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마드리드(스페인)=김성민 기자
아이맵(I-Mab)이 CLDN18.2x4-1BB 이중항체 단독투여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항암활성을 확인하면서, 내년 위암 1차 치료제로의 임상개발 확대를 추진한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아이맵이 CLDN18.2x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ABL111)’의 임상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유럽 종양학회(ESMO)에서 열린 고형암 대상 기바스토미그의 임상1상 포스터 발표 자리에서 제프리 쿠(Geoffrey Ku) MSKCC 위장관암 종양전문의는 “기바스토미그는 CLDN18.2를 발현하는 암에서 선택적으로 4-1BB를 활성화하는 아이디어로 전신투여시 4-1BB 약물개발에서 가장 우려되는 간독성이 보이지 않았다”며 “또한 기바스토미그는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 투여시 보이는 심각한 부작용인 메스꺼움(nausea), 구토(vomiting)와 관련해, 1등급 내지 2등급 부작용만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졸베툭시맙은 CLDN18.2 약물개발에서 가장 앞서가는 약물이며, 개발사인 아스텔라스가 위암 1차 치료제에서 화학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허가검토를 밟고 있으며, 내년 1월 최종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