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신규 적응증으로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이뮤노반트는 내년 1분기까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잠재적인 허가임상(potentially registrational study)’을 시작할 계획이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FcRn 약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개념입증(PoC) 데이터로, J&J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에서 FcRn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이 체내 병인성 자가항체(RA-specific autoantibody, ACPA)를 감소시키며 약물 반응정도에 따라 증상을 완화시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ACPA가 높은 환자에게서 IgG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더 큰 임상적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판단해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뮤노반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HL161ANS와 ‘바토클리맙(HL161)’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밝혔다.... <계속>