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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은 7일(현지시간) 영국 레드엑스 파마(Redx Pharma)의 KRAS 저해제 프로그램을 총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즈는 이를 통해 KRAS G12D 저해제, pan-KRAS 저해제 등 2개의 개발 초기단계 KRAS 저해제 에셋을 확보했다. 이번 딜 소식으로 레드엑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0% 상승했다. 계약에 따라 재즈는 레드엑스에 10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7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가 쿄와기린(Kyowa Kirin)에 FGFR1~3 저해제(inhibitor)의 골격근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s)에 대한 일본 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쿄와기린이 사들인 약물은 FGFR3 타깃하는 경구용 저해제 ‘인피그라티닙(infigratinib)’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인피그라티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CCA) 치료제로 승인받아 ‘트루셀틱(Truseltiq, high dose in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이미 효능 부족으로 인해 매그롤리맙의 임상3상 2건을 중단했으며, 이번에 마지막 남은 3상단계 프로그램마저 중단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효능과 더불어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길리어드의 발목을 잡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매그롤리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애브비(AbbVie)의 BCL-2 저해제 ‘벤클렉스타(Venclexta, venetoclax
메타지노미(Metagenomi)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메타지노미는 주변 환경에서부터 온천, 습지, 바다 아래 열수분출구 등 특수한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새로운 핵산분해효소(nuclease)를 발굴해 새로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지노미는 이를 통해 CRISPR/Cas9 유전자편집 시스템의 오프타깃(off-target) 문제, 핵산분해효소의 큰 사이즈로 인한 제한적인 전달 등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
미국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텍 이뮤놈(Immunome)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얄라 파마슈티컬스(Ayala Pharmaceuticals)로부터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AL101’과 선양낭성암종(ACC) 치료제 후보물질 ‘AL101’를 구매하는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이뮤놈은 아얄라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함께 30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후보물질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75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총 8750만달러 규모 딜이다. 아얄라는 γ-세크리타아제
바스킹 바이오사이언스(Basking Biosciences)가 시리즈A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바스킹은 뇌졸중을 적응으로 한 폰빌레브란트인자(vWF) 타깃 RNA 압타머(aptamer) 약물의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압타머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승인된 치료 옵션이 부족한 급성허혈성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 AIS)을 주요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중이다. AIS는 전체 뇌졸중의 87%를 차지하지만,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
BMS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가 제네릭 출시로 본격적인 매출감소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미국지역 외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36억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직 특허가 살아있는 미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85억92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122억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엘리퀴스는 BMS의 블록버스터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함께 오는 2026년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새로운 삼중요법으로 진행한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임상3상에서, 회사의 블록버스터 삼중요법 치료제인 ‘트리카프타(Trikafta)’ 대비 땀속 염소농도(sweat chloride, SwCl)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낭포성섬유증(CF)에서 땀염소 농도를 줄이는 것은 폐기능, 생존율 등의 예후 개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버텍스는 이미 트리카프타로 CF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트리카프타는 지난해 16%의 매출 성장과 함께 89억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이 개발한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출액이 불과 11억엔(한화로 약 98억원)에 그쳤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의 절반 수준의 성적이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6일 에자이의 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드러났다. 예상보다 더딘 상업화 속도이다. 애초 에자이는 올해 3월말까지 미국내 1만명의 알츠하이머병(AD) 환자에게 레켐비를 처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내 2000명의 환자가 레켐비를 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세포치료제 투자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 Maryland) 소재 첨단시설에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신설하기 위한 3억달러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년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세포치료제 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 11월 아스트라제네카는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동종유래 TCR-T(T-cell recept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FcRn 항체의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J&J의 FcRn 항체 후보물질 ‘니포칼리맙(nipocalimab)’이 gMG 일상생활 지표인 MG-ADL을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니포칼리맙은 J&J가 지난 2020년 모멘타 파마슈티컬(Momenta Pharmaceuticals)을 6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약물이다. J&J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니포칼리맙의 gMG에 대한 승인
암젠(Amgen)의 ‘월1회’ 투여 비만치료제 ‘AMG 133’가 3회 투여만으로 14.5%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며, 마지막 투여 후 최장 150일까지 체중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 지속성(durability)을 보였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경우 반감기가 짧아 체중감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지속적인 투여가 필요하며, 약물투여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부작용이 있다. 때문에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가 단 1회 투여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을 치료하는 컨셉의 AAV 유전자치료제 임상2상에서 24주간 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내놨다. 4DMT는 이번 임상2상에서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한 이후 표준치료제(SoC)인 VEGF 항체를 추가로 투여하는 비율을 최대 89% 줄였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애브비(AbbVie)와 파트너사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가 올해 1월 발표한 wAMD AAV의 임상2상 결과, SoC 추가 투여비율을 80% 줄인
노바티스(Novartis)가 독일 모포시스(MorphoSys)를 27억유로(29억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모포시스가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MF) 치료제로 개발하던 임상단계의 BET 저해제 에셋을 확보하며, GSK와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모포시스가 보유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타깃 항암제 에셋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골수섬유증(MF)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경구용 BET 저해제 ‘펠라브레십(pelabresib, CPI-0610)’이 새로운
미국 머크(MSD)의 동물사업부인 머크 애니멀헬스(Merck Animal Health)는 5일(현지시간) 엘랑코애니멀헬스(Elanco Animal Health Incorporated)의 수생생물 사업부(aqua business)를 13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중반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머크 애니멀헬스가 인수한 사업분야는 수생생물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백신, 영양제와 보충제 포트폴리오와 캐나다와 베트남 소재 수생생물 의약품 관련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등이다. 머크 애니멀헬스는 이번 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기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혈압저하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학술지 하이퍼텐션(Hypertension)에 게재됐다(doi:10.1161/HYPERTENSIONAHA.123.22022). 논문은 젭바운드의 체중감소 효능을 평가한 SURMOUNT-1 비만 임상3상의 하위임상(Substudy) 결과이다(SURMOUNT-1, NCT04184622). SURMOUNT-1 임상3상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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