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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가 종양침투림프구(TIL) 세포치료제 임상2상 코호트4(Cohort 4)에서 이전 발표한 결과에 비해 저조한 효능 데이터를 내놨다. 이 발표로 아이오반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53.57% 급락했다. 아이오반스의 LN-144는 환자의 암세포 조직에서 종양침투림프구를 얻어 IL-2와 함께 배양해 양을 증폭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컨셉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시장에서는 아이오반스 주가 급락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효능으로 인해 LN-144의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화(fuly human) 항체발굴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발굴한 c-KIT 항체, c-KIT ADC를 각각 망막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좋은 항체는 목적에 적합한 항체(fit-for-purpose)’란 철학을 가지고 항체발굴 플랫폼과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 발렌자(ValenzaBio)에 기술이전한 c-KIT 항체 외에도 자체개발 중인 c-KIT 항체를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미국 임상 1상을
제넨텍(Genetech)이 CD20xCD3 이중항체 ‘글로피타맙(glofitamab)’으로 치료받은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들에게 완전관해(CR) 39.4%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 중 77.6%의 환자는 관해상태를 약 12개월간 유지했다. 로슈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 글로피타맙의 마케팅허가신청서(MAA)를 제출한 상태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올해 내 허가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tech)은 26일(현지시간) 글로피타맙 임상 2상 확장연구(NCT03075696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항암제 분야에서 새롭게 주시해야할 움직임은 뭘까? 다음달 3일부터 7일(현지시간) 다가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개최를 앞두고, 27일 초록 공개와 함께 일부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떠들썩한 분위기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SCO는 임상결과 위주의 암학회로 최근에는 신약 후보물질의 ‘first-in-human’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초기 임상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이 가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5000건이 넘는 초록·타이틀이
화이자(Pfizer)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을 대상으로 DGAT2(diacylglycerol O-acyltransferase 2) 저해제인 ‘에르보가스타트(ervogastat)’와 ACC(acetyl-CoA carboxylase) 저해제인 ‘클레사코스타트(clesacostat)’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NASH를 대상으로한 DGAT2 저해제, ACC 저해제 단독요법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다가 부작용 등으로 인해 개발
미라티의 KRAS 저해제 ‘아다그라십(adagrasib)’이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에서 다소 혼재된 결과를 냈다. ASCO 초록공개로 밝혀진 아다그라십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3%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이미 시판허가를 받은 암젠의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 ORR(40.6%)과 비슷하거나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다그라십의 반응지속기간(DoR)은 8.5개월로 지속성 측면에서 기대 이하였다는 업계의 반응이다. 참고로 루마크라스의 DoR 중간값은 12.3개월이었다.
안티오스 테라퓨틱스(Antios Therapeutics)가 ‘클레부딘(clevudine)’을 변형(modified)한 약물인 ‘ATI-2173’으로 진행중이던 만성B형간염(chronic HBV) 임상2상이 안전성 이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 조치를 받았다. 클레부딘은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analog)인 역전사효소저해제(NRTI)이다. 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제품명)’의 성분물질이기도 하다. 안티오스는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클레부딘의 5`에 있는 -OH기를 포스포라미데이트(p
지놈앤컴퍼니의 미국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SB-121’로 진행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임상1b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사이오토는 임상1b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일부 효능 지표를 평가한 결과도 발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임상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은 15명의 15~45세 AS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서 환자들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는 PD-1 항체 ‘YBL-006’의 임상1상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15.4%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탐색적 연구결과로 루닛(Lunit)의 AI 기반 조직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IO(Lunit SCOPE IO)’를 적용했을 때 바이오마커 양성그룹에서 ORR은 62.5%가 나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YBL-006의 임상1상 결과에 대한 온라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큐어백(CureVac)이 암백신(cancer vaccine)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mRNA 기술을 기존에 주력했던 예방백신 분야를 넘어 항암제 분야에도 적용한다. 큐어백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벨기에의 인공지능(AI)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마이네오(myNEO)와 mRNA 암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강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종양 표면의 특정 항원을 발굴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어백은 마
올해초부터 대규모 구조조정, 대표이사 변경 등으로 힘든 길을 걷고있는 글로벌 이중항체 플랫폼 회사 자임웍스(Zymeworks)가 벤처캐피탈(VC) 올블루캐피탈(All Blue Capital)이 제안한 7억7300만달러의 인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자임웍스 현재 밸류의 2배가 넘는 '흔들릴 수도 있는' 가격의 인수제안이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의 주가하락이 이어지면서 M&A 움직임에 업계는 주시해왔지만, 이로써 그동안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올블루의 인수 시도가 일단락됐다. 올블루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우버, 에어비앤비,
씨젠(Seagen)이 주력제품인 HER2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투카이사(Tukysa, tucatinib)’로 진행한 전이성 HER2 양성 대장암 임상에서 ORR 38.1%라는 긍정적 결과를 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씨젠은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대장암에서 HER2 표적치료제는 없다. 최근 씨젠은 HER2 양성 유방암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Entertu, trastuzumab deruxtecan)’의 약진으로 투카이사의 매출이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다 공동창업자겸 대
지난 2017년 화이자(Pfizer)에서 분사한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가 진행성 데스모이드종양(desmoid tumor) 대상 GSI(gamma secretase inhibitor) 약물 ‘니로가세스타트(nirogacestat)’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데스모이드종양은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비정상적인 분열에 의해 발병하는 희귀한 양성종양(benign)이다. 데스모이드종양은 먼 거리에
아이도시아(Idorsi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ERA)인 ‘아프로시텐탄(aprocitentan)’과 표준혼합요법의 병용투여로 진행한 저항성고혈압 임상3상에서 혈압을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아프로시텐탄은 존슨앤존슨(J&J)이 지난 2017년 스위스 아이도시아와 2억3000만달러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해온 약물이다. J&J는 아프로시텐탄에 대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가지며, 아프로시텐탄 판매에
바이오헤븐(Biohaven)의 비-CGRP(non-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에셋인 ‘트로릴루졸(troriluzole)’이 척수소뇌실조증(spinocerebellar ataxia, SCA) 임상에서 실패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바이오헤븐의 편두통 치료제 '너텍(Nurtec, rimegepant)'을 포함한 CGRP 에셋을 116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그 후 바이오헤븐이 공개한 첫 임상결과로, 바이오헤븐은 CGRP 에셋을 제외한 나머지 비-CGRP 에셋으로 ‘뉴 바이
아보메드(Arbormed)가 비임상 단계에 있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펜드린(pendrin) 저해제 ‘ARBM-201’의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향후 2년내 임상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아보메드는 지난 13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흉부학회(ATS 2022)에서 ARBM-201의 인비트로 및 인비보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연세대의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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