발병하는 유전질환이다. 중추신경계에 양성 및 악성종양이 성장하고 피부 변화(색소침착)가 일어
아스트라제네카의 탑셀러 항암제 제품인 EGFR TKI 약물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전이성/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어, 초기 폐암 시장인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세팅에서도 우수한 임상적 효능을 입증한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EGFR 변이가 있는 1B/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682명 대상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타그리소를 수술후
1~2차 치료 경험이 있음에도 전이성을 보이는 BRAF V600E 양성 대장암 환자의 첫 치료제가 등장했다. 화이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RAF V600E 변이가 있는 전이성 대장암(CRC) 환자의 치료제로 ‘브라프토비(Braftovi, 성분명: encorafenib)+얼비툭스(Erbitux, 성분명: cetuximab)’ 병용요법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라프토비는 BRAF V600E를 타깃하는 인산화효소 저해제다.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가 개발해 2018년 BRAF 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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