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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의 IL-6R 항체 ‘엔스프링(Enspryng, satralizumab)’이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확인, 개발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번 소식은 다른 gMG 치료제 개발 경쟁사들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FcRn 항체를 시판하고 있는 아젠엑스(Argenx)의 주가는 전날 대비 14% 상승했으며, 국내 국내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의 주가도 한때 13% 이상 오르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증질환과 섬유증 정밀신약(precision medicine)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미라도르 테라퓨틱스(Mirador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4억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첫 출범을 알렸다. 이번 투자는 사노피(Sanofi)가 참여했으며, 시리즈A 단계에도 불구하고 큰 투자금을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올해 진행된 시리즈A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지난해 4월 미국 머크(MSD)가 108억달러에 인수한 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
클라스프 테라퓨틱스(Clasp Therapeutics)는 지난 20일 시리즈A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클라스프는 T세포 인게이저(TCE)에 기반한 정밀 면역항암제(precision immuno-oncology) 컨셉을 내세우는 바이오텍으로, 환자별 HLA 타입과 신항원(neoantigen)을 타깃해 안전성을 확보한 채 고형암을 사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카탈리오캐피탈(Catalio Capital Management),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노보
김동석 아이비스바이오(AevisBio) 대표는 “PLK1 저해제의 독성이슈를 개선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전의 PLK1 분해약물(degrader)를 개발중”이라며 “전임상에서 높은 표적 선택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삼중음성유방암(TNBC)를 적응증으로 임상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일결합(monovalent) 방식의 분자접착제는 임상적으로 효능이 확인돼 이미 승인된 기전으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방식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면 이중결합(bivalent) 분
간암 1차치료제 부문에서 후발주자였던 BMS가 PD-1 항체 ‘옵디보(Opdivo)’+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으로 간암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됐다. B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진행성 간세포암 임상3상 중간평가(interim analysis)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기존 간세포암 1차 표준요법인 ‘소라페닙(sorafenib)’ 또는 '렌바티닙(lenvatinib)'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Checkmate-9DW).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테나야 테라퓨틱스(Tenaya Therapeutics)가 희귀 심장질환인 ARVC(arrhythmogenic right ventricular cardiomyopathy)를 적응증으로 연구개발 중인 AAV9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TN-401’이 심장기능을 개선하고, 생존기간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킨 전임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TN-401을 투여받은 ARVC 마우스모델(PKP2 Knockout)은 생존기간 중앙값이 58주이상으로 정상형(WT)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약을 투여받은 ARVC 마우스모델의 생존기간 중앙값은 4.7주
정밀 신경과학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인그레일 테라퓨틱스(Engrail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는 F-프라임 캐피탈(F-Prime Capital), 포비온(Forbion), 노웨스트 벤처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이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리버베스트 벤처 파트너스(Rivervest Venture Partners), 레드트리 벤처 캐피탈(Red Tree Venture Capital), 에버딘(Abrdn), 와이시오스캐피
혈액 기반 암 조기진단 바이오텍 아이엠비디엑스(IMBdx)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회사 플랫폼의 경쟁력과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공동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엠비디엑스 제품은 국내 34개 병원, 해외 2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제품에 뒤쳐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과 함께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져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한번의 채혈로 암을 정밀분석하고 조기진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VEGFx보체 이중항체로 진행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 임상2상에서 ‘아일리아(Eylea)’ 대비 비열등성과 황반위축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VEGFx보체(complement) 타깃 이중항체 ‘IBI302(efdamrofusp alfa)’는 이노벤트가 wAMD 진행을 막는 것과 함께, 보체 경로로 인한 염증을 저해해 황반위축(macular atrophy)도 억제하는 전략으로 개발하는 에셋이다. wAMD 분야에서 이중항체 모달리티를
HK이노엔(HK inno.N)이 EGFR L858R 변이에 선택적인 ‘알로스테릭(allosteric) EGFR TKI’를 공개하면서, 차세대 EGFR TKI 개발 대열에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간다. HK이노엔은 알로스테릭 EGFR TKI의 초기 연구결과를 첫 공개한지 2년만에,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EGFR L858R 알로스테릭 저해제 ‘IN-119873’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초기 유효물질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최적화
피노바이오(Pinot Bio)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기존 캄토테신 페이로드의 안전성과 새롭게 발굴한 TOP1 저해제 ‘PBX-7’ 페이로드 기반 ADC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피노바이오는 두개의 각각 다른 효소가 순차적으로 링커를 절단해 페이로드를 방출하는 순차절단(tandem cleavable) 링커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TOP(topoisomerase)은 이중나선 DNA의 꼬임을 풀어 정상적인 DNA 전사, 복제 과정을 매개하며, 캄토테신(camptothecin)
컨티넘 테라퓨틱스(Contineum Therapeutics)가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컨티넘은 이전 파이프라인 테라퓨틱스(Pipeline Therapeutics)로 알려진 회사로, 지난해 4월 존슨앤존슨(J&J)에 M1R 저해제를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 7500만달러를 포함, 총 10억75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한 바 있다. 컨티넘은 임상단계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LPA1 저해제와 J&J와 공동개발중인 M1R 저해제를 앞세워 IPO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바이
치료제가 없던 희귀 유전질환인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etachromatic leukodystrophy, MLD)에 대한 유전자치료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오차드 테라퓨틱스(Ochard Therapeutics)는 18일(현지시간) MLD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렌멜디(Lenmeldy, atidarsagene autotemcel, OTL-200)’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렌멜디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후기 영아(pre-symptomatic late infantile, PSLI),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에서 화학항암제+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 후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와 임핀지를 병용한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을 통해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등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AZ는 동일 임상에서,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을 통해 질병진행 및 환자 사망위험을 위약군 대비 4
제론(Geron Corporation)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으로 인한 빈혈치료제 ‘이메텔스타트(imetelsta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에서 12:2로 시판허가 찬성에 대한 우호적인 결과를 얻었다.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FDA의 시판허가 결정 기한은 오는 6월16일까지다. 이번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긍정적인 자문위 결과로, 이메텔스타트의 임상물량을 생산해온 국내 에스티팜(ST Pharm)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에스티팜 주가는 최근 30%이상 급등했다가
‘뇌전증’의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후속 항암제 프로그램을 본격 확장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7년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 쌓은 혈뇌장벽(BBB) 투과 약물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질환을 확대하기 위해 항암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리드 프로그램으로 뇌종양과 뇌전이암을 타깃하는 뇌 투과(brain-penetrating) PRMT5 저해제 ‘SKL27969’의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SK바이오팜은 후속 항암제로 내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MAT2A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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