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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제넨텍(Genentech)이 펩티드림(PeptiDream)과 거대고리 펩타이드-방사성의약품(macrocyclic peptide radioisotope, peptide-RI) 접합체 개발을 위해 10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점점 더 경쟁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 리간드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를 통해 결합해 타깃 조직에 약물을 전달, 특정 조직에만 한정적으로 방사선을 쪼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리제네론(Regeneron)이 새로운 모달리티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도전한다. 여기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위고비(Wegovy, semaglutide)’,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등 비만치료제의 표적인 GLP-1을 타깃해 ADC를 활용한 대사질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에이미 한(Amy Han) 리제네론(Regeneron) 화학R&D부문 이사(Executive Director)는 지난 2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市) 풀맨우시뉴레이크호텔(Pull
정밀종양학 전문 킨네이트(Kinnate Biopharma)가 기존 6개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약 70%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대적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그 움직임의 하나로 킨네이트의 리드 에셋이자 한때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pan-RAF 저해제 ‘엑사라페닙(Exarafenib)’의 단독요법 개발이 중단된다. 킨네이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성(advanced) BRAF 유전자변이 고형암 및 NRAS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엑사라페닙의 임상1상을 진행해왔다. 해당 임상에서 킨네이트는 엑사라페닙의 단독요법과 화이
계속해서 R&D 전략에 진통을 겪고 있는 노바티스(Novartis)가, 이제는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권리마저 반환한다. 바로 2달전 파트너사인 중국 베이진(BeiGene)에 TIGIT 항체의 옵션권리 행사를 앞두고 이를 반환한 것에 잇따른 결정이다. 그리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초 자체 PD-1 약물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스렐리주맙(tislelizumab)’의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 권리를 계약금 6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면역관문억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저분자 TREM2 작용제(Agonist)의 알츠하이머병(AD)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나, 임상의 부분보류(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부분은 비질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TREM2 작용제 ‘VG-3927’의 투여용량으로, FDA가 VG-3927의 최대 노출용량 제한(maximum exposure l
사노피(Sanofi)가 다년간에 걸친 포트폴리오 단순화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 중추신경계(CNS) 약물 11종을 영국 파마노비아(Pharmanovia)에 매각했다. 사노피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 사업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first-in-class’와 ‘best-in-class’ 약물에 집중하는 “Play to Win”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사노피는 지난해 6월 리제네론(Regeneron)과 공동개발한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의 전세계 독점권리를 계약금 9억달러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TTR RNAi 치료제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가 추가적인 적응증에 대한 승인여부를 두고 열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9:3으로 찬성 우위의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이번 FDA 자문위에서 논의한 온파트로의 적응증은 트랜스티레틴(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심근병증(ATTR-CM)이다. 온파트로가 기존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유전성 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다발신경병증(hATTR-PN)이다. 이번에 적응증 확대를 시도하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가진 심방세동(artrial fibrillation) 환자에게서 표준 항응고제 대비 출혈을 전례없이(unprecedented) 낮춘 결과를 기반으로 혈액응고인자 FXI/FXIa(Factor XI/XIa) 항체 후보물질의 임상2상을 조기종료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FXI/FXIa 항체 ‘아벨라시맙(abelacimab)’의 임상2상에서 조기종료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DSMB에 따르면 아벨라시맙은 표준치료로 사용
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 바이오텍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가 3억110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규모는 존슨앤존슨(J&J)의 컨슈머헬스(Consumer Health) 분야에서 분사된 켄뷰(Kenvue)의 43억달러 IPO, 면역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엑셀러린(Acelyrin)의 5억4000만달러 규모 IPO에 이은 규모다. 이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을 타깃하는
GSK가 희귀 항암신약 개발회사 시에라(Sierra Oncology)를 19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경구용 JAK 저해제 ‘모멜로티닙(Momelotinib)’이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냈다. FDA는 지난해 8월 GSK가 제출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접수했으며, 최종 허가결정일은 올해 6월16일로 결정됐었다. 그러나 이후 GSK가 제출한 추가 데이터 평가를 위해 FDA는 최종 허가결정을 3개월 미뤘다. 당시 GSK는 “모멜로티닙의 NDA에 대해 확신(confident
앤디 랭킨(Andy Rankin) 암젠(Amgen) 항암사업부 이사(Executive Director)는 “항암제 분야에서 암젠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는 undruggable 표적을 타깃한 약물”이라며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 항체-약물접합체(ADC),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랭킨 이사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에서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종양 치료전략(Oncology Research-Pat
애브비(AbbVie)가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BCMA 타깃 T세포 인게이저(engager) ’HPN217’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지난 2019년 애브비는 하푼으로부터 BCMAxCD3x알부민(albumin) 타깃 삼중결합(tri-specific) T세포 인게이저 HPN217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옵션 권리를 계약금 5000만달러 포함 총 5억1000만달러에 사들였다. 하푼이 임상1/2상까지 HPN217의
BMS가 임상2상 단계 TIGIT 항체 후보물질,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포함해 총 6건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정리했다. BM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R&D 데이(R&D Day) 발표를 통해 TIGIT 항체 ‘BMS-986207’과 NASH 및 간 섬유증 신약으로 개발중인 ‘HSP47(Heat Shock Protein 47)’ 타깃 siRNA ‘BMS-986263’ 그리고 임상1상 단계 후보물질 4개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BMS가 경쟁사 또는 선두주자와의 경쟁을 고려해 이번 중기 임상단계 에셋의 개발중단을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Biomedicines)이 2억73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의 VC인 엔벤처스(NVentures)가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신약발굴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바이오네모(BioNeMo)’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런칭하는 등 AI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관련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
마침내 모더나(Moderna)가 계절성 4가 독감백신 ‘mRNA-1010’의 후기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기존 독감백신 대비 4가지 모든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면역원성을 개선한 결과다. mRNA-1010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4가지 계절성 인플루엔자를 타깃하며, 인플루엔자 A형의 H1N1, H3N2, 인플루엔자 B형의 야마가타(B/Yamagata), 빅토리아(B/Victoria)의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 단백질을 mRNA를 통해 암호화하고 있다. 해당 mRNA는 체내 리보솜(riboso
모더나(Moderna)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후보물질 2개를 포함해 총 4개 파이프라인을 정리한다.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2개 후보물질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먼저 개발중단이 결정된 에셋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홈페이지의 파이프라인 리스트에서 해당 후보물질을 삭제했으나, 모더나의 파이프라인 리스트에는 여전히 남아있어 개발여지를 남겨두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3일(현지시간) 모더나는 R&D 데이 및 비즈니스 업데이트(R&D Day and business update) 발표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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