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뒤를 이어 이번엔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유의미한 초기 임상결과를 냈다.
바이킹의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는 임상1상에서 투여 28일차에 5.3%의 체중감소를 달성했으며, 별도의 안전성, 내약성 문제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 소식으로 바이킹 주가는 전날보다 16.82% 상승했다.
바이킹은 26일(현지시간)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 ‘VK2735’의 비만 임상1상 다중용량상승시험(MAD)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총 47명의 체질량지수(BMI) 30이상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VK2735을 2.5mg~40mg 또는 위약을 1일 1회씩 총 4주간 투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