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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는 오는 12월1일부터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SH) 2018'에서 킴리아, 예스카르타 등 CD19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BAFF-R(B-cell activating factor-receptor) CAR-T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ASH 초록 자료에 따르면 페프로민바이오의 과학자문위원인 홍친(Hong Qin) 시티오브호프 교수가 CD19 재발 모델에서 BAFF-R CAR-T와 CD19 CAR-T의 효능을 비교한 전임상 데이터를 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5일간 세계 최대 규모 인간 유전학 컨퍼런스인 'ASHG 2018'이 진행됐다. 일 년 내내 온화하고 강우량이 적은 휴양지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에서 학회가 있는 일주일 동안 날씨, 온도(14~27 도), 습도 모두 최고를 유지해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는 샌디에이고 베이(San Diego Bay)를 배경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신선한 공기와 함께 생애 처음으로 보는 초호화 요트들이 펼쳐진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바이오기업은 2018년 10월 현재 모두 22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Sinopharm, Wuxi Biologics, CSPC, China Resource Pharma Group, Shanghai Fosun Pharma 등이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Beigene은 홍콩증시에도 동시 상장되어 있고 Zai Lab 역시 홍콩 증시 동시상장 예정이다. 홍콩 증시가 우리나라의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한국의 코스닥, 미국의 나스닥과 함께 세계에서 바이오제약 분야 투자가 가장 활발한 3대
올해도 키워드는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19~23일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18'에서 발표한 'first-in-class' 면역항암제와 타깃 항암제에 포커스해 주요 임상 결과를 살펴봤다. ESMO ①편에서는 고형암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극복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정리했다. 빅파마와 바이오텍은 여러 접근법을 가지는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미세종양환경에서 선천성 면역활성 약물, PD-(L)1
2018년 노벨 화학상은 효소, 펩타이드 및 항체를 박테리오파아지 (bacteriophage, 이하 파아지라 함)의 표면에 발현시키는 기술 즉 파아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에 수여되었다. 처음부터 기초연구보다는 응용연구를 염두에 둔 기술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파아지 디스플레이 기술의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효소, 펩타이드 및 항체의 공통점은 단백질이다. 생물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당하는 물질이 단백질이고, 단백질은 DNA로 구성된 유전물질의 산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암은 가장 큰 사망 원인이 됐다.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고, 두번째는 조기 발견이다. 실제 많은 독자들은 건강검진센터에서 다양한 암 조기검진 검사를 선택하여 검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위내시경은 위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사용된다. 안타깝게도 암 중에서도 두려움이 큰 혈액암에 대한 조기검진 방법은 그동안 존재하지 않아 답답함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전체 연구방법론의 발달로 혈액암의 전구세포에 해당하는 클론성조혈증(Clonal hematopoiesis o
이번 연재분에서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LDL과 콜레스테롤의 분자적인 조절기전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한 두 과학자, 즉 조셉 L. 골드슈타인(Joseph L Goldstein, 1940-)과 마이클 브라운(Micheal Brown, 1941-)의 발견을 중심으로 하여 LDL 리셉터(LDL Receptor)와 콜레스테롤의 조절 기작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전성 과다콜레스테롤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이전 연재에서 기술한 것처럼 유전성 과다콜레스테롤증은 1939년부터 보고되어 있
미토콘드리아는 수억년 전 박테리아에서 기원됐다. 박테리아가 진핵생물에 들어와 공생하면서 진화됐다는 가설이다. 면역학 측면에서 보면 미토콘드리아는 외부 병원균이 세포에 들어와 비자기(non-self)에서 자기(self)화된 것이다. 그런데. 세포에서 주된 에너지원을 생산하며 자기(self)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던 미토콘드리아가 망가지면 다양한 질병이 유발된다. 세포 내 숨어있던 미토콘드리아의 반격이다. 최근에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글로벌 신약개발 핫 토픽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김순하 미토이뮨 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12일
“오스코텍은 언멧니즈(unmet needs)가 있는 인산화 효소(kinase)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에 포커스한다. 글로벌 업계에서 인산화 효소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오스코텍은 차별화 전략으로 자체 라이브러리에서 선택성(selectivity)을 높인 약물을 디자인한다. 인산화 효소 저해제 개발에서 선택성이 가장 중요하다.” 김중호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후 회사의 3가지 핵심과제를 소개했다. 김 연구소장은 이전 한화케미컬에 근무하다, 2009년 오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blockade) 개발에 대한 공로로 제임스 앨리슨 박사(미국 택사스대학 MD Anderson 암센터)와 타스쿠 혼조 박사(교토대)가 공동 수상한다는 발표가 났을 때 관련 분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0년 이후 암치료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항암면역치료가 노벨상 주제가 될 것이라는 것과, 이 두 분이 노벨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예측하고 있을 정도로 자명한 일이었다. 언제 받을 것인가와 노벨상은 3명까지 받을 수
110년 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메치니코프(Elie Metchnikoff) 박사가 유산균 섭취를 수명 연장의 비결로 소개한 이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연구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의학과 산업분야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살아있는 형태로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체내 건강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이라고 정의하였다. 수많은 연구개발의 성과로 현재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 치즈, 김치 등의 식품은 물론, 건강보조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관한 두 편의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이 큰 파장을 낳았다. 논문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복용이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되느냐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일반에 받아들여지면서 관련 학계의 반발을 불러온 것이다. 건강보조제로 큰 인기를 누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유용성을 검증할 과학적 연구 확산에 대한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 엘리나브 박사 "프로바이오틱스, 장내미생물 구성에 한계..항생제 복용시는 회복 지연" 이번 논란은 지난달 이스라엘 와이
바이오테크 역사상 최대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주목을 받고있는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의 지속형 IL-2 약물 'NKTR-214'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0%라고 주장하는 보고서(NKTR-214: Pegging the Value at Zero)가 지난 1일 나와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Aaron Wedlund 글로벌 투자 컨설팅회사 플레인뷰(Plainview LLC) 애널리스트는 "임상 2상에서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를 보였지만, 임상 3상에서 효능 차이가 없어 실패한 인사이트의 IDO 저
지난 10편(상)에서는 아밀로이드 항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얘기했고 과거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을 살펴봤다. 이번엔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예상해보기 위해 아밀로이드 항체가 시판되는 상황을 가정해봤다. 어떤 요소들이 중요해질까? 어떤 연구가 이뤄져야 할까? 아밀로이드 항체 시판이후 산업에 일어날 5가지 변화를 꼽아봤다. ①전임상(preclinical) 단계에서 예방 아직 MCI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증상 완화제로 도네피질은 mild~moderate, 메만틴은 moderate~severe 단계에 투여
알츠하이머병 원인을 치료하는 약물(disease-modifying drug)이 나올까? 알츠하이머병 분야는 증상 완화제에서 치료제 개발로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가 알츠하이머병&디멘시아(Alzhimer's&Dementia)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0일 기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 등록한 임상 3상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신약은 26개다. 그중 치료제는 65%(17/26)로 나머지는 증상 완화제다.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은 총 112개로 치료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심장질환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사망원인 질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일단 항생제의 도입과 공중보건의 개선으로 20세기 초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율이 낮아진 것이 하나의 요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전쟁에서 흡연을 시작했던 수많은 제대 군인들에 의해서 흡연율이 높아졌고, 지방이 풍부한 음식물이 흔해졌다. 그리고 일터의 자동화와 자동차 보급의 증가로 인해서 운동량이 줄어들고 비만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해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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