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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소재 바이옴엑스(Biome X)가 미국 APT(Adaptive Phage Therapeutics)를 인수합병했다. 두 회사는 모두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옴엑스는 낭포성섬유증(CF) 환자의 다제내성 녹농균 폐 감염 임상2b상, APT는 당뇨병성족부골수염(DFO) 환자의 다제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한 파지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사용가능한 항생제가 없는 박테리아를 의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네덜란드 메루스(Merus)와 삼중항체(trispecific)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개발을 위해 총 15억81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계속해서 높은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CAR-T,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외에도, 점차 다중항체 에셋에도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길리어드는 2년전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로부터 삼중항체 기반 NK세포 인게이저를 사들인 바 있다. 길리어드는
크로마메디슨(Chroma Medicine)을 공동설립한 안젤로 롬바르도(Angelo Lombardo) 교수 연구팀이 후성유전 편집약물(epigenetic editor)을 1회만 투여했을 때 장기적으로 타깃 단백질의 발현을 줄인 인비보(in vivo) 결과를 내놨다. 기존의 유전자, 염기편집 방식과 달리 후성유전 편집은 DNA 서열 자체를 변형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성유전 편집은 DNA 서열 자체를 변형시키지 않는 대신 DNA 메틸레이션(methylation), 히스톤 변형(histo
알루미스 테라퓨틱스(Alumis Therapeutics)는 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2억59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루미스는 리드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TYK2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ESK-001’의 판상건선,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임상개발과 뇌 투과능(brain penetration)을 가진 TYK2 저해제 후보물질 ‘A-005’의 연구개발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Foresite Capital, Samsara BioCapital, venBio Pa
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약물이 추가적인 고혈압 임상2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해당 AGT siRNA 약물인 ‘질레베시란(zilebesiran)’은 로슈가 지난해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팅하며 앨라일람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질레베시란은 주요 혈압조절 시스템인 RAAS의 최상위에 있는 AGT를 타깃해 효능을 높이며, 1년에 2회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물 순응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개발되는 약물이다. 로슈는 질레베시란의
바이엘(Bayer)이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irdgeBio Pharma)로부터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유럽지역 권리를 3억1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바이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앞둔 경구용 트레스티레틴(TTR) 안정화제(stabilizer)인 아코라미디스를 확보하며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아코라미디스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미국에서 올해 11월 29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또 유럽의약품청(EM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당뇨병, 비만에 이어 이번엔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모두 앓는 환자에게서 신장질환의 진행과, 신장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24% 낮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지난해 10월 긍정적인 임상 중간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DMC) 권고에 따라 조기종료가 결정됐었다.
올해 1월 사노피(Sanofi)가 22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가 다시 분사하는 항체 기반 바이오텍 인히브릭스(Inhibrx)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발표에서 PD-L1x4-1BB 이중항체 후보물질 ‘INBRX-105’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히브릭스는 INBRX-105의 고형암 임상2상에서 확장 코호트(expansion cohorts)의 전체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치료제의 효능이 충분하지 않아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해당 임상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내 임상을 정리
산도스(Sandoz)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denosumab)’와 같은 성분의 ‘엑스지바(Xgeva, denosumab)’의 바이오시밀러 2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주본티(Jubbonti®, denosumab-bddz)’와 ‘위오스트(Wyost®, denosumab-bddz)’이다. 프롤리아는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며, 엑스지바는 프롤리아와 동일한 성분의 약물을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치료하는 제품이다
단백질체(proteomics)를 기반으로 연구용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28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샌즈 캐피탈(Sands Capital)이 리드했으며, 세르파 벤처케피탈(Sherpa Venture Capital), 푸라 비다 인베스트먼트(Pura Vida Investments) 등이 참여했다. 알라마는 투자금을 알라마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검출 기기 ‘누리사(NULISA)’ 플랫폼과 단백질체 데이터 분석
블러썸힐 테라퓨틱스(BlossomHill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블러썸힐은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를 설립한 장 쿠이(J. Jean Cui) 박사가 지난 2020년 새로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CEO를 맡고 있다. 터닝포인트는 정밀항암제(precision oncology)를 개발하던 회사로 지난 2020년 BMS(Bristol Myers Squibb)에 41억달러에 피인수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BMS가 터닝포인트를 인수하며 확보한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총 96주에 걸친 MASH 임상2b상 장기 추적결과를 공개하며,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의 장기투여에서 기존보다 더 향상된 간 섬유화(Fibrosis) 개선효과를 업데이트했다. 아케로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동일 임상의 24주차 평가결과에서는 MASH 악화없이 간 섬유화가 최소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 EFX 50mg, 28mg 투여군에서 각각 41%, 39%, 위약군은 20% 였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96주차
독일 머크(Merck KGaA)가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을 위해 총 7억56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특정 암유발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2개의 TPD 약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이다. 머크는 TPD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영국 앰피스타 테라퓨틱스(Amphista Therapeutics)와 암,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TPD 개발을 위해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프록시젠(Proxygen)과도 2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침투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세포 후보물질 ‘LN-145’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NCT04614103, IOV-LUN-202 study) 재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반스는 지난해말 림프구 고갈 전처치요법(non-myeloablative lymphodepletion pre-conditioning regimen)과 관련한 환자사망 사건이 발생하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최근 임상실패 소식을 알린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폐암 적응증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길리어드는 지난 1월 비소세포폐암(NSCLC)의 2차치료제로 트로델비를 평가하는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타격을 입었다(NCT05089734, EVOKE-01). 임상실패 소식 발표 후 길리어드의 주가는 당일 10.15% 급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길리어드는 자체 자금이 아닌 벤처캐피탈(VC
키나이 테라퓨틱스(Kenai Therapeutic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2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Alaska Permanent Fund Corporation, Cure Ventures, The Column Group, Euclidean Capital, Saise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키나이는 투자금을 리드 에셋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인 ‘RNDP-001’의 올해내 파킨슨병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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