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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가 최근 미국의 세포치료제 의약품수탁생산기업(CMO) '코그네이트 바이오서비스(Congnate bioservies)'를 인수했다. 불확실성이 큰 바이오기업에 대한 대규모 크로스보더(Cross-border, 국경간 거래)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투자를 단행한 곳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메디베이트 파트너스. 김현국 대표는 "전세계 세포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산역량을 갖춘 세포치료제 CMO가 급부상할 것"이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메디베이트는 포스코바이오벤처펀드와 한국노바티스벤처펀드
잭슨랩은 약 1400명의 맞춤의학 전문가와 40여명의 관련 연구 교수진이 암 질환 면역질환 대사질환, 신경질환 등의 질병을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맞춤의료 연구기관이다. 메인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는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기업으로 수조원의 기업가치를 자랑한다. 잭슨랩은 5년전 코네티컷주에 잭슨 유전체 의학연구소(Jackson Lab for Genomic Medicine)를 1조원을 들여 설립하고 세계적 석학인 찰스 리(Charles Lee) 하버드 의대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임상시험 수탁업무를 넘어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가진 바이오벤처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공동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갖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NRDO(No Research Develop
질병극복을 통한 생명연장에 필수적인 신약이 개발되는 과정은 길고 복잡하다. 먼저 문헌조사, 가설수립, 신물질 설계. 합성 등을 하는 과정인 기초 탐색은 망망대해에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여행에서 정확한 좌표를 위해서는 생명과학, 의학 및 통계학에 기반한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 그 다음은 특정 질병이나 증상 치료에 효과가 예상되는 물질을 선별하여 살아있는 세포나 동물에서 검증을 한다.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 결과가 일정하게 재현되어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변수가
국내 연구진이 폐암 등 각종 암의 종양줄기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형광물질을 찾아냈다. 이 물질은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항암 치료의 가능성도 보였다.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장영태 부연구단장 연구팀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종양줄기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형광물질 TiY(Tumor initiating cell probe Yellow)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종양줄기세포(Tumor Initiating Cells)는 암 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재생․분화 능력이 강해 종양 형성과 암 전이,
의료분야의 4차산업 혁명은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실천의지에서 발현되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시행된 질병과 증상별로 그룹화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한계를 노출했다. 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의 급속한 발전은 질병치료 방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 정밀의학은 ‘사람은 모두 다르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수십억 인구가 지구상에 존재하지만 동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유전자가 다르고 살고있는 환경도 음식도 모두 다르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예방방
난치병 극복은 인간의 가장 큰 소망이자 바이오산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의학이 발전하고 과학이 진보해 인간의 유전자가 분석되고 각종 치료제와 기법이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난치병은 우리 삶을 위협한다. 난치병을 비롯한 인류의 질병을 정복하기 위한 신약 개발은 복잡하고 긴 과정을 필요로 하고 많은 비용이 든다. 사람에게 안전하고 유효성이 있으면서 질병 원인만 찾아서 없애는 약물을 찾는 작업은 무척 까다롭고 힘들다. 특히 최근에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낸 다음 사람에게 투여하기 전에 약물
맞춤형 유전자교정(Genome Editing) 도구를 찾아주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김형범 교수(약리학/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팀과 서울대공대 윤성로 교수(전기정보공학부)팀은 연구자가 유전자 교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유전자가위를 제시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IF 41.67)지 온라인 판 1월 30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는 동식물 유전자
바이오제약사들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초기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가톨릭대-서강대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대학 연구실에서 시작한 초기기술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기술이전을 위한 자리로 이날 연구자는 6개의 기술을 발표했며, 그중 두가지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류현정 국민대학교 교수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파킨슨병 진단키트', 정상택 국민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는 'Fc 엔지니어링을 통한 혈중 반감기 증가기반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암의 다양성과 이질성은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로 이러한 암의 특성은 최적의 항암제 발굴과 치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 추세대로라면 2030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암에 의한 죽음의 공포와 싸우게 된다. 현재 암을 치료하는 약들은 대개 ‘독성이 높은 약‘으로 화학적 합성에 의해서 만들어진 물질이다. 특히 세포독성 항암제의 경우 정상세포에까지 독성을 유발하여 치료과정에서 여러가지 고통 및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나타나는 극심한
의학과 약학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연장됐다. 그 과정에는 수많은 실험동물의 헌신이 있었다. 대부분의 신약개발은 10년에서 15년이 걸리는데 대략 5년에서 8년 동안이 실험동물의 시간이다. 실험용 쥐(마우스)와 랫트(Rat) 기니피그 등이 사용되고 큰 동물로는 토끼 개 돼지 원숭이 등도 쓰인다. 불편한 현실이지만 이런 실험과정을 거쳐 나온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가 있어야 신약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다. 동물이 실험에 이용된 역사는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앞섰다. 암젠과 제넨텍과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직접 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외에서 팔리는 제품 이외에도 경쟁력을 갖춘 추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신약과 의료기기 사업에도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1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서 회장은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항암 나노 약물 전달체'를 개발해 상용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연세대 의과대학 남기택·유성숙 교수(의생명과학부)팀과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윤주영 교수(화학나노전공)팀은 나노(Nano)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항암물질을 유방암세포에 근접시킨 후 레이저를 조사해 활성화시킨 결과, 높은 암세포 사멸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나노’(ACS Nano, IF 13.9)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암환자들이 방사선치료를
"원천기술이 결국 경쟁력입니다. 우리는 '게놈 기반 드럭 디스커버리(Genome based drug discovery)'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 개발을 위해 도전합니다. 유전체 연구를 통해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약 타깃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김성진 테라젠이텍스 총괄 부회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바이오스펙테이터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신약개발, 유전체 산업의 미래이자 테라젠이텍스의 지향으로 '게놈 기반 드럭 디스커버리'를 꼽았다.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등을 통해 맞춤형 치
"올해 1월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거의 1년동안 진행해 성사된 계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다. 일종의 플랫폼적인 특성을 갖는 약물로 그 잠재력이 크다. 우리가 지역별로 쪼개 임상개발을 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러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 기업과 라이선스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일 바이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로메드 창업자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고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 공적자 40명을 시상했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학내 벤처기업(바이로메드)을 설립하고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국내외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술 사업화 성공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우리나라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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