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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에스팩트 바이오시스템즈(Aspect biosystems)로부터 세포를 잉크처럼 활용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다. 에스팩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및 당뇨병의 '조직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노보노디스크는 에스팩트에 계약금, 연구 지원금 및 전환사채(convertible note) 방식의 투자금으로 7500만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향후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치료제 한 건당
프로지니어(Progeener)가 특정 환경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한 신규 면역증강제 플랫폼과 무세포(cell-free) 단백질 생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이용한 개인맞춤형 비호지킨림프종(NHL) 타깃 항암백신 개발에 나선다. 프로지니어는 특정 환경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된 TLR7/8 작용제(agonist) 기반 면역증강제 플랫폼 ‘ProLNG’과 RNA 겔(RNA hydrogel)을 이용한 무세포(cell-free) 단백질 생산 플랫폼 ‘ANGEL’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proLNG는 TLR7/8 작용제 기반의
모건 셩(Morgan sheng)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공동연구팀이 뇌에서 C1q 보체(complement)의 활성(activity)을 조절하는 Nptx2 단백질의 역할을 밝힌 연구결과를 내놨다. Nptx2가 C1q 보체에 결합해 C1q가 유도하는 하위경로(downstream cascade)를 저해함으로써 시냅스가 대식작용(phagocytosis)에 의해 제거되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다. 연구팀
다케다(Takeda)가 알츠하이머병(AD)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트레벤티스(Treventis)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앞서 다케다는 지난 2018년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알츠하이머병 및 그 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그러나 작년 1월 디날리는 다케다와 공동개발을 진행한 TREM2 타깃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DNL919’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가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s)와 유사한 컨셉의 신약 ETB(Engineered Toxin Body)를 개발하는 몰레큘러 템플릿(Molecular Templates, MTEM)이 심장관련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ETB는 시가 독소 A 서브유닛(Shiga toxin A subunit, SLTA)이 결합된 항체 치료제다. 시가 독소가 융합된 ETB 플랫폼은 시가 독소 고유의 세포내이입(Endocytosis) 메커니즘을 통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한 뒤 암세
지난해 파산절차를 시작한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PARP 저해제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1억35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다. 클로비스는 루브라카의 상업화 부진과 규제 허들 속에서 지난해 12월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 매각절차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클로비스는 이번 루브라카를 매각하기 이전, 파산 절차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에 FAP 타깃 방사선핵종(radionuclide) 치료제 후보물질 ‘FAP-2286’을 계약금 5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했다. 루브라카는 클로비스가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흑색종(melanoma) 임상중단에 이어 대장암 임상서도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 연이어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장암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의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전이성 대장암(colorectal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과 대장암 표준치료요법(standard of care, SoC)인 화학항암제 TAS-102(
디지털치료제(DTx) 분야를 개척한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끝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이로써 2013년 설립된지 10여년만에 문을 닫는다. 페어는 최초로 디지털치료제의 미국 시판허가를 받아낸 기업이다. 2021년 중반 페어가 스팩합병(SPAC)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당시 16억달러 벨류에 소프트뱅크비전펀드 등으로부터 수천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페어는 불면증과 약물중독 적응증에서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
바이오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GLP-1R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미립구 ‘GB-7001’에 대한 비임상 연구에서 한달간 체내에서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됐으며, 주사부위 염증반응도 크게 감소한 결과를 공개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1주1회 투여하는 GLP-1R 작용제이다. 당뇨병에서 ‘오젬픽(Ozempic)’, 비만에서는 ‘위고비(Wegovy)’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된 노보노디스크의 대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애브비(Abbvie)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의 외투세포림프종(MCL)과 재발성/불응성(r/r) 변연부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에 대해 미국 내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자진철회했다. 임브루비카는 MCL 확증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늘렸으나, MCL과 MZL 확증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가 AI 기반의 약물발굴 플랫폼으로 개발한 국소제형(topical) pan-TRK 저해제 ‘BEN-2293’의 임상2상에서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AD)의 가려움과 염증 증상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베네볼런트AI의 플랫폼(Benevolent Platform)은 문헌, 임상 데이터 등 데이터를 학습시켜 타깃을 동정(identification)하고 타깃의 특이성(specificity)과 신규성(novelty), 유효성(validation)을 평가하는 AI기반의 약
일리미스 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는 시리즈A로 2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190억원은 납입완료됐으며, 이달중순 10억원이 추가로 납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일리미스는 지난 2021년 시드투자 12억원, 지난해 pre-시리즈A 80억원 등을 합해 총 29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기관으로 우리벤처파트너스(전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등 이전 pre-시리즈A에 투자한 4개 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신규 투자기관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흑색종(melanoma)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지 못하며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2015년 3월 고형암을 대상으로 머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에자이의 RTK 저해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또는 화학항암제 ‘할라벤(HALAVEN, eribulin mesylate)’의 병용요법 탐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머크와 에자이는 10개
온터널 테라퓨틱스(Oncternal Therapeutics)가 BTK 저해제의 병용 임상 2개를 중단한다. 올해초 BTK 저해제 2개가 잇따라 시판허가를 얻어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화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터널은 지난 3일(현지시간) ROR1(Receptor-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 항체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프로그램 2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온터널이 중단하는 임상
윌리엄 홀자펠(Wilhelm Holzapfel) 한동대 교수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치료요법 패러다임이 많은 변화과정들을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포함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멀티바이오틱스(multibiorics) 등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개념들이 지난 20여년동안 새롭게 나타났다. 마이크로바이옴의 패러다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시행착오들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난소암 적응증에서 처음으로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도출해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3상에서 BRCA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1차치료제 세팅을 평가했으며,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 VEGF 항체, 화학항암제 등 4개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진행했다. 평가결과 해당 병용요법은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 로슈(Roch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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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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