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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가 레나게이드 테라퓨틱스(ReNAgade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차세대 m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등장했던 기업들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레나게이드는 지난해 5월 시리즈A로 3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한 기업으로 지질나노입자(LNP) 기반의 독자적인 RNA 전달기술과 유전자 서열코딩, 편집, 유전자 삽입 기술을 통합시킨 다중모달(multimodal)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모더나(Moderna)를 창업한 플래그십 파이오니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세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신약 개발사 턴바이오테크놀로지(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도입(L/I)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턴바이오와 안과와 귀 질환에서 노화 후성유전학 리프로그래밍(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ERA™)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턴바이오의 시리즈A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협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로 환자의 암조직에서 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를 추가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첫 공개한다. 바로 앞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가 HER2 초저발현 유방암 환자 대상 DESTINY-Breast06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렸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에 HER2 음성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하는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가 첫 공개된다. 개발 파트너사인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은 CS5001을 림프종과 고형암에서 모두 테스트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스톤은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CS5001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로서 긍정적인 약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전략의 USP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2상에서 심각한 간독성 부작용이 발생하며 개발을 아예 중단했다. 탱고는 USP1 저해제로 임상에 진입한 선두그룹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해당 1/2상을 시작했다. USP1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치사 타깃으로, 로슈(Roche), 엑셀리시스(Exelixis)도 외부로부터 USP1 저해제를 사들여 임상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탱고의 안전성 이슈와 함께, 로슈의 USP1 저해제의 임상1상의
다케다(Takeda)가 중국 데그론 테라퓨틱스(Degron Therapeutics)와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er, TPD) 기전의 분자접착제(molecualr glue) 개발을 위해 12억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다케다는 데그론의 분자접착제 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핵심 질환영역인 종양, 신경과학, 염증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표적에 대한 신규 분자접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달초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을 알린 다케다는 신규 모달리티 확보를 통해 R&D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이달 업데이트된
차세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되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 저해제의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이제는 약물 효능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PK1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는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로, 불과 1여년전 다케다에 TYK2 저해제를 계약금 40억달러에 팔면서 인상적인 딜을 성사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님버스는 지난해 9월 후속 에셋 개발을 위해 2억1000만달러를 펀딩했으며, 리드 프로그램이 임상1상 단계
존슨앤존슨(J&J)의 KLK2 타깃 방사성의약품(RPT)이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첫 임상1상에서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4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해당 RPT는 알파방사체(α-emitter)인 악티늄-225(actinium-225, 225Ac)를 KLK2 항체에 연결한 약물로, J&J가 향후 10억~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다. 이번 결과는 해당 ‘JNJ-6420’의 첫 임상(first-in-human) 데이터로, JNJ-6420의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KLK2(hK2)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기술이 적용된, 리가켐 개발 ADC 에셋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인 HER2 ADC ‘LCB14(FS-1502)’의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된다. 위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LCB14 투여시 전체반응률(ORR) 52.6%로 경쟁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이 확인했으며, 임상에서 차별화된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LCB14는 블록버스터 HER2 ADC ‘엔허투(Enhertu, T-DXd)’에 적용된 토포이소머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리드 프로그램 PD-L1x4-1BB ‘ABL503’의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5mg/kg 이상의 효능용량에서 전체반응률(ORR) 30%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을 통해 PD-L1을 발현하는 종양미세환경(TME) 특이적으로 4-1BB 매개 T세포를 활성화하는 전략이며, 기존 4-1BB 항체의 오프타깃(off-target) 이슈를 극복해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ow)를 개선하기 위한 접근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와 암과 심혈관-신장-대사질환(cardio-renal-metabolic diseases, CRM)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지난 2018년 베링거와 OSE가 맺은 11억유로 규모의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베링거는 미충족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암과 심혈관-신장-대사질환에 대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
바이오젠(Biogen)이 하이바이오(Human Immunology Biosciences, HI-Bio)를 계약금 11억5000만달러, 마일스톤을 포함 총 18억달러에 인수한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7월 초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을 73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추가적인 M&A 딜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엔 면역학(immunology)에 더욱 초점을 맞췄으며, 희귀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CD38 항체의 후기임상을 준비중인 하이바이오를 인수키로 했다. 이번 딜은 지난 2022년 11
알트루바이오(AltruBio)가 시리즈B로 2억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알트루바이오는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조절인자인 PSGL-1을 타깃하는 4가항체(tetravalent) 후보물질 ‘ALTB-268’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2a/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PSGL-1은 T세포 고갈을 촉진해 T세포 활성화를 억제하고 과도한 면역반응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TB-268은 질병환경에서 만성적으로 활성화된 T세포(late-stage T cell)를 감소시켜(down regulate)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의사의 개입 없이 AI만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시각이다. 먼 미래가 아니며, 당장 2~3년 안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루닛(Lunit)이 첫 M&A로, 1억9300만달러 규모의 볼파라 헬스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지분 100% 인수딜을 추진한지 8개월만인 지난 21일 인수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다음날인 22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가 밝힌 인수 이유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PPARδ 작용제(agonist)의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에 대한 장기 임상3상 중간분석에서 PBC 바이오마커를 개선하고 가려움증을 신속하게 완화한 결과를 내놨다. 길리어드는 올해 2월 시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를 43억달러에 인수하면서 경구용 PPARδ 작용제 ‘셀라델파(seladelpar)’를 간질환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셀라델파는 현재 PBC에 대한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다인 테라퓨틱스(Dyne Therapeutics)가 ‘TfR1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를 이용해 근긴장 디스트로피 타입1(myotonic dystrophy type 1, DM1)과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임상1/2상에서 주요 바이오마커와 증상을 개선하는 결과를 내놨다. DM1 환자에서는 스플라이싱 교정(splicing correction)이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MD 환자에서는 디스트로핀(dystrophin) 발현이 3.2% 증가한 결과로,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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