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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카고는 이번 투자금을 자가유래(autologous) CD22 CAR-T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CRG-022’의 거대B세포림프종(LBCL) 허가(pivotal) 임상2상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고는 또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과 CRG-022 외 초기단계에서 개발중인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고는 올해 CD19 CAR-T 치료에도 재발 또는 불응한 LBCL 환자를 대상으로 CRG-022의 효능을 평가하는 허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은 면역항암제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영역인 걸까?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EGFR 변이 폐암 블록버스터 약물인 ‘타그리소’를 포함해 이전 TKI를 투여받고 병기가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KEYNOTE-789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에 키트루다 병용투여가 공동 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표준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EGFR 변이를 가진 환자의 경우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싱글셀(single cell)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폐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 약물반응과 혈액내 면역세포 사이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지니너스는 폐암 환자에게 PD-1, PD-L1 약물투여 초기부터 혈액내 특정 면역세포의 비중을 확인하면,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장기 효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니너스는 미국 면역항암학회 공식학술지인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2.469)에 싱글셀 분석을 활용한 연구결과
로슈(Roche)가 3년전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으로부터 계약금으로만 7억7500만달러에 사들인 RET 저해제 ‘가브레토(Gavreto, pralsetinib)’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던 딜이었다. 그러나 가브레토 매출부진에 따라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 이러한 파트너십 종료는 어느정도 예고됐던 바였다. 로슈는 3주전 지난해 재무보고서에서 가브레토와 관련해 ‘예상보다 낮은 판매치’를 이유로 6억6300만스위스프랑(CHF, 7만11
GC녹십자(GC Biopharma)가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의 혈액응고질환 포트폴리오를 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카탈리스트는 현재 회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에셋 매각과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지난해 5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 보체(complement) 에셋 포트폴리오를 6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 바도 있다. 이번 GC녹십자가 인수하는 에셋에는 A, B형 혈우병 글로벌 임상3상 단계의 재조합 FVIIa 약물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1회 투여방식의 ‘알투비오(Altuviiio, efanesoctocog alfa)’가 A형 혈우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투비오는 8번 혈액응고인자(factor VIII, FVIII) 대체요법(replacement therapy)으로 정맥투여(IV) 방식의 재조합 FVIII 단백질이다. 알투비오는 사노피의 주 2~3회 투여방식의 재조합 FVIII 단백질 ‘엘록테이트(Eloctate)’의 반감기를 늘린 장기 지속형(high-sustained)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가 자가면역질환에서 다시금 ‘IL-2 사이토카인’ 에셋으로 재기하려는 희망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해당 IL-2 약물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억제를 매개하는 조절T세포(Treg) 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컨셉이다. 넥타는 면역항암제 붐이 한창인 시기인 2018년 IL-2 작용제로 BMS와 딜을 맺으면서 역대 최대 파트너십 딜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지난해 3월 IL-2와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흑색종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이내 빠르게 무너져내렸다. 넥타는 임상실패 여파로 임
노바티스(Novartis)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와의 임상1/2상 단계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 기반 겸상적혈구증(SCD)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했다. 인텔리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인텔리아는 노바티스가 개발을 중단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바티스와 인텔리아는 이번 중단한 SCD(sickle cell disease) 프로그램 외에 다른 CAR-T, HSC(hema
자운스(Jounce Therapeutics)가 영국 바이오텍 레드엑스(Redx Pharma)에 역합병(reverse merger)된다. 레드엑스가 자운스를 인수합병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소(NASDAQ) 상장사인 자운스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방식이다. 자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비상장사 레드엑스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자운스는 나스닥 시장에서 ‘REDX’라는 티커(tcker)로 거래된다. 합병회사 레드엑스는 자운스 인수합병으로 현금 및 유가증권(cash equivalents)을 합쳐 최소 1억3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AAV 유전자치료제 ‘AT845’의 후기발병 폼페병(late-onset Pompe disease, LOPD) 임상1/2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6월 LOPD 임상1/2상에서 AT845를 투여한 환자 1명에서 2등급 부작용인 말초감각신경병증(peripheral sensory neuropathy)이 발견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 조치를 받았다. 당시 FDA는 AT845의 피험자에 대한 위험을 평가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며 아스텔라스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 회사인 씨젠(Seagen)이 이번엔 화이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화이자는 최근 2~3년전까지만 해도 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거나 이를 떼어내며, ADC에서 멀어지는 움직임을 보였던 빅파마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며 딜이 성사될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속에서 드디어 큰 규모의 M&A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만들기엔 충분해
화이자(Pfizer)의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후보물질 BCMAxCD3 이중항체 ‘엘란나타맙(elranatamab)’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검토를 승인받았다. 엘란나타맙은 다발성골수종 세포 표면의 BCMA와 T세포의 CD3에 결합해 활성화된 T세포로 골수종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이중항체다. 엘란나타맙은 이번 FDA의 우선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게 되면 얀센(Janssen)의 BCMA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
치쿤구니야(chikungunya) 감염증에 대한 첫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발네바(Valnev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치쿤구니야(chikungunya) 백신 후보물질 ‘VLA1553’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검토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따른 VLA1553의 허가여부 결정일은 올해 8월말까지다. 치쿤구니야 감염증은 흰줄숲모기(Aedes mosquitoes)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일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단계 IL-2/TGF-β 합성단백질 약물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오노파마는 해당 ‘CUE-401’을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을 적응증으로 빅파마들의 IL-2 사이토카인(cytokine) 딜이 몇차례 일어난 바 있다. 미국 머크(MSD)의 경우 지난 2021년 IL-2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판디온 테라퓨틱스(Pandion Therapeutics)를 18억50
애브비(Abbvie)가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therapeutics)와 6억65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으며 AAV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계약금만 7000만달러 수준이다. 애브비는 이번 계약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안구질환으로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애브비는 지난 2021년 캡시다와 6억2000만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CNS 질환에 대한 3개의 AAV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애브비는 23일(현지시간) 캡시다와 이같은 파트너십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z, AZ)가 10개월만에 또다시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에셋을 사들이면서, 개발경쟁에 한층 더 깊숙하게 들어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CLDN18.2 약물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사이에, 약물개발에서 가장 앞서가는 아스텔라스(Astellas)는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에서 잇따라 CLDN18.2 항체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린 결과를 도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선택한 에셋은 임상1상 단계의 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지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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