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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핵심 플랫폼인 IGF1R 기반 이중항체가 기존 혈뇌장벽(BBB) 투과기술의 가진 안전성 이슈를 극복하고, 항체를 뇌로 효율적으로 투과시킨다는 비임상 연구결과가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1월 사노피와 빅딜을 성사시킨 BBB 투과율을 높인 파킨슨병 후보물질 ‘ABL301(α-SynxIGF1R)’ 개발에 적용된 핵심기술이며, 당시 계약금으로 7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6000만달러의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미국 임상1상을 위해 ABL301의 임상시험계획
미국 머크(MSD)가 다시 후성유전학(epigenetics) 약물개발에 깊숙이 들어간다. 로버트 데이비스(Robert M. Davis) 머크 대표는 최근 ‘키트루다’를 잇는 인수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는 “과학과 벨류가 일치할 때 행동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해왔지만, 이내 한달만에 LSD1 저해제에 베팅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머크가 선택한 것은 여러 혈액질환에서 임상2상 단계에 있는 LSD1 저해제를 개발하는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Imago BioSciences)로 21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가 췌장암에서 세포대사를 조절하는 OXPHOS 저해제 ‘IM156’의 임상1b상에 들어간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M156의 임상1상을 완료한지 2년만에 임상개발이 진전된 소식이다.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22일 관계사인 이뮤노멧이 췌장암 대상 임상1b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뮤노멧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미국 휴스턴 소재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며, 고형암과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을 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의 종양침투림프구(TIL) 후보물질 ‘LN-144(lifileucel)’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완료 기간을 내년 1분기로 연장했다. 앞서 FDA에 요구에 따라 두차례에 걸쳐 BLA 제출이 연기된데 이어 이번에 또 허가절차가 지연되게 된 것이다. 아이오반스는 FDA가 ‘어세이 입증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와 비교데이터(supplemental assay validation information and comparability
라이소진(Lysogene)이 희귀 신경질환인 제3형 점액다당류증(Mucopolysaccharidosis Type III, MPS IIIA)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AAV 유전자치료제 ‘LYS-SAF302’ 임상2/3상에서 인지발달능력을 개선하지 못하며 실패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개발 파트너사인 사렙타(Sarepta)는 올해 1월 유럽을 제외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대한 LYS-SAF302의 상업화 권리를 반환했다. 라이소진은 지난 2018년 사렙타와 계약금 1500만달러와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프로벤션(Provention Bio)의 CD3 항체가 제1형당뇨병(T1D)의 증상발현을 늦추는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T1D 치료제로는 첫 FDA 승인 약물이다. T1D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세스템에 의해 공격받아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소아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슐린 주입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이에따라 제 1형당뇨 환자들은 소아기때부터 평생 인슐린을 주사해야 했지만, 이번 승인으로 인슐린 투여를 늦출 수 있게 됐다. 프로벤션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에디타스(Editas Medicine)가 in vivo CRISPR ‘EDIT-101’의 레베르 선천성흑내장(Leber congenital amaurosis 10, LCA10) 임상 1/2상을 중단했다. 첫 임상에 진입한 in vivo CRISPR 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받았던 EDIT-101의 개발에 먹구름이 끼는 모습이다. 에디타스에 따르면 EDIT101에 치료반응을 보인 LCA10 환자는 14명 중 3명이다. 이 중 CEP290 IVS26 동형접합(homozygote)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는 2명으로, 이런 돌연변이를 가진 환
애크리본(Acrivon therapeutics)이 얼어붙은 IPO 시장속에서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두달동안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은 애크리본 외에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 Harmonic Bio), 프라임 메디슨(Prime Medicine) 2곳 뿐이다. 애크리본은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반의 약물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신약 리드파이프라인으로는 일라이릴리(Eli Lilly)에서 라이선스인(L/I)한 CHK1/2 저해제가 있다. 애크리본은 현재 CHK1/2 저해제로 다양한 고
다케다(Takeda)가 Bcr-Abl1 저해제 ‘아이클루식(Iclusig, ponatinib)’으로 진행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양성 급성림프구성 백혈병(Ph+ ALL)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보다 완전관해율(CR)을 개선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이클루식은 지난 2012년 필라델피아 양성 ALL 2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약물로, 이번 임상결과로 필라델피아 양성 ALL 1차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이클루식은 Bcr-Abl1을 타깃하는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GSK가 지난달 2건의 TCR-T 개발 파트너십과 자체적인 임상 프로그램을 종료한지 한달만에 남아있던 TCR-T 파트너십 계약을 추가로 중단한다. GSK는 TCR-T 프로그램 개발을 전면 중단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달 라이엘 이뮤노파마(Lyell Immunopharma), 어댑티뮨(Adaptimmune)과의 각 NY-ESO-1 TCR-T 개발을 중단했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TCR-T의 모든 임상개발도 중단했다. 이번에는 독일 이매틱스(Immatics)와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던 고형암 타깃 TCR-T 프로그램도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는 프로드럭(prodrug)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투자는 계속된다. 프로드럭 면역항암제 기술을 확보하는 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PD-1 면역항암제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프로드럭 컨셉의 차세대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분야로 확장한다. 리제네론은 이중항체 항암제에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는 마스킹(masking) 전략을 더하기 위해, 사이톰엑스(CytomX)의 프로드럭
란테우스(Lantheus)가 포인트(Point Biopharma)로부터 2개의 임상3상 단계 방사성리간드 약물을 계약금 2억6000만달러 포함 총 20억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 2억6000만달러중 2억5000만달러는 PSMA(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 타깃 방사성리간드(radioligand) ‘PNT2002(177Lu-PSMA-I&T)’에 대한 것이다. 란테우스는 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에 대한 진단약물로 주로 쓰이고 있는 PET(Positron Emissi
지아이셀(GI Cell)의 대량배양이 가능한 ‘T.O.P. NK(Tumor targeting, Optimally Primed NK)’가 CCR5 및 CXCR4와 같은 케모카인수용체(chemokine receptor)를 높게 발현하고, 마우스 모델에서 다양한 고형암의 성장을 억제한 전임상 결과를 내놨다. 지아이셀은 T.O.P. NK를 동종유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지아이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로슈(Roche)가 즈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와 추가적인 약물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로슈는 2년전 즈나나와 계약금 4000만달러를 포함 총 10억달러 상당의 면역관련(immune-mediated) 질환, 신경질환 대상 SLC(solute carrier) 타깃 약물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는 이번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제 분야를 추가해 즈나나의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플랫폼으로 암, 면역, 신경 등 3개 질병분야에 대한 여러 저분자화합물을 발굴, 개발할 계획이다. 즈
최근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타깃 약물 개발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는 아스텔라스(Astellas)가 위암 1차 치료제로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와 전체생존기간(OS) 모두를 늘린 결과를 처음으로 내놨다. 이로써 CLDN18.2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타깃이 됐으며, CLDN18.2 약물을 둘러싼 개발경쟁와 이를 확보하기 위한 딜 움직임에 탄력을 줄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딜로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AZ)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folate receptor alpha)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platinum-resistant) 난소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1981년 설립된 이뮤노젠은 41년만에 첫 FDA 승인 신약을 냈다. 이뮤노젠이 이번에 승인받은 약물은 FDA로부터 한차례 승인 거절받은 약물이다. 이뮤노젠은 지난 2019년 해당 약물로 진행한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임상3상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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