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가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다발성골수종(MM)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올해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블렌렙의 상업화에 재도전하기 위한 계획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GSK는 허가절차 계획과 함께 향후 블렌렙의 예상 최대 매출액으로 30억파운드(38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 이는 GSK가 블렌렙의 시판허가를 철회하기 전, 지난 2021년 블렌렙의 최대 매출액으로 기대했던 20억파운드보다 높은 수치이다. GSK는 블렌렙으로 진행한 2건의 MM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기반해, 블렌렙이 향후 MM 2차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치료제(SoC)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K는 지난 1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회사의 항암제 R&D 설명회에서 이같은 블렌렙의 허가절차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GSK는 최근 임상결과를 도출한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2차이상 치료제세팅에 대한 DREAMM-7, DREAMM-8 등 2건의 임상3상 결과에 기반해, 올해말 모든 주요 국가에 블렌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