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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Alteogen)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첫 적용 품목이 임상3상에 진입함에 따라 파트너사로부터 마일스톤(기술료) 1300만달러(약 168억원)에 대한 대금을 청구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해당 마일스톤은 계약에 따라 발행후 1개월안에 수령하게 된다. 하이브로자임은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ALT-B4’가 사용되는 피하투여(SC) 제형 변경 플랫폼이다.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피하층에 있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여, 기존에는 피하로 흡수할 수 없던 약물이 주입될 수 있
콘포 테라퓨틱스(Confo Therapeutics)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1억8300만달러 규모의 GPCR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다이이찌산쿄는 콘포에 계약금 및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1억6800만유로(약 1억8300만달러)를 지급한다. 추후 시판제품의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콘포는 GPCR 약물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다이이찌산쿄의 비공개 타깃에 대한 저분자 작용제(agonists)을 발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 스핀오프(spin-off) 코반트 테라퓨틱스(Covant Therapeutics)로부터 ADAR1(adenosine deaminase RNA1) 저해제를 도입한다. ADAR1 저해제와 면역항암제(IO)의 병용요법으로 면역항암제의 불응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반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링거와 ADAR1 프로그램의 연구 파트너십과 독점적 글로벌 권리를 넘기는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아가는 IL-4R 항체 ‘듀피젠트’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자가면역질환에서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하는 ‘조절T세포(Treg) 세포치료제’에 베팅한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CAR-T 세포치료제와 같이 1회 투여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세포치료제가 작동하는 컨셉은 다르다. 듀피젠트는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약물이다. 리제네론은 2007년부터 10년동안 사노피와 광범위한 항체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듀피젠트를
노바티스(Novartis)가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le Therapeutics)와 펩타이드-방사성의약품접합(Bicyle petide-radio conjugation, BRC) 약물 개발을 위해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노바티스는 2개의 방사성리간드(radioligand therapy) 치료제를 시판중이며, 접합(conjugation) 기전의 약물를 통해 방사성리간드의 적용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노바티스는 SSTR(Somatostatin receptors) 양성 신경계내분비종양(NETs) 치료제 ‘
노바티스(Novartis)가 CDK4/6 저해제 ‘키스칼리(Kisqali, ribociclib)’의 HR+HER2- 초기 유방암(EBC) 수술후요법(adjuvant)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키스칼리를 표준 내분비요법(endocrine therapy, ET)과 병용투여했을 때 ET 단독요법 대비 침습적 무병생존기간(iDFS)을 개선한 결과다.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는 1차종결점인 iDFS가 충족됨에 따라 임상을 조기 종료할 것을 권고했다. 노바티스는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OS 등 장
애브비(Abbvie)가 ‘CD71’ 타깃 프로드럭(prodrug) 개발을 중단하며 사이톰엑스(CytomX)와 체결한 7년간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16년 트랜스페린 수용체 CD71를 타깃하는 프로드럭 ADC(Antibody drug conjugates)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당시 계약금 3000만달러,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7000만달러 총 5억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특히 CD71은 체내 철 대사(Iron metabolism)에 중요한 역할을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PARP/TNKS 이중저해제(dual inhibitor) ‘네수파립(nesuparib, JPI-547, OCN-201)’의 비임상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1/2와 PARP 패밀리에 속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 1/2를 함께 저해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온코닉은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에 대한 내성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네수파
GLP-1 타깃 비만 신약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후발주자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GLP-1과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를 동시 타깃하는 이중작용제 ‘VK2735’로 비만 임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놨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GLP-1/GIP 작용제 약물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가 유일하다. 마운자로는 당화혈색소 (Hb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및 겸상적혈구병(SCD) 치료제 ‘엑사셀(exa-cel)’에 이어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T1D)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버텍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제1형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크리스퍼의 유전자 편집기술에 대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버텍스는 크리스퍼에 1억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치료제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내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KRAS 변이암 타깃 신규 프로젝트 SHP2 알로스테릭(allosteric) 저해제와 SOS1 저해제 등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과제 모두 KRAS 신호전달 상위인자에 대한 저해제로 시판된 KRAS G12C 변이 저해제보다 더 넓은 범위의 변이를 저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병용요법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타깃이다. 또한 카나프는 자체 진행하는 4세대 EG
베터 테라퓨틱스(Better Therapeutic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인력 35% 감축 소식을 알렸다. 베터가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정직원수는 2021년말 기준 44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에 의해 약 15명이 해고되는 것으로 보인다. 베터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방식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y, PDT)를 개발하는 회사다. 베터의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이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3
그동안 짐작만 하고 있던 일이, 결국 일어났다. 화이자(Pfizer)는 잠정적으로 PD-L1 항체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트너사인 독일 머크(Merck KGaA)에 권리를 반환하면서 이제 바벤시오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바벤시오는 미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PD-(L)1 약물이다. 화이자는 이미 자체 진행하고 있는 PD-1 피하투여(SC) 개발에 전략적 우선순위가 옮겨가던 상태였다. 또다른 배경으로 화이자는 이번달 씨젠(Seagen)을 4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올해는 앱클론(Abclon)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회사로 변모하는 전환점이 될 해이다. 내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앱클론의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한 CAR-T 후보물질의 임상1상 첫 중간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항암제 후보물질의 위암 임상2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앱클론이 항체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설립된지 14년만에 또다른 진전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의 앱클론을 대표할 수 있는 단어를 꼽는다면 '정공법(正攻法)'이다. 앱클론 항체기술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이종서 대표가 2003년부터 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암신약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위해 더 엄격한 임상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회사들이 항암제 가속승인을 위해 진행했던 기존 단일군 임상(single-arm trial)보다 정확하게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판단할 수 있는 무작위 비교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으로 초점을 맞추라는 취지다. 앞서 가속승인을 받았던 항암신약들이 시판후 진행되는 확증임상에서 약물효능을 재현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안전성 논란으로 시판을 철회하는 경우가
인사이트(Incyte)는 지난 22일(현지시간) PD-1 항체 ‘자이니즈(Zynyz, retifanlimab)’를 전이성(metastatic), 재발성(recurrent) 국소 진행성(locally advanced)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MCC)의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가속승인으로 자이니즈는 FDA로부터 시판허가받은 8번째 PD-1/PD-L1 저해제가 됐다. 가장 최근 승인받은 PD-1 항체는 GSK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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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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