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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 Corporation)이 지난 1일 시리즈A로 1억505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Hudson Bay Capital Management LP, JJDC(Johnson & Johnson Innovation), Lilly Asia Ventures, Vivo Capital, RA Capital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레전드는 시리즈A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개발 중인 CAR-T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 제조시설 확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기반 면역진단 키트를 사용하도록 '처음으로' 허가했다. 현재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진단제품은 모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기반의 분자진단 키트로 총 23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FDA는 1일(현지시간) 셀렉스(Cellex)의 ‘qSARS-CoV-2 IgG/IgM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항원-항체 면역반응을 이용한 첫 코로나19 면역진단 키트에 대한 내용이다. FDA는 이전에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개발에 시간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산업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0(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행사를 온라인 방식(virtual event format)의 '바이오 디지털 2020'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행사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뉴리뮨(Neurimmune)과 에드리스(Ethris GmbH)는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코로 흡입해 폐로 전달하는 'mRNA 기반' 항체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리뮨과 에드리스는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에 사용하는 모든 비용과 수익을 공동으로 부담한다. 뉴리뮨과 에드리스는 올해말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를 암호화하는 mRNA를 폐로 전달하는 것이다. mRNA는 신체로 전달될 때 면역계를 자극하고 체내의 효소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는 1일 울트라제닉스 파마슈티컬(Ultragenyx Pharmaceutical)과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제조기술 사용 및 비독점적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전자 치료제 생산을 2000~2500L 수준까지 스케일업할 수 있는 울트라제닉스의 2가지 유전자 치료제 제조기술이다. 계약에 따라 다이이찌산쿄는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울트라제닉스에 전달하고 울트라제닉스의 주식 7500만달러(1주당 60달러)를 매수할 예정이다. 울트라제닉스는 HeLa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J&J는 오는 9월까지 임상 1상을 시작하고, 내년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J&J의 자회사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미국 보건부(HHS)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을 위한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 얀센과 BARDA는 지난 2017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디서나 파마슈티컬스(Dicerna Pharmaceuticals)가 희귀 신장질환인 원발성 옥살산뇨증(PH) RNAi 치료제 후보물질의 긍정적인 임상 3상 예비분석 결과를 내놨다. 디서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원발성 옥살산뇨증(primary hyperoxaluria, PH) 치료제 후보물질인 ‘네도시란(nedosiran, DCR-PHXC)’의 임상 3상(Phyox3, NCT04042402) 예비분석(preliminary analysis)에서 긍적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랄프 로스캄프(Ralf Rosskamp) 디서나 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비상 프로그램인 CTAP(Coronavirus Treatment Acceleration Program)를 구성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규제 장벽을 완화하고, 공식적으로 효율적인 절차를 만들어 임상 평가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FDA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면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고, 동시에 치료제가 유익한지 또는 해로운지를 판단하기 위한 CTAP를 구성했다
마이오반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가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와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렐루골릭스(relugolix) 병용요법’의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외 특정 지역(유럽,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 라틴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에서 렐루골릭스 병용요법을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로, 미국에서의 렐루골릭스 병용요법에 대한 모든 권리는 마이오반트가 계속 보유한다. 계약에 따라 마이오반트는 렐루골릭스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단위에서의 개발을 리드하는 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포 대사를 조절에 포커스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 시트릭스(Sitryx)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딜을 체결했다. 특히 릴리가 ‘면역세포 대사조절(immune cell metabolism)’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계약금만 6000만달러를 지불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총 딜 규모는 8억8000만달러다. 시트릭스는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가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라는 점에 포커스해, 약물로 대사경로를 조절함으로써 면역세포의 기능을
룬드벡(Lundbeck)이 파킨슨병 임상2상의 실패로 2년 전 총 11억달러 규모에 인수한 경구용 치료물질 ‘폴리글루락스(foliglurax)’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룬드벡은 27일(현지시간) 파킨슨병 환자에게 ‘폴리글루락스’를 적용한 AMBLED 임상2a상(NCT03162874)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경구용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폴리글루락스가 환자가 깨어있는 시간임에도 약효가 소진돼 증상이 나타나는 ‘오프 타임(OFF time)’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한 결과에서다. 이를 통해
바이넥스(Binex)와 바이젠(BiGEN)이 고형암을 타깃한 IL-7과 CCL19 발현 CAR-T 기술을 개발하는 일본 노일이뮨바이오텍(Noile-Immune Biotech)에 시리즈B 펀딩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투자금은 노일이뮨은 올해 계획하고 임상개발에 투입되며, R&D를 강화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노일이뮨은 일본 시부야(Shibuya)와 대용량 유전자 변형 T세포 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협력을 맺었다. 노일이뮨은 고형암을 타깃한 CAR-T, TCR-T 치료제 생산 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9일(현지시간)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과 '히드록시 클로로퀸(hydroxy chloroquine)'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허가했다. 이 두 약물은 병원에 입원한 10대 및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임상시험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클로로퀸은 1934년 바이엘(Bayer)이 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사용된다. 히드록시 클로로퀸은 클로로퀸을 변형한 약물로 말라리아, 루푸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성분명: durvalumab)가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0일(현지시간) 임핀지 병용요법이 확장기 소세포폐암(extensive-stage small cell lung cancer, ES-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임핀지와 표준치료법인 에토포시드-백금기반 화학항암제(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를 병용하는 방식으로,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ate
노바티스는 28일(현지시간) 고지혈증 성인 환자에게 '인클리시란(inclisiran)'을 적용한 3개 임상3상(ORION-9, ORION-10, ORION-11)의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치료 17개월차에 인클리시란을 처방받은 환자군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수치가 51% 감소했다는 결과다. 결과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가상(virtual)으로 개최되는 2020 미국 심장학회 및 세계심장학회(ACC.20/W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저밀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이 지난해 11월 셀진 인수를 완료하면서 획득한 약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첫 승인을 받았다. BMS는 26일(현지시간)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MS) 치료제 ‘제포지아(Zeposia, 성분명: ozanimod)’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포지아의 출시는 지연될 예정인 가운데, 제포지아(0.92mg, 1일 1회 복용)가 시장에 출시되면 임상적 단독증후군(clinically isolated syndrome),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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