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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성분명:드로네다론염산염)’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로네다론’ 성분 퍼스트제네릭 ‘삼진드론정’은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약가로 책정됐다.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정상 심방세동 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이다. 또한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정의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
바이오엔텍(BioNTech)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병용요법의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PD-(L)1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3~4기 흑색종(melanoma) 환자에서 mRNA 암백신 ‘BNT111’과 PD-1 항체 리브타요를 병용투여한 탑라인 임상결과이다. 바이오엔텍과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흑색종에서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리브타요 병용요법에 대한 임
GC녹십자(GC Biopharma)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1일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LA-GLA(개발코드명: GC1134A/HM15421)’에 대한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LA-GLA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1회 피하투여(SC) 용법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효소대체요법(ERT) 파브리병 치료제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휴온스그룹의 완제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생명과학은 지난 31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전 휴온스 영업관리본부장 이재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94년 휴온스의 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후 로컬지점장, 종병본부장, 영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확장에 속도를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그룹에 맞춰 품목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위탁판매(CSO) 및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이 GLP-1 작용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가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에서 인지저하를 늦춘 연구결과를 내놨다. 리라글루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제2형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와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구성하는 성분이다. 리라글루타이드는 이번 임상에서 뇌에서의 포도당 대사율에는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뇌 수축을 감소시켰고
알테오젠(Alteogen)은 인도 의약품허가 기관인 DCGI(Drug Controller General of India)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long-acting human growth hormone)으로 개발하고 있는 ‘ALT-P1’의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ALT-P1은 알테오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NexP™’를 적용해 매일 투여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를, 주1회 투약하도록 개선한 약물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Cristália)에 ALT-P1의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Ventyx Biosciences)가 경구용 TYK2 저해제 ‘VTX958’의 크론병(CD) 임상2상에 실패하면서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VTX958은 크론병 증상의 주요 평가지표인 크론병활성지표(Crohn’s Disease Activity Index, CDA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못하며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 발표 후 벤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급락했다. 이에 앞서 벤틱스는 지난해 11월 VTX958로 진행한 판상건선 임상2상에서 위약군 대비 건선면적과 중증도
보령(Boryung, 구 보령제약)은 31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555억원과 영업이익 201억원, 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1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9%, 109.2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45%, 4.09%, 107.6% 증가한 수치다. 보령은 주요 제품들의 선전으로 반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전
네덜란드 뉴암스테르담 파마(NewAmsterdam Pharma)가 CETP 저해제의 첫 고지혈증 임상3상 결과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콜레스테롤(LDL-C) 감소 데이터로 인해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뉴암스테르담은 지난 2020년 암젠(Amgen)이 개발을 포기했던 CETP(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저해제인 ‘오비세트라핍(obicetrapib)’을 인수해, 실패가 무성했던 CETP 저해제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회사다. 오비세트라핍의 원개발사는 데지마 파마(Dezima P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추진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위원회를 통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두 회사에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여부 검토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두 회사간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31일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Ghana)의 덱 백신(DEK Vaccines)과 경구용 콜레라백신에 대한 완제생산 기술이전과 원액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에 이어 이뤄졌다. DEK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S(OCV)’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가나의 제약사인 DEK은 지난2021년 자체적인 백신 완제시설 구축을 통한 백신주권 확보 목적으로 키나파마(Kinapharma)를 설립했고, 세계백신면역연합(G
첫 혈액 기반 대장암 진단법이 미국에서 승인받았다. 검사준비의 불편함 인해 수검률이 낮았던 대장암 검진(screening)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었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혈액 기반 대장암 진단인 ‘실드(Shile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실드는 45세 이상 성인의 대장암 검진을 위한 1차옵션(primary screening option)으로 승인된 첫 제품이 됐다. 실드는 미국 공보험인 메디케어
컬리지엄 파마슈티컬(Collegium Pharmaceutical)은 29일(현지시간) 아이언쇼어 테라퓨틱스(Ironshore Therapeutics)를 현금 5억2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컬리지엄은 아이언쇼어가 시판중인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제 ‘조나이PM(Jornay PM, methylphenidate HCl)’를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신경질환 분야로 넓혔다. 조나이 PM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Calliditas Therapeutic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NOX1/4 저해제 ‘세타낙시브(Setanaxib)’의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BC) 임상2b상에서 혈청 ALP(alkaline phosphatase) 수치를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밝혔다. 혈청 ALP는 간손상 바이오마커로 PBC의 진행을 나타내는 지표다. 세타낙시브는 칼리디타스가 지난 2020년 프랑스 젠쿄텍스(Genkyotex)를 8670만유로 규모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젠쿄텍스 인수비용으로 3170만유로, 세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31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내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발굴 플랫폼 ‘PREXISE-D’을 통해 자체 발굴한 c-Kit 타깃 완전인간화 항체를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하고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망막질환 치료용 c-Kit 항체 후보물질 ‘NN21
동아에스티(Dong-A ST)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30일(현지시간) 국내 엠테라파마(MThera Pharma)와 천연물 기반 당뇨병성신경병증(painful diabetic neuropathy) 치료제 후보물질 ‘NB-01(DA-9801)’에 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테라파마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에서 연구소장, 연구기획실장을 역임한 손미원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손 대표는 동아에스티에 재직할 당시 이번 라이선스 딜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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