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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seagen)이 질병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페이로드 대신 활용한 신규 모달리티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 기반 신약개발에 나섰다. 파트너사는 이전부터 빅파마와 다수의 TPD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누릭스(Nurix Therapeutics)다. 누릭스는 지난 2019년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지난 2020년 1월 사노피와 TPD 신약개발 파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5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real-world) 유방암 검진 세팅에서 인공지능(AI)이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유럽 가이드라인은 유방암 검진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판독(double reading)을 하도록 제시하는데, 이때 AI가 전문의 1명을 대체할 경우 암을 더 많이 발견했다. 특히 루닛의 AI가 단독 판독할 경우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재검사를 하는 리콜률(recall rate)이 현저히 낮았다. 유방촬영술(mammography)은 1980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치료제의 초기 임상에 진입한다. 빔의 동종유래 CAR-T 후보물질 ‘BEAM-201’는 자체 다중 염기편집(Multiplex editing)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로부터 공여받은 T세포의 유전자 4종을 동시에 침묵(silencing)시켜, 기존 CAR-T의 숙주 거부반응(host rejection), CAR-T 동족살해(fratricide), 면억억제(immunosuppression) 등의 한계를 극복하
하우만 아슈라피안(Houman Ashrafian) SV헬스 인베스터스(SV Health Investors) 과학고문이 오는 11일부터 사노피(Sanofi)의 R&D 헤드(Head of R&D)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월, 5년동안 사노피의 R&D를 이끌어왔던 존 리드(John Reed) 박사가 존슨앤존슨(J&J) 제약부문 R&D 헤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 6개월만이다. 현재 사노피의 R&D 부문은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가 임시책임자(ad-interim)를 맡아 리드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AR-T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큐로셀은 국내 회사로는 처음으로 CAR-T 임상개발을 시작한 회사로, 지난 2016년 12월 CAR-T 전문 바이오텍으로 설립됐다. 설립 7년만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큐로셀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큐로셀은 앞서 올해 2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평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차세대 항암제를 목표로 3세대 ADC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에 나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일 네덜란드 ADC 플랫폼 회사 시나픽스(Synaffix B.V)로부터 ADC 기술을 도입해 최대 3개의 ADC 개발에 활용하는 비독점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시나픽스와의 딜로 토포아이소머라제1(topoisomerase1, TOP1) 저해제인 엑사테칸(extatecan)이 적용된 링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첫 임상3상 성공을 알리면서, 공고해 보였던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타그리소로 5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바로 다음주 초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후발주자 진입 벽을 높이기 위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대상 타그리소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3상 세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J&J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한층 더 압박
씨젠(Seagen)과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단일 화학요법 대비 자궁경부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씨젠과 젠맙의 TF 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은 지난 2021년 9월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이번 임상3상은 티브닥의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으로써, 씨
미국 머크(MSD)가 첫 경구용 PCSK9 저해제(inhibitor)의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3상을 시작한다. 1만7000명이상의 임상참여자를 모집해 6년이상 임상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경구용 PCSK9 저해제인 ‘MK-1606’에 대한 자신감이 읽히는 공격적인 투자다. 이는 MK-1606이 보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임상2b상에서의 강력한(robust)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감소효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키트루다(Keytruda)의 뒤를 이을 차세대 블럭버스터 약물
로슈(Roche)의 ALK 저해제 ‘알레센자(Alecensa, alectinib)’가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현재 후기 ALK+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m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시판중인 알레센자가 이번 임상 결과로 적응증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슈에 따르면 초기 NSCLC 환자의 절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PP1 저해제 ‘TXN10128’의 국내 임상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에 따르면 글로벌에서 2번째로 ENPP1 저해제가 임상단계로 진입한 사례이다. 이번 임상1상은 기존 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불응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TXN10128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적 특성(PK/PD), 예비 항종양활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상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3
바이오엔텍(BioNTech)이 HER2 저발현(HER2 low)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기반 HER2 ADC의 임상3상을 시작한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로부터 임상1/2a상 단계 TOP1-HER2 ADC ‘DB-1303’과 전임상단계 ADC ‘DB-1311’ 등 2개 에셋을 16억7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규 유방암 임상3상은 그 중 DB-1303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윤상순 싸이런 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 대표가 이중항체, 특히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CD3 표적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의 개발동향과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TCE가 현재까지는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TCE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싸이런은 TCE와 삼중항체 기반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6월에 설립됐다. 지난 3월 싸이런은 셀트리온(Celltrion)과 K-바이오 랩
보로노이(Voronoi)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VRN1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EGFR/HER2 표적치료제’ 세션에서 11일 전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EGFR TKI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 내성변이 EGFR C797S 치료를 위한 임상개발을 진행하면서, c-MET 표적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암젠(Amgen)의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 인수가 5개월만에 걸림돌을 해소하고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식으로 인수(M&A) 딜에 대한 규제 우려가 해소됐다며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인수 딜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주요 방법 중 하나인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이같은 전략적 움직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시장의 우려를 불러왔다. 실제로 FTC의 암젠의 호라이즌 인수를 막기 위한 행정소송 소식이 알려
일라이릴리(Eli Lily)가 경구용 Lp(a) 저해제를 통해 혈중 고농도의 Lp(a) 수치를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Lp(a)를 위약대비 최대 65%까지 감소시킨 긍정적인 초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p(a)는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의 변이체로, LDL의 apo B100단백질에 apo(a)(apolipoprotein(a))가 공유결합해 형성된다. Lp(a)는 동맥 플라크를 증가시켜 동맥을 차단하며, 혈액 내에서 응고인자처럼 작용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허혈성뇌경색(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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