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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 Chem)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Zemiglo)’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후 11년 연속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이 미국 머크(MSD)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폐암치료제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약물은 TROP2 ADC인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sacituzumab tirumotecan, sac-TMT)’으로, EGFR-TKI 또는 백금기반(platinum based) 사전치료를 받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locally advanced) 또는 전이성(metastatic)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한
이엔셀(ENCell)은 14일 일본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중 하나인 알프레사그룹(Alfresa Group)의 계열사 셀리소스(Cell Resources Corporation, CRC)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회사의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의 일본내 라이선스아웃(L/O) 추진을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CRC에 CGT 위탁개발생산(CDMO)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12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백신(Tdap) ‘GC3111B’의 임상1/2상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GC녹십자는 만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에 따른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은 내년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돼 있지만 국내 유통중인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내
큐리언트(Qurient)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DongKoo Bio&Pharma)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만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3번째로 투자했고, 누적투자금은 240억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모델을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두 회사, 말린크로트 파마슈티컬스(Mallinckrodt Pharmaceuticals)과 엔도 인터네셔널(Endo International)이 합병한다. 합병 회사의 기업가치는 67억달러로 책정됐다. 두 회사는 각각 미국에서 있었던 오피오이드 약물 소송에 관련된 회사로 오피오이드 소송 합의금 및 벌금 등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가 있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전략적 변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말린크로트는 지난 2020년, 2023년 두차례 챕터11(Chapter11) 파산신청을 진행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장윤실 삼성융합의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임상설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후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할 예
GSK가 장기지속형(long-acting) 항바이러스 항체가 HIV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법(SoC)과 같은 효율로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시킨 긍정적 초기결과를 내놨다. GSK의 항체치료제는 정맥투여(IV)제형을 투여받은 96%의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일정수준 이상 검출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했다. 다만 할로자임(Halozyme Therapeutics)의 히알루로니다제(rHyPH20) 기술이 적용된 피하투여(SC)제형에서는 효능부족 및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다음 임상파트는 IV제형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GSK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로부터 L1CAM 항체-약물접합체(ADC) 'LCB97' 기술수출 관련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인보이스 발행일이며, 45일이내 수령할 예정이다. 리가켐은 단기 마일스톤 기술료의 금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 341억원의 100분의10 이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리가켐은 지난해 10월 오노에 LCB97의 전세계 독점권을 최대 7억달러 규모에 라이선스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내달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CNTN4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결과 등 주요 파이프라인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CNTN4 타깃 ADC인 ‘GENA-104 ADC’는 회사의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인 CNTN4를 표적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AACR 및 World ADC 학회를 통해 암세포 선택적으로 발현하는 CNTN4를 표적하는 ADC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지난 12일 엘란세 테라퓨틱스(Élancé Therapeutics)를 설립해 비만약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는 하버가 처음으로 비만약물 개발에 도전하는 것으로, 하버는 엘란세를 통해 인크레틴(incretin) 계열 약물이 아닌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비만약물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엘란세는 비만 환자의 체중 및 체지방 감량 효과를 늘리는 동시에 근육 및 제지방(lean mass)을 유지할 수 있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란
셀트리온(Celltrion)은 올해 취득한 자사주 110만1379주를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033억원 규모이며, 해당 주식의 소각 예정일은 이번달 25일이다. 이번 소각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각을 추진하는 자사주는 보유한 총 자사주의 약 11%다. 셀트리온은 올해 추가로 매입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당시 자사주 보유수량의 25%에 해당하는 301만1910주, 5333억원 규모
일본의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희귀혈액암인 진성다혈구증(PV) 타깃 ASO를 계약금 2억8000만달러, 총 9억4000만달러에 사들였다. TMPRSS6의 발현을 낮추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로, 현재 임상2상에서 개발중인 약물이다. 이번 딜을 통해 오노는 진성다혈구증 치료제 개발 선두에 있는 다케다(Takeda)를 쫓아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다케다도 지난해 1월 계약금만 3억달러를 베팅하며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
신라젠(SillaJen)은 코렌텍으로부터 우성제약을 인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코렌텍이 보유한 우성제약 지분 80%를 현금 90억원과 신라젠 전환사채(CB) 10억원으로 매입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잔여 20% 지분은 우성제약 조환우 대표 등으로부터 매입하며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 신라젠은 올해 상반기 내 우성제약을 합병할 예정이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조환우 우성제약 대표는 신라젠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성제약은 수액전문 개발기업으로 주요 고객처는 3차 병원 등 대형병원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
이엔셀(ENCell)은 13일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2% 손실이 증가했다. 이엔셀은 최근 1~2년간 지속돼온 바이오업계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고객사들의 신약 임상시험 일정 연기 및 의료파업 장기화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임상시험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며 일시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계약이 감소된 점 등이 매출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엔셀은 최근까지 국내외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들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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