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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로젠(FibroGen)이 또다시 CTGF(connective tissue growth factor) 항체의 보행가능한(ambulatory)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y, D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파이브로젠은 지난 6월 CTGF 항체 ‘팜레블루맙(pamrevlumab)’의 보행불가능한 D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 이어 핵심 적응증으로 기대되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임상실패로 파이브로젠의 주가는 전날보다 24.
BMS가 블록버스터급 약물로 기대하고 있는 적혈구성숙제 ‘레블로질(Reblozyl, luspatercept-aamt)’의 적응증 확대에 또다시 성공했다. 레블로질은 현재 2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시판 중이며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으로 총 3개의 적응증을 가지게 됐다. 레블로질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타지중해성 빈혈에 대해 승인받았으며, 그 다음해인 2020년 표준치료요법(SoC)의 적혈구형성자극제(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 ESA) 치료에 실패한 골수형성이
RAS 경로(RAS Pathway) 타깃 신약개발 바이오텍 베라스템 온콜로지(Verastem Oncology)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젠플릿 테라퓨틱스(GenFleet Therapeutics)와 RAS기반 항암신약의 발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베라스템은 젠플릿의 KRAS G12C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개발 경험, 성과 등을 기반으로 RAS 경로(RAS pathway)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암 적응증을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의 발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응증과
헨드릭 디에즈(Hendrik Dietz) 독일 뮌헨공과대(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연구팀이 DNA 기반 나노구조체를 이용해 개발한 항체 전달 플랫폼 PTE(programmed Tcell Engager)와 이를 이용한 다중특이적 T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혈액암 동물모델에서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PTE에 종양 및 T세포에 결합하는 항체 또는 F(ab), scFv 등을 모듈식으로 조합해 결합하도록 엔지니어링 했다. 연구팀은 CD3xCD19 PTE를 혈액암 마우스모델에 투여
아펠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29일(현지시간)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전임상 단계 에셋에 대한 개발 우선순위를 낮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펠리스는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255명을 구조조정한다. 인력감축은 올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으로 현장 상업화 인력 및 의료관련 직원 감축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펠리스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내년까지 3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펠리스는 망막 및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대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전임상 단계의 일부 파이프라인의 개발
미국 보건복지부(HHA) 산하 공공 의료보험기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따라 메디케어의 약가 협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10개 의약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IRA법은 지난해 8월조 바이든(Joe Biden) 행정부가 서명한 정책으로, 미국 건강보험 프로그램 메디케어의 경우 저렴한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디케어 보장범위 확장, 약가 인하, 처방의약품 보험료(premiums) 안정화, 메
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조달한지 5개월만에 후속투자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바이오텍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라포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으로 J&J에서 지난 10여년간 신경질환분야 약물발굴 책임자를 역임한 데이비드 브레트(David Bredt) 박사가 라포의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브레트 박사는 현재 라포의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라포는 설립하면서 J&J로부터 RA
다나허(Danaher Corporation)가 Abcam을 57억달러에 인수했다. 다나허는 치열한 경쟁 끝에 Abcam을 품에 안게 됐다. Abcam은 다나허와 인수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20곳 이상의 인수후보자들을 두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허는 지난 2021년 플라스미드DNA, mRNA 등의 핵산제조 설비를 보유한 알데브론(Aldevron)을 96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신약개발 및 생명과학 연구 분야 사업확장을 위해 계속 투자하는 모습이다.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인 Abcam은 신약개발, 생명과학 연구 등에
엑셀리시스(Exelixis)가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NET)에서 질병진행 및 사망위험을 인상적으로 개선(dramatic improvement)한 결과로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의 상업화 임상3상을 조기종료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중간분석결과, 만장일치로 TKI 약물 ‘카보메틱스(Cabometyx, cabozanitib)’의 NET 임상3상 조기종료를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엑셀리시스는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진행성 p
로열티파마(Royalty Pharma)가 페링 파마슈티컬(Ferring Pharmaceuticals)의 첫 방광암 유전자치료제 ‘애즈틸라드린(Adstiladrin)’의 미국내 매출 로열티를 계약금만 3억달러에 사들였다. 애즈틸라드린의 미국내 매출 5.1%에 대한 로열티를 사들인 것이며, 마일스톤까지 합하면 총 5억달러 규모의 딜이다. 로열티파마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나, 향후 시판될시 상업적으로 큰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기단계 에셋에 대한 로열티를 인수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로열티파마는 현재 45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29일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로스트&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관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2023 Best Practices Award)’에서 바이오의약품 무균충전 및 포장(aseptic fill-and-finish) CDMO 서비스부문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Customer Value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고객서비스 리더십 어워드(Customer S
로슈(Roche)의 KRAS 저해제가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기 임상에서 비소세포폐암 전체반응률(ORR) 53.4%, 대장암 ORR 29.1%를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번 로슈의 임상결과는 기존 암젠(Amgen),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KRAS 저해제보다 수치상으로 개선된 효능을 보여 KRAS 저해제 시장의 강력한 경쟁약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로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고형암에 대한 KRAS G12C 저해제 ‘디바라십(Divarasib, GDC-6036)’ 단일요법을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투여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하지 못하며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 결국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2018년 고형암을 대상으로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와 에자이의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렌비마의 병용요법 탐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머크와 에
미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자 사보험 회사인 CVS헬스(CVS Health)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CVS헬스는 미국 최대의 드러그스토어 중 하나인 CVS 파머시(CVS Pharmacy)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그 시작점으로 CVS헬스는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산도스(Sandoz)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이리모즈(Hyrimoz)’를 판매하게 된다. 앞서 7월, 첫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암젠의 ‘암제비타(Amjevita)’가 출시된 이후 7종의 휴미라 시밀러가 출시될 당시에 3대 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C
애브비(Abbvie)가 화이자와 공동개발 중인 임상 초기단계 ‘PTK7 ADC’와 자체 개발한 'SEZ6 ADC'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삭제하며 두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중단을 암시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애브비와 화이자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6일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리스트에 따르면 애브비가 두 에셋 정보를 삭제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애브비가 정확히 어느 시점에 두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내에서 삭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입센(Ipsen)이 파킨슨병(PD) 관련 치료제로 개발하던 도파민 D3 수용체(D3R) 길항제(antagonist) ‘메스도페탐(mesdopetam)’의 권리를 결국 IRLAB 테라퓨틱스(IRLAB Therapeutics)에 반환한다. 메스도페탐은 파킨슨병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 투약에 따라 발생하는 운동이상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LID)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입센은 지난 2021년 IRLAB으로부터 메스도페탐의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2800만달러를 포함 총 3억6300만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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