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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에 대한 지침을 내놨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의 혈장(COVID-19 convalescent plasma)을 수집하고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방법, 혈장 치료 대상 환자과 혈장 기증요건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FDA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의 혈장의 관리 및 연구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혈장 치료는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코로나19 환자에 가능성 있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의 혈장에 있는 바이러스 중화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코로나19 환자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3상 규모를 기존 1000명에서 4000명으로 크게 늘렸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미국 등에서 렘데시비르 사용 확대를 위해 임상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는 또한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1차 종결점도 7개 순위척도로 변경했다. 10일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최근 중등도 코로나19 대상 임상 3상(NCT04292730)의
우수한 초기 임상 결과를 내고 있는 ‘off-the-shelf’ 이중항체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중국 자이랩(Zai Lab)은 리제네론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하는 CD3xCD20 이중항체 ‘REGN1979’의 중화권 지역 권리를 최대 1억9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REGN1979는 지난 2년에 걸쳐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림프종 대상 높은 반응률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던 후보물질이다. 자이랩은 중화권에서 ‘first-in-class’
로슈가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개발하는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에 계약금 1억90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베팅을 했다.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 치료제는 RNA의 2차원, 3차원 구조에 결합해, 이들의 번역 패턴(translation pattern)이나 국소화(localization), 분해과정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를 말한다.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는 8일(현지시간)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rSM)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로슈
케로스(Keros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96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케로스는 주당 16달러로 총 600만주를 공모했으며 케로스의 주식은 ‘KROS’로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케로스는 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을 혈액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인 ‘KER-50’, ‘KER-47’, ‘KER-12’를 개발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세 약물은 모두 TGF-β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먼저, 케로스의 치료단백질(therapeutic prote
이스라엘 제약사 캔파이트(CanFite Biopharma)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 2상의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캔파이트는 7일(현지시간) ‘나모데노손(namodenoson)’의 비알코올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hepatitis, NASH) 임상 2상(NCT02927314)에서 간 손상 지표인 ALT와 AST를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나모도네손은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와 에보텍(Evotec SE)이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독일 에보텍은 6일(현지시간) 자회사 에보텍GT(Evotec Gene Therapy)와 다케다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장기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연구 단계에 있는 다케다의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보텍GT는 다케다가 집중하는 4개 분야(항암, 희귀질환, 신경과학, 위장관학)의 프로그램에 에보텍의 약물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유전자
미국 임상화학학회(AACC)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7월로 예정된 연례학술회의 및 임상실험실 엑스포(AACC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tation)를 연말로 연기한다. AACC(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 진행하기로 한 연례학술회의 및 임상실험실 엑스포를 12월 13일부터 17일로 연기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최측은
벨기에 바이오텍 아이테오스(iTEOS)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1억2500만달러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테오스는 아데노신 A2A 수용체(adenosine A2A receptor, A2AR) 길항제(antagonist) ‘EOS-850’과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antibody-dependent cell cytotoxicity, ADCC) 유도 TIGIT 항체 ‘EOS-448’을 핵심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7일 아이테오스에 따르면 아이테오스의 시리즈B 투자는 미국의 라 캐피탈(RA Capital Mana
RNAi 치료제 개발 분야의 두 선두기업인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과 디서나 파마슈티컬스(Dicerna Pharmaceuticals)가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ouglas M. Fambrough 디서나 대표는 “RNAi 치료제 개발에 강점을 가진 두 기업이 협업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공동개발 파트너십의 독특한 구조를 강조했다. 앨
GSK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비어(Vir Biotechology)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GSK와 바어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한 항체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K는 비어 주식을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10% 프리미엄을 준 37.73달러에 2억5000만달러치를 매입키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비어의 주식은 전일 대비 약 36% 상승했다. GSK는 비어의 항체와 백신 개발 플랫폼에 주목했다. 먼저, GSK와 비어는 신종 코로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염증성 질환 신약 포토폴리오에서 마이크롬바이옴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길리어드는 염증, 섬유화 질환에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임상 반응성을 높이고,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타깃 및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6일(현지시간) 마이크로바이옴 회사 세컨드지놈(Second Genome)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Microbiome Analytics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4년짜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100만명분의 렘데시비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길리어드는 4일(현지시간) "올해 10월까지 50만명분, 12월까지 추가 50만명분을 생산해 총 100만명분의 렘데시비르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내년 중에는 필요에 따라 수백만명 분량의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최종 생산단계에 있거나 유통 준비가 완료된 렘데시비르 14만명분(150만도즈)은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혈장치료의 임상 2상(NCT04323800)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질병을 앓았다가 회복한 환자들의 회복기 혈장(convalescent plasma)에는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항체가 있다. 혈장 치료는 이를 다른 사람에게 주입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사스(SARS), 메르스(MERS), 에볼라(Ebola) 등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사용한 바 있다. 혈장 치료는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제나 백신과 달리 바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진단할 때 분자진단법과 면역진단법을 병행하면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왕 지안웨이(Wang Jianwei) 베이징대 교수는 지난달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진단을 위한 조기 면역반응 프로파일링(Profiling Early Humoral Response to Diagnose Novel Coronavirus Disease (COVID-19))’이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했다(doi.o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가 MSI-H/dMMR 바이오마커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Colorectal Cancer, mCRC)에 대한 1차 표준치료제와의 직접비교(head-to-head) 임상에서 대조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개선된 결과를 내놨다. 머크는 키트루다가 이번 임상을 통해 MSI-H/dMMR 대장암에 대한 '첫 단일요법' 치료제로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 설명했다. 머크(MSD)는 2일(현지시간) 진행성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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