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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tocilizumab)’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3상에 들어간다. 이 약물은 현재 JW중외제약에서 국내 독점판매 중이다. 로슈는 19일(현지시간)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악템라 임상은 미국 보건복지부(DHHS)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협력 하에 진행한다. 악템라는 IL-6를 억제해 면역반응을 감소시켜 치료하는 기전의
중국 2개의 병원에서 주도한 코로나19(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상 임상에서 항바이러스제 ‘아비간(Avigan, favipiravir)’이 약물 효능을 보였다는 초기 임상 결과가 나왔다. 아비간은 알약 제형의 약물로 복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저장하이정 파마슈티컬(Zhejiang Hisun Pharmaceutical)은 19일 최근 중국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기자회견에서 선전제3인민병원(深圳第三人民医院, Third People's Hospita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에 가파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바이오제약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하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27포인트(0.95%) 상승한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60.73포인트(2.35%) 상승한 7150.58를 기록하며 전날 무너졌던 7000선을 회복했
혈액내 미생물을 활용해 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나왔다. 혈액 내 미생물 DNA 패턴과 암의 연관성을 분석해 특정암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1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롭 나이트(Rob Knight) 미국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연구팀은 최근 ‘혈액과 조직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암진단법의 제시(Microbiome analyses of blood and tissues suggest cancer diagnostic approach)’란 제목의 연구결과를
미국 머크(MSD)는 17일(현지시간) 불응성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unexplained)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제파피잔트(gefapixant, 프로그램명: MK-7264)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중인 2개 pivotal 임상3상(COUGH-1, COUGH-2)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제파피잔트 45mg을 1일 2회 복용했을 때, 24시간 내 시간당 평균 기침 빈도수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해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는 결과다. 제파피잔트는 경구용으로 개발된 P2X3 수용체
중국에서 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게 ‘로피나비르(lopinavir)+리토나비르(ritonavir)’가 임상적 이점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애브비(Abbvie)는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를 HIV치료제인 ‘칼레트라(Kaletra)’란 이름으로 시판 중이다. 중국의 빈 카오(B. Cao) 국립임상연구센터(National Clinical Research Center) 연구원 등 중국 연구팀은 18일 ‘중증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대상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연구(A Trial of Lopinavir–Ritonavir in Adults
스타틴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이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증식을 막아 항암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타바스타틴이 최근 주목받는 대사항암제 기전을 가진다는 것이다. 피타바스타틴은 일본 코와제약에서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리바로'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19일 국제학술지 'PNAS'에 따르면 피터 데브레오티(Peter N. Devreoti) 미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최근 '스타틴 유도 GGPP 제거는 대음세포작용을 막고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St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규제완화에 나섰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RT-PCR(분자진단) 기반의 5개 제품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이번 FDA의 규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내용에는 혈청검사법(면역학적 진단) 개발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혈청검사법은 RT-PCR 기반 검사법과 비교해 정확도나 민감도가 떨어지지만, 20분 내 신속진단이 가능해 스크리닝에 적합하다. 미국 FDA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인사이트(Incyte)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 AA) 치료를 위해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를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형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두피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분에도 탈모를 유발한다. 미국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치료제가 없는 심각한 상태의 질병을 치료하기위한 임상 후보물질의 개발 및 허가검토를 앞당기기 위한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은 16일(현지시간) 무기력 전신성 비만세포증(indolent systemic mastocytosis, SM)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바키트(Ayvakit, 성분명: avapritinib)'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PIONEER 임상2상(NCT03731260)의 파트1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바키트는 지난 1월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을 보이는 PDGFRA 엑손 18 변이의 위장관 기질종양(GIST) 성인환자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블루프
에이치엘비는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폐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상품명 아이탄)'의 병용요법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EGFR TKI 약물인 '이레사(gefitinib)'의 병용 임상3상을 승인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PD-1 항체인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의 병용 임상3상을 승인받은 것이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는 환자가 가진 EGFR, ALK, ROS1,
두경부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 성분명: avelumab)’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이 중단된다. 독일 머크 자회사 EMD 세로노(EMD Serono)와 화이자는 13일(현지시간)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벤시오 병용요법의 치료 효능을 평가한 JAVELIN Head and Neck 100 임상3상(NCT02952586) 결과를 발표했다.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locally advanced squamous cell carcinoma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인 E3 유비퀴틴 리가아제(E3 ubiquitin ligase)를 타깃하는 약물이 어떻게 치료제 개발에 적용될 수 있을까?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는 이러한 물음에 두 가지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E3 타깃 약물로 표적 단백질을 끌어들여 분해하거나 반대로 이러한 E3 리가아제 작용을 억제해 표적 단백질 발현을 높이는 두 가지 방향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임상에서 이러한 컨셉을 검증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누릭스 테라퓨틱스는 기존 BTK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하는 컨셉의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캐나다 바이오텍 앱셀레라(Abcellerar)는 코로나19에 적용할 항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해 4개월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와 앱셀레라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와 앱샐레라는 코로나19의 항체 치료제에 대한 초기 개발 비용을 동등하게 부담하고, 이후 릴리는 후속개발, 제조, 판매를 책임진다. 발표에 따르면 릴리와 앱셀레라
아스트라제네카가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 병용요법과 표준치료법을 비교한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머크(MSD)는 12일(현지시간) 백금 민감성(platinum-sensitive) 난소암 재발 환자 대상의 GY004 임상3상(NCT02446600)에서 린파자(Lynparza, 성분명: olaparib)와 리센틴(Recentin, 성분명: cediranib)을 병용한 치료요법이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화학항암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 지표를 개선하지 못해 1차 종결점 달성
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승인했다. 로슈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신속·대량진단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진단기기 ‘코바스(cobas) 6800/8800’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로슈가 허가신청을 제출한 지 24시간 내 결정된 사안이다. 로슈는 이번 FDA 긴급승인을 통해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향상시키고, 대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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