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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가 시리즈B로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 프로파운드는 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중인 바이오텍으로 리드 에셋은 FRα ADC 후보물질 ‘PRO1184(rinatabart sesutecan, Rina-S)’이다. 프로파운드는 FRα ADC의 난소암, 자궁내막암 임상2상(NCT05579366)을 진행중이다. FRα은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 ADC '앨라히어(Elahere)'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로슈(Roche)가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와의 ATR 저해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해당 ATR 저해제인 ‘카몬서팁(camonsertib, RP-3500)’은 로슈가 지난 2022년 리페어로부터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13억250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심지어 로슈는 파트너십을 중단하기 불과 1달전 고형암 임상2상에서 카몬서팁의 투약을 시작하며 리페어에 4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리페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슈가 파트너십을 중단함에 따라 카몬서팁의 글로벌 개발,
비만 약에 대한 거센 기대감 속에서 바이오에이지(BioAge)가 시리즈D로 ‘계획을 초과해’ 1억700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비상장 바이오텍의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라운드는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Sofinnova Investments)가 리드했으며, 비만의 주요 플레이어인 빅파마의 투자부문 릴리 벤처스(Lilly Ventures)와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가 참여했다. 대규모 펀딩을 이끌어낸 바이오에이지의 핵심 에셋은 경구용 아펠린수용체(apelin
로이반트(Roivant Science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AI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발굴 회사인 반트AI(VantA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BMS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을 위해 6억7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반트AI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74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추후 제품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이에 앞서 반트AI는 지난 7일 김재원 전(前
바이오젠(Bioge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FA) 치료제 ‘스카이클라리스(SKYCLARYS, Omaveloxolone)'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카이클라리스는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Nrf2 활성제(activator) 신약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최초의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이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bor Laboratory) 연구팀이 uPAR(urokinase plasminogen activator receptor)를 타깃한 CAR-T를 투여한 동물모델에서 노화 관련 증상(phenotype)인 대사기능과 운동능력 저하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세포노화와 관련된 uPAR에 대한 CAR-T를 1회 투여한 18~20개월령 마우스모델에서 노화세포 감소, 공복혈당과 당내성(glucose tolerance) 감소, 운동능력 개선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3개월령 마우스모델에 uPA
로슈(Roche)의 월1회 피하주사형 보체5(C5) 저해제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다. 로슈는 중국 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크로발리맙의 허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글로벌 국가 중 중국에서 크로발리맙의 허가가 첫번째로 발표된 것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2022년 8월 크로발리맙의 허가신청을 가장 먼저 수락하며, 크로발리맙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1년 7월
바이오엔텍(BioNTech)이 혈액암·자가면역질환에 대한 CAR-T 치료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오토러스(Autolus)에 2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딜을 통해 바이오엔텍은 올해말 급성골수성백혈병(ALL)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앞둔 오토러스의 CD19 CAR-T ‘오베셀(obe-cel)’의 상업화 후 로열티 권리와 바이오엔텍이 임상개발중인 CLDN6 CAR-T 후보물질 ‘BNT-211’에 적용할 오토러스의 CAR-T 상업화 생산시설, 인프라, 임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또한 오토러
모더나(Moderna)의 mRNA 기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효능이 빠르게 떨어짐에 따라 효능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모더나는 지난해 1월 해당 RSV 백신의 임상3상에서 3.7개월(중앙값)간의 추적관찰 결과 예방효능 82.4%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8.6개월의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예방효능이 63.3%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모더나의 이번 업데이트된 임상결과는 지난 8일(현지시간) RSV 백신, 치료제 학회(RSVVW 2024)의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 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IL-33 항체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임상2b상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에서 잇따라 실패소식을 알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해당 IL-33 항체 ‘토조라키맙(tozorakimab, MEDI3506)’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iabetic kidney disease, DKD) 개발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에서 확인한 효능 부족으로 인해 개발을 중
유한양행(Yuhan)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IgE Trap ‘YH35324’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아토피와 알러지 환자에게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더 효과적으로 IgE를 억제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된다. 졸레어는 IgE 항체로 미국에서 6세이상 천식, 12세이상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처방된다. 졸레어가 시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혈청내 IgE 수치가 높은 환자(>700 IU/mL)에서 효과가
뇌전증에서 ‘off-the-shelf’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접근법의 뉴로나 테라퓨틱스(Neurona Therapeutics)가 1억2000만달러의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임상 결과에 기반해 단 1회 투여(one-time)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만성 신경질환에서 망가진 신경 회로를 복구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뉴로나는 지난 2008년 UCSF에서 시작해 2015년말 더컬럼그룹(The Column Group) 주도로 시리즈A로 235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티조나 테라퓨틱스(Tizona Therapeutics)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포기했다. 지난 2020년 7월 티조나의 지분 49.9%를 3억달러에 사들이며 남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확보했으나 결국 인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길리어드는 티조나가 초기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던 HLA-G 면역관문억제제에 베팅하며 옵션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해당 HLA-G 항체인 ‘TTX-080’의 임상1b상 결과에 따라 티조나의 나머지 지분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애로우헤드(Arrowhead)가 비만에 대한 RNAi 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시작한다. 애로우헤드는 올해내 간을 타깃하는 INHBE(inhibin subunit βE) RNAi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INHBE는 액티빈E(activin E)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로 비만환자에서 발현이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NHBE를 억제할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내장지방과 엉덩이 살을 빼 허리-엉덩이 비율(waste to hip ratio, WHR)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둘레를 엉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비만 시장에서의 첫 매출로 GIP/GLP-1 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첫 분기에 1억75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으며, 에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다. 젭바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 또는 체중과 관련된 동반질환을 가진 과체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12월5일 시장에 출시됐다. 릴리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사보험 가입자의 3분의1이 젭바운드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다시 본진인 간 질환으로 돌아와, 12일(현지시간) 시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를 4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32.50달러로, 지난 9일 종가에 27%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거래는 1분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시마베이의 경구용 PPARδ 작용제(agonist) ‘셀라델파(seladelpar)’의 만성 및 진행성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치료제로 미국 시판허가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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